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구는 앞마당화 했지만, 정확히는 평촌이 앞마당이라 말할 수 있다. 능력 부족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동안구 전체를 다 보기 어려웠기 때문에.. 이번 강의를 통해 평촌 신도시 뿐만 아니라, 의왕과 연결된 인덕원 생활권, 그리고 평남 아래 호계 생활권까지 이렇게 넓은 구역을 커버해야 제대로 그 지역을 판단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천과 인접한 (상대적으로 너무 싼) 동편마을까지!)
선도지구 지정받지 못한 단지들의 실망 매물들을 유심히 지켜보자!
평촌은 이제 공급이 많이 정리(?)되어 간다. 과거를 교훈 삼아보면, 기회가 정말 짧게 열렸다 닫혀버릴 수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말 꾸준히 지켜봐야 한다.
평촌 신축도 빼먹지 말고 트래킹 해야 함! 전세가율 더 빠르게 상승해 같은 돈으로 더 좋은 물건을 살 수 있을 수도 있다! (아무도 모른다)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를 볼 때, 졸업생 수가 250명 이상이 되는지도 확인하기! (일반적으로 비학군지에서는 85%만 넘어도 그 지역 내 학군지 소릴 들음)
수지구를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판교의 위엄을 느끼게 되었는데.. 그래서 이전에 평촌을 앞마당으로 만들 때 크게 신경 안 썼던 월판선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었다. (한가람, 샛별 마을의 높아진 호가가 이제 조금은 이해된다. 물론 다시 실망 매물들이 쏟아질 수도 있겠지만..)
의왕시를 앞마당화 하고 싶어졌다. (원래 계획에 있었지만 더 갈망하게 되었다.) 그래서 동안구를 더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어졌다.
평촌에서 20평대 5억대면 싸다! → 바로 생각나는 단지가 있다. 전세가율이 아쉬울 뿐..
호계사거리 기준, 북서쪽보다 북동쪽이 better
생활권 및 마을, 또는 연식 별 가격대 감을 잡을 수 있어야!
동안구 내에서 당연히 입지, 땅의 가치를 평촌 신도시가 우위에 있다! 그러나 그 외 동네라면 연식, 즉 상품성의 가치를 우선시 할 것!
현재 매매 5~6억 & 전세 3~4억대 단지들을 유심히 트래킹 할 것! (역시나 신축들도 버리지 말고 트래킹)
광명
광명은 사실 KTX 타고 출장으로 한 두번 가봤을 뿐. 전~혀 모르던 지역이었다. 그래서 위치도 제대로 몰랐고, 강남 접근성이 이렇게 좋은 줄도 몰랐다. (뉴타운이 있는 줄도 몰랐다) 이렇게 서울에 가까운 줄 몰랐다.
개인적으로 이번 양파링님의 강의가 정말 명쾌했다. (원래 잘 하시지만 이번엔 더욱) 지역 분석부터 생활권, 투자 통찰력까지! 반년 전 신투기 처음 들을 때는 정말 어려웠는데.. 그때는 신도시 앞마당 0개, 지금은 꽤 늘어서 그런 건가? 아무튼 감사하다.
최근 영등포를 앞마당으로 만들 때 신안산선 호재를 보고 그닥 신경을 안 썼었는데.. 이건 광명을 위한 것이었구나!! 월판선도 마찬가지! 점점 서울 근교 뉴타운, 신도시들의 입지가 더욱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도시 투자의 미래가 밝다고 확신하게 되었다!
평촌에서도 그랬지만, 광명은 공급이 아직도 꽤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이게 미래 가치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나같은 소액투자자에게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지켜봐야 한다. (그 전에 앞마당으로 만들기부터..) 과거 너바나, 너나위님이 미리 만들어 놓은 앞마당에서 기회를 보고 투자했던 것처럼..
투자 전략
신도시 10평대, 20평짜리도 충분히 투자 가능하다! 물론 상대적으로 전세가가 덜 오를 것이다. (그러나 오르긴 오른다. fact) 전세 회전율도 높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저평가 되어 있는 게 사실이고, 전세가율만 차오른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력도 키울 수 있다) 소액투자로, 돈을 버는 투자로 제격이다!
20평대와 30평대의 투자금이 생각보다 그리 차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니 좀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넓게 트래킹 해야 한다!
학군 등 특정 이유가 그 지역의 모든 선호를 대표하는 게 아니다. 소생활권 단위로 수요의 이유가 다를 수 있다! 그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쓸 수 있어야 한다!
현재 가치가 다른 단지들의 가격이 비슷~한, 그러니까 가치와 가격이 뒤섞인 시장임에는 분명하다. 그러니 이럴 때일 수록 더욱 가치를 제대로 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마도, 도시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신축이 먼저 날아갈 가능성이 크다. 그럴 때일 수록 가치있는 구축은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언제나 가격 변화에 따른 각 단지들의 수요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소액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나로서는 매매/전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만 한다. 기다림도 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