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을 조직과 사람들 튜터님과 27조에서 함께하고 있는 자유로운 투자자를 꿈꾸는 밤토링입니다.
이번에 1년 만에 실전반을 재수강 하게 되면서 그동안 정말 그리웠던 식빵파파님의 강의를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1년 전 이 강의를 들었을 때 정말 센세이션하다! 와 이렇게 명쾌하게 비교평가 하는 법을 알려주시다니! 하고 감탄하고 들었었는데, 재수강을 하며 사실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강의 내내 수많은 꿀팁들과 방법을 알려주셨지만 결국엔 비교평가에 ‘답’은 없다. 많이 비교해보고 많이 붙여보고 고민해봐야 한다. 라는 것이 비교평가의 정답이었는데요. 이 해답을 1년 전에도 배웠음에도 투자를 목표로 두고 늘어난 앞마당 사이에서 전수조사를 하며 가치 있는데 더 싼 단지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여전히 비교평가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는 저는 그 동안 제대로 실천을 안했구나..라는 결론에 도달하며 메타인지를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튜터님께서 소개를 해주실 때 얼마나 비교평가에 진심이셨는지, 시세지도를 그리면서도 비교평가를 했던 지난 날들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는데, 그동안 나는 뭘했는가? 정말 제대로 비교하고 가치있는 단지와 물건을 찾으려는 노력을 했나? 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번에야 말로 정말 제대로 알고 적용해서 그대로 따라해보자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 실전반을 통해 튜터님께서 늘 강조하시는 지역에 대한 이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와 입지 우선요소를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 (지역의 특징 이해)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또 한번 알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이 것을 바탕으로 우리가 비교평가의 3요소에 가중치를 두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죠.
늘 단지분석을 할 때 정말 이 3개만 있으면 비교가 되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중요한 것은 A라는 단지가 a라는 요소에서 우위하다면 B라는 단지는 나머지 2가지 요소에서 그 것을 뛰어넘을 만큼의 가치를 가졌는가 이것을 상대적으로 견주어보면 된다라는 말씀이 정말 명확하게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단지를 보다보면 감정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감정을 빼고 입지요소를 통해 객관적으로 비교하자’ 라는 것 까지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말 그대로 입지 등급만 보고 가중치를 어디에 둘 것인가, 또는 교통에서 더 좋은 A단지 vs 학군에서 더 좋은 B 단지에서 어떤 식으로 판단할 것인지에 대한 스스로의 기준을 갖지 못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식빵파파튜터님께서 전수해 주신 방법들을 정말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앞으로의 비교평가에 적용해보겠습니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비교평가를 통해 투자를 결정하는 방법, 그리고 이후에 시세트래킹을 통해 내 앞마당을 관리하는 방법들에 대해서 알려주셨는데요. 최임을 제출하기 전에 미리 강의를 들었더라면 나의 임보가 조금 더 쓸만해졌겠다. 내 TOP3들이 조금 더 제대로 된 애들이 나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정말 안되는 부분이 앞마당이 많아지면서 관리도 어렵고 실전투자를 하기 위해 기민하게 행동하면서 시세를 봐야하는데 너무 많은 단지들에 하기도 전에 질려버렸던 것인데요. 정말 실전투자라면 튜터님께서 알려주신 3가지 기준에 따라 내 범위에 들어오는 애들을 ‘소팅’하는 작업이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얘는 좋은데 언젠가 기회가 오지 않을까? 라는 미련으로 가능성이 없는 애들의 바짓가랑이를 질질 잡으면서 정작 해야하는 것을 못했던 것은 아닐까 라는 반성도 하게되었는데요. 조금 더 과감하게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겠다고 다짐했고 명확한 기준을 주셔서 용기를 얻고 1월부터 여기에 맞춰서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시세트래킹도 지역별로 15-20개씩 단지를 선정해왔었는데요. 앞마당이 20개가 되어가니 매달 1번만 하는 시세트래킹인데도 하루가 넘어 이틀이 걸리고 시간이 어마어마하게 소요되었었는데, 이 부분도 강의를 통해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어떤 부분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조금 더 과감하게 나의 ‘내부자들’ 이라는 생각으로 핵심 단지들만 두고 나머지는 시그널을 통해 전수조사 한다는 생각으로 !!!선택과 집중!!! 하겠습니다.
🔥꼭 기억하고 BM할 것들🔥
비교평가의 대전제 알기. = 비슷한 수준끼리 묶어서
(비싼 것은 비싼 것끼리, 싼 것은 싼 것 끼리, 급지가 같은 애들끼리!)
연말을 너무 중요한 강의로 마무리 할 수 있게 모든 것을 알려주신 식빵파파 튜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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