[서투기 19기 5십억은 4뿐히 벌어들이조 현자] 2주차 강의 후기

와닿았던 점

  • 가족은 논리로 설득이 안 된다. 통장 쪼개기 설득하다가 내 대갈통이 쪼개지는 줄 알았다. 아내가 땡그랑 한 푼 땡그랑 두 푼하며 삶이 팍팍하다고 느끼지 않도록 투자를 잘 해내야겠다는 마음이 커졌다.
  • 단지들이 한 지역에 있다고 퉁쳐서 보면 안 된다. 마치 하나하나의 생물인 양, 다양성을 존중하며 개별의 특성을 유심히 살펴보되, 내 투자금 범위 안에 들어오는 녀석들 중 제일 잘난 녀석을 꼭 내 것으로 만들자.
  • 아는 지역과 단지를 계속 늘려나가야 하는구나. 그러면 그 때는 앞마당이 나에게 가르쳐준다는데. 꼭 그 가르침을 받고야 말겠다.

 

적용할 점

  • 사실 A 지역 옆의 언덕 오지는 지역을 반마당으로 만들며 느낀 생각은, ‘대체 왜 A 지역을 주목해야 하는 것인가? 신축은 이미 다 비싸고, 구축은 감이 안 오는데 왜?? 여기는 언덕만 있지 생활하기엔 훨씬 A지역보다 좋아보이는데?’ 였다. 그러나 나는 역시 아직 부동산 신입사원이다. 애당초 유디님은 2호선이 지나가는 생활권을 탑티어로 보셨는데, 나는 그것부터 빗나갔던 것이다(물론 첫 앞마당이잖아 그럴 수 있어 흑….). 유디님이 A 지역을 쭉 훑어보신 방식으로 앞으로 여러 앞마당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더불어 자연스럽게 B지역도, 왜 비싸지만 선호도가 저렇게 차이가 나나 싶었는데…언덕이 생각보다 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놀랐다. 그렇다면 A 지역 옆의 언덕 많은 그 지역도, 왜 그렇게 갭이 줄어있는지 어느 정도 유추하여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B 지역도 꼭 겨울에 앞마당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물론 고바위라 힘들겠지만, 에베레스트 올라가는 것보다는 덜 춥고 덜 어렵지 않을까??
  • 시세트레킹. 반드시 연말에 꼭 한 번은 해내고 습관으로 만들어보겠다.

 

아직 당연히 부족하기에, 필기하느라 생각보다 완강하는 데 시간이 더욱 필요했지만

그만큼 재밌고 알찬 강의였기에 내가 이렇게 쓸 게 많았다는 생각도 든다.

유디님을 강사와의 만남 때 실물로 뵙고 나서는 오랜만에 강의로 뵈었는데, 내적 친밀감이 실준반 때보다 더 높아져서 강의 듣는 내내 재밌게 들었다. 

 

유디님, 좋은 강의 감사했습니다. 또 뵐 날이 있기를 소망할게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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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가치user-level-chip
24. 12. 18. 23:50

현자님 강의수강, 후기 고생많으셨습니다 :) 완강까지 화이팅입니다!!

부자user-level-chip
24. 12. 19. 08:12

우와 이번엔 빠르게 다 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