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릅니다.
이번 신도시투자 강의는 저를 자꾸 과거로 되돌아가게 하는 묘한 강의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참 고마운 시간들이었기도 했습니다.
신도시!! [지금 알려주시는 것들도 메롱메롱 한데 신도시라니!! 이해할 수 있을까? 생각했음]
지금 내가 공부하는 신도시 투자는, 지역의 과거를 이해하고,
변화될 그 지역의 미래의 가치를 현재 공부하고 준비해서 스스로의 투자금에 맞는 저평가된 물건를 찾아 변화되기 전의 가격으로 투자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다!
신도시 투자 공부 지역이 광명 이였다.
변화된 신도시! 그 외 지역들… 4강의 지역 수원을 비롯하여…..
과거와 현재 를 알아야 미래의 변화를 좀 더 이해하고 가능성에 대한 확신를 갖는데도 도움이 되겠지…..
그러고 보니…
난 그 시절 느껴봤고 살고 있었고, 현재도 살고 있고….,다가올 미래도…
# 쌍문동의 거리도 기억하고 ,판교로 죄지은 사람 마냥 이사가던 사람들…
미아/길음 개발 전후 모습도, 청량리미도파가 롯데로 넘어가고,개발로 인한 집장촌 사람들의 원성들 …/석관/장안 개발 전후 모습도, 아현 뉴타운 전후 모습도, 성동구 옥수동 가파른 계단 길이 천지 개벽하는 걸 보았고, 은평 뉴운운 미완성된 아팟과 상가들을 보며,애들과 일영 계곡으로 물 놀이가던 시절;; / 마포구가 변하는 것도(20년을 삶)..
내가 왜 이렇게 기억 속 시간들을 끄집어 내게 되었을까?
내 기억속의 그 지역들이 지금은 어떻게 변해왔는지…
이렇게 나열해보면서 기회는 언제나 내 주위를 맴돌고 있었구나.
끝임없이 잡으라고 손짓하는 것도 모르고…
경주마처럼 눈가리게를 하고 앞 만 보고 달려왔구나….
‘스스로에게 다가오는 기회들을 어떻게 대하며 살아왔나’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알고 모름의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지 ….
월부를 만나고 신도시 투자를 배우면서 깊이 느끼고 배우게 되었다.
그냥 공부하는 게 아니라……공부를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신투기를 들으며 하게 되었다.
기억력이 갈 수록 습자지가 되어가는 중이라 자꾸 가물거리지만, 추울 땐 옷을 한 개만 입는 것보다, 여러 겹 입는
것이 따뜻하듯이, 습자지도 여러 겹 겹치다 보면, 언젠가는 멋 쓰러운 한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꿈도 꾸어 본다.
신투기 4강은 수도권~! 수원을 중점으로 강의해 주셨는데….
갠 적으로 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지역이기도 해서 집중해서 듣고 보게 되었다.
96년 첨 갔을 땐 주위에 아무것도 없었다. 휭~~했다.
화서가 수원역 영통 기타외 지역이 이렇게 발달했는지, 강의를 통해서 쏙쏙히 알게 되니 살짝 웃픈 느낌이었다.
월부를 알고난 후 … 강의를 듣고 난 후… 수원을 다시 보니….
그때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보이는데…가슴이 벅차기도 하고, 여러 감정들이 복합되어 멍했다.[#.부분들의 지역 포함]
권선구/장안구/팔달구/영통구…..
너무나 많이 변해버려서 낯설기도 하였지만, 주우이님의 강의를 들으며….
입지 분석을 잘해 보고 싶다는 생각과 꼭 임장을 해보겠다고 생각했다.
'현재 수도권 소액투자의 기회가 점점 다가옥 있고 그기회를 절대 놓치지마라 '라는 말씀을 들으며 내가 공부를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다시 새겨보기도 했다.
솔직히…
신도시 투자 기초반을 수강 하면서 지금 배우고 있는 도시들과 아파트들도 우당탕탕 복잡한데…
신도시까지 또 배우는 것이 맞는 걸까?
매 수강을 마치면서 뭔가 돌덩이가 가슴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느낀 적도 있었다.
강사님 들 마다 각자의 툴을 만드셨어, 비교 평가하는 방법들도 가르쳐주시고,그 한 분 한 분의 열정들이 보이기에 너무 감사함을 느끼고는 있었지만,
무언가를 배우기는 하는데 항상 되돌이표가 되어 원점으로 돌아오는 듯한 느낌들!!
그 이유가 뭘까? 생각 또 생각해보니…
‘앞마당 이었다 ’ ‘그리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
자신만의 앞마당이 없인 앞으로도 계속 이 답답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겠구나!
수원을 안다고 생각했다. [ #.모든 지역들 포함 ]
그런데 그냥 아는 것과 투자자의 시선으로 아는 건 천지 차이라는 걸 새삼 느낀다.
또, 공부 전/후의 보여지는 것들이 어찌나 달라 보이는지..
강사님들께서 ‘앞마당의 중요성' 을 왜 자꾸 말씀들 하시는지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강의를 들으며 답답한 맘이 든다는 건 좋은 일인 것 같다^^
임장을 가기전,후 해야 할 것들..
전] 시세 조사,지도 루트그리기,
후]분임과 단임, 임보와 임장 , 각각의 보고서 작성 들…..,시세조사와 시세트레킹,시세지도, 지역 별 아팟 비교,1등 뽑기 ,투자금 과 비교 또 비교하고, 결정된 물건을 저 환수 원리에 적용! 코칭 후 최종 결정~!
매수 후 매도까지 생각하고 리스크 관리 신경쓰기…..
내가 알지 못한 곳을 수업 시간에 들으면 몰입도가 떨어 지는 건 사실이었다. 걸어보고 느껴 본 지역이 강의에서 나오면 그 지역이 떠 오르며 ….나도 귀가 쫑긋거린다^^
[ 아는 곳이 나오면 귀가 쫑긋 할 거라고 어느 강사님이 말씀하셨는데…그때는 허투루 들었었다^^]
할 수 없는 것에 매달리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봐야겠다.
무슨 ‘성장통’ 이든지 나이 들어 걸리면 마이아푸다……
‘그만 멈출까' 라는 생각이 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밀어 보세요’ 라고 말씀해 주신 것, 기억하고 힘 내겠습니다.
강사님, 따뜻한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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