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주차 단임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이라니,
뿌듯하긴 하다(:
아침 9:30에 모두 만나서 두시간 동안 단지임장, 어떤분은 녹음을 하시고, 단지 체크리스트 체크하시고, 나는 임장메이트에 기록하고 사진을 찍었다.
사실 아파트가 그게 그것처럼 보이는데, 뭘 봐야하는지 모르겠어서 조원분께 여쭤보니
동간거리, 주차혼잡도, 사람들의 차림새 연령 등을 보는 거라고
사실 아파트가 몇년도에 지어졌는지에 따라 디자인이 비슷비슷하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들었고
내가 사는게 아니라 투자대상으로서 내 관점을 바꾸는게 말처럼 쉽지 가양동에 있는 아파트들은 너무 낡아서 너무 안좋아 보이는게 힘들었다.
그래도 같이 모여서 조모임을 하면서
단지에 대한 느낌들을 공유하고 어떤 아파트가 좋았는지 대화하는게 도움이 많이 된듯.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엘베가 연결 되는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울은 거의 구축이라 많이 없겠지만)
내가 그저 흘려 봤던 염창동이 생활권 중에 우선순위가 꽤 높다는 것도 공부를 통해 알게 되고 (가양은 한강뷰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을 듯, 젊은 사람들이라면 가양보다는 염창을 찾을 듯)
수업때 배운 것 중에 어떤 점을 벤치마킹해야할지 듣기도 하고 시세지도 그리는 법에 대해 서로 팁을 얻기도 하고
내가 체력이 안되어서 나중에 좀 퍼지긴 했지만 뿌듯한 하루🩷
적용점: 1. 전고점도 시세지도에 넣어보기
2. 아파트를 사람이 사는 곳으로 선호도를 생각하되 투자의 관점으로 생각하기
3. 잊기 전에 단지 정리 후 가격 붙여보기
4. 임장을 위한 체력 관리
댓글
경자님~ 너무 훌륭히 잘 해내고 계세요! 저도 매번 동료분들 덕에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끝까지 해요! 화이팅입니다.^^
행복한경자님 수고하셨어용. 마지막에 힘드신거 같아 제가 초콜릿 드린거 잊지마셔용. 좀더 다음번엔 휴식하며 임장 루트 작성해볼께요 포기하지말고 화이팅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