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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저는 이번 2강에 나온 지역 중 A지역 임장을 지난달에 갔었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잘 관리된 아파트 단지들의 상태에 놀랐었습니다. 재건축되어 짓고 있는 곳도 엄청나게 많았고요. 하지만 그 단지들을 벗어나면 여전히 낙후되고 지저분한 길거리와 재래시장 등을 보니 ‘아 여기에 투자를 해도 되나?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이런 생각이 들었고 또 투자금이 몹시 저렴하게 들어가서 솔깃해지는 단지도 있었는데 역세권과 너무 거리가 멀어서 과연 이런 곳에 투자를 해도 될까? 싶어서 우려되는 곳도 있었어요.
그런데 2강을 듣고 나니 여전히 제가 투자자 마인드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을 새삼 알겠네요. 현재는 아니어도주변이 좋아질 곳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 투자자라는 사실을요. 그리고 확실히 어설프게나마 돌아보고 온 지역이 있으니 강의가 한층 더 머릿속에도 남고 좀 더 이해가 되는 것을 느끼고 나니 임장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지역도 둘러보고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거기는 극히 일부 지역만 알다보니 강의 내용이 피상적으로만 와 닿더라고요.
물론, 투자를 하려면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알아야 하니 실거주자가 선호하는 부분을 파악해야겠지만 내집마련이 아닌 나는 ‘투자자’라는 점을 마음 속으로 복기해야겠다는 것을 알게 된 2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공급이 가져오는 리스크에 대해 너무 단순하게 배우고 알고 있었는데 정말 복잡하네요. 상승.하락장을 맞이하는 사람의 심리가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그것을 적용해서 영리하게 대처할 수 있으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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