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24년 월급쟁이부자들 만나 다행이고 행복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꾸벅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투자자의 길을 걸으려 하는

정의입니다

2024년 복기글을 써볼까라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가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39조 동료였던 김피엠님의

월부 1년 생존 보고서를 읽으며

나도 한 번 2024년 들어 나에게 있었던 변화를 적어볼까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나중에 보면 재밌겠다, 울컥하겠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그렇게 바로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칼럼을 빌어 피엠님 감사해요:)

https://weolbu.com/community/2124106?inviteCode=SZGVHG&utm_source=user_share&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user_share_button 

(링크 걸어둡니다. 피엠님 덕분에 저도 이런 나눔글을 적을 용기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당~~~)

제목 그대로 2024년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나지 못했다면

저는 여전히 부동산의 ‘부’자도 몰랐을겁니다

평수, 매수절차, 부동산 사장님에 대해서도 몰랐고

대출은 공포 자체니 내 인생에선 절대 안돼!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고

나는 전세 아니면 월세 살아야지~~~ 룰루~~ 생각이 박혀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제가 어떻게 월급쟁이부자들에 올 수 있었고

내마기,열기,실준,열중,지투기,부산특강을 듣고

2025년 1월 지방투자실전반을 앞두고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지금부터 저의 재테크 인생의 변곡점과 변화를 차근차근 말씀드릴게요!

보시다시피 이 칼럼은 제 이야기가 많이 들어가요🙌

귀엽게 봐주세용😆

(주제넘게 나눔글이라고 적고 있는데 사실 많이 부족합니당…

월급쟁이부자들 믿을 수 있는곳이야?  고민하시는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적습니당✨)

GO GO~~

2023년 - 신용카드 빚 그리고 나의 인생을 바꾼 책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아주 어렸을 적에 내려왔기에

제주도민이죠 그냥 ㅎㅎ

2021년 정말 운이 좋게 어린 나이에 공기업에 취업을 했고

‘아 제주도도 안 벗어나도 되고 이제 정년까지 다니며 인생 편하게 살아보자’ 라는 생각을 하며

가끔 고생했다고 사고 싶은 것도 사고 여자친구랑 여행도 자주 가고

야구도 보러 가고 야구 유니폼도 사고

경제개념이라곤 예금, 적금밖에 몰랐었죠

그렇게 2023년 초

월급은 신용카드 빚을 막는 용도로 쓰고 있었습니다

월급 들어오면 신용카드 할부했던 금액에 맞춰 막을 준비를 하고

쓰고 할부금 막고 쓰고 할부금 막고….(저만 그런거 아니죠…)

정말 부끄러운 얘기지만 여자친구에게 돈도 빌리며

신용카드 빚을 갚았습니다…

옆에서 보던 여자친구도 그때까진 웃으면서 빌려주었지만

그게 오래되다보니 걱정되었는지

여자친구 : 오빠 언제까지 이렇게 신용카드 펑펑 쓸래?

정       의 : 괜찮아 월급 계속 들어오고 평가급도 들어올거고~

여자친구 : O-O

네. 월급과 평가급으로 그냥 돌려막기에 급급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운명의 2023년 7월을 맞았습니다

그날 지금도 기억나네요 ~:)

인생에서 처음으로 헬스장 1년권을 끊어

여자친구와 같이 열심히 무료 PT를 받고 있었어요

PT쌤은 같이 PT하자고 운동 잘할거같다고 하는 부추김에 신청서까지 전부 작성한 상태!

저는 넘어갔고 다행히도 그때 신용카드를 못 쓰는 상황이었습니다..!

여자친구한테 말했고 바로 혼이 났습니다 머쓱머쓱😀

여자친구 : 지금도 돈에 허덕이는데 PT 할부 끊으면 어떻게 살거냐고🤯

PT쌤에게 못 할 것 같다고 다음에 기회되면 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때 진심으로 한 말에 크게 바뀐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 오빠 정말 책 한 번 읽어봐. 이제는 읽을 때 됐다. 읽어보라고~~

정       의 : 취업할 때도 잘 읽었었는데 읽으면 또 잘 읽지~ 뭐 먼저 읽어볼까

이땐 이미 믿져야 본전. 여자친구가 6개월동안 책 읽어보라고 했던걸

저는 귀찮다, 시간 없다, 너무 힘들다라는 갖가지 핑계로

미뤄두고 있었죠

(그래도 읽어보라고 해준 여자친구 너무 고마워~~😘)

읽어볼 책을 물어봤을 때 여자친구는 그 책을 말해주었습니다

바로 저의 인생을 완벽하게 바꿔버린 책

지금도 친구들이 책 추천하면 가장 처음으로 추천하는 책

그럼에도 친구들은 안 읽는 책

김승호 회장님의 ‘돈의 속성’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완벽히 바뀌었습니다.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 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 돈의 속성 中

돈에 대한 인식과 재테크에 대한 인식, 투자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그때부터 갖고 있던 신용카드를 여자친구에 맡기고

저는 체크카드 또는 현금을 사용하기 시작해

소비습관 고치기 및 책 읽기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신용카드가 없어지니 확실히 돈이 모이는게 보였고

돈이 모이면 예적금에 넣는 것이 아닌

미국 ETF, 미국 개별주, 일본 ETF 등 다양한 종목에

소액으로 들어가면서 돈을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고 생각 없이 들어간 것은 아니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전하게 투자해놨습니다:)

2023년은 과도기.

제 재태크 인생에서의 최대 과도기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의 속성’을 읽기 전과 후로 나눌 수 있죠

여자친구의 말을 하루라도 빨리 들을걸이라고 요즘은 후회하기도 한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럼에도 2023년 제 스스로 변화가 없었더라면

저는 여전히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나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유투브 알고리즘은 대부분 월급쟁이부자들이 올라오지만

그때는 농구 관련 영상, 숏츠 등이 올라왔기 때문이에요:)

2024년 -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나다

2023년 책을 읽기 시작했고 경제지식과 재테크는 필수라는것을 알게되었고

재테크를 위해 종잣돈은 필수라고 배웠습니다

가계부를 적기 시작했고 1년동안 내가 쓸 고정비와 변동비를 미리 나눠

저축률 50% 이상을 위해 지출을 최대한 통제했습니다!

(매달 저축률 58%정도는 나오더라구요!!)

사실 부모님과 살고 있었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기에

저축률을 더욱 높였어야하는거 아니냐라는 생각도 들 수 있지만

저 정도의 저축률도 2023년의 저를 생각한다면…개과천선입니다 ㅎ..ㅎ

재미를 알고 꾸준히 재테크 책을 읽고 2024년부터는 월급쟁이부자들 어게글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월급쟁이부자들을 알게 되었냐?

여자친구의 상사분께서 월급쟁이부자들 선배이십니다:)

여자친구의 재테크 상담도 가끔씩 해주며 월급쟁이부자들을 소개해주셨고

여자친구가 제게 알려주었죠. 여기 칼럼 5개씩 보면 도움 될 거라고 하면서요!

나중엔 강의도 들어보자는 여자친구.

그럼에도 정작 강의를 듣자니 4~50만원하는 강의료가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게글을 계속 읽어보면 대부분의 수강생분들이 강의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셨고

처음으로 들었던게 너나위님의 1000원짜리 특강이었습니다

1000원짜리? 전혀 아닙니다 정말. 특강에서 제 재테크의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

지금까지 이어져왔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정규강의 커리큘럼이 짜여있으며

뭔가 생각보다 정형화되어있다? 체계가 잡혀있다라는 생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강의 한 번이라도 들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저는 제 인생에서 처음으로 국영수 강의가 아닌 재테크 강의를 듣기 시작합니다:)

2024년 4월 내집마련기초반을 시작으로

6월 열반스쿨기초반

7월 실전준비반까지 only 강의만 들었습니다.

Why?

저는 제주도에 거주중이라 조원분들에게 민폐가 될 것 같았습니다

자주 못 올라갈수도 있는 환경

날씨가 좋지 않으면 바로 못 가는 환경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벽이 있는 느낌이었고

온라인 강의만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8월 열반스쿨중급반을 시작으로 11월 지방투자기초반은 조모임을 신청했습니다

왜 갑자기 조모임으로 갈 수 있었냐?

열반스쿨 기초반이 종강하고 전화로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커뮤니티매니저님께서 물어본게 기억이 나는게 

왜 계속 강의만 듣고 있으신지 이유를 물어보셨어요

답변은 위에와 똑같이 했는데

제주 사람들은 제주와 같이 왠만해선 조편성 해드린다고 했기에

한 번 깨보자! 벽을 깨보자! 라는 생각으로

열중은 조모임을 신청했습니다ㅎㅎㅎㅎ

열중 39기 39조를 만나며 저빼고 모든 조원분들이 부산/울산 거주하는 것을 알게 되자

‘아 내 생각대로 올게 왔다. 이거 민폐 될 것 같다’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만

39조 조원분들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끔 너무 잘 도와주셨습니다

4번의 조모임 중 한 번은 오프라인 모임을 경험해보고싶어

부산으로 올라갔는데 너무 잘 챙겨주셨구요👥

놀랍게도 첫 조모임에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월급쟁이부자들에서 최고의 기버를 주셨습니다!!!!

이때 정말 뿌듯했어요:)

‘내가 정말 한 달동안 열심히 했구나, 후회없이 했나보다, 좀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자’

2024년 11월 지방투자기초반 23기 46조!

제가 오프라인 임장하며 임장보고서 작성하는 첫 조편성이라

긴장 반 재미 반이었는데

조장님과 조원분들과 같이 걸어다니며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긴장이 싹 사라졌습니다~:)

임장지에 대해 더더욱 뚜렷하게 알 수 있는 방법, 경험을 배운 한 달이기도 했어요

더군다나 46조 4분과 12월은 자실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당⭐️

그렇게 조편성 2번을 경험한 저는 

2024년을 끝으로 13명의 동료를 알 수 있었습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나

13명의 동료를 알게 되었고

대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있었고

취업을 하면서 인생의 목표가 사라졌었는데

경제적 자유와 노후 준비를 인생의 목표로 삼을 수 있었고

처음으로 임장도 가보고

임장보고서도 작성해보고

책도 엄청 읽어보고

동료들과 커피 마시면서 생활권 정리하고 순위 말하고

1호기 투자한 동료들을 보며 축하도 해드리고 나도 할 수 있다고 다짐도 해보고

물론 다리도 아프고 시간도 빡빡하고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죠

근데 어렸을 적엔 포기를 빠르게 했던 친구가

나이를 먹으며 끈기와 행동력을 배워

해봐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냥 일단 시작해보고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꾸준함을 장착했습니다

(저의 최대 장점이자 다행이라고까지 생각되는점)

전 이 말을 정말 믿습니다

꾸준함이 쌓이면 실력이 된다는 것을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농구도

1년 이상 진행한 헬스도

어리바리했던 자동차 운전도

입사하자마자 퇴사하고 싶게 만든 전산 실무도

꾸준하게 시간을 투자했기에 어느 정도 실력을 쌓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도 주식 투자도 월급쟁이부자들이라는 최고의 환경 속에서

젖은 낙엽처럼 딱 붙어서 꾸준히 진행한다면

언젠가는 저도 1호기, 2호기, 3호기, 4호기 경험담을 적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적다보니 꽤 길어진 것 같네용 하핫

저에게 경제관념과 독서와 월급쟁이부자들을 알려준 여자친구는

제 인생의 은인이자 귀인입니다

(여자친구의 상사분도 귀인😆)

2024년 한 해는 훗날 꽤 많이 기억이 날 것 같습니다

부동산과 주식이라는 재테크를 공부하기 시작한 첫 해

내 인생을, 나와 여자친구의 미래를 자주 생각하며 바꿔보기로 했던 첫 해

결국에는 선택과 의지, 끈기, 행동력이 있어야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을텐데

묵묵히 꾸준히 월급쟁이부자들을 믿고 2024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재테크 강의를 하는 모든 부분에 대해

‘신뢰가 안가는데… 이분들이 뭐를 위해 우리한테 강의에서 알려주고 그러겠냐’

아직 강의를 듣지 않았거나 처음 들어오시는분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도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공감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근데 정말 멘토님, 튜터님께서 지금까지 시간을 투자하고 아파트에 투자하면서

얻으셨던 경험과 노하우, 접근법, 시각 등 다 알려주십니다

레버리지 당기세요!

혼자 부딪히면서 가는 것보다 몇백배 빨리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2025년 1호기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퇴근 후 컴퓨터 게임과 넷플릭스, 핸드폰 게임을 하던 철없던 친구는

퇴근 후 독서, 강의, 임보 쓰는데 시간을 할애하기 시작했고

월급쟁이부자들을 알기 전 평수, 부동산 사장님, 계단식/복도식, 매수절차 등등 전혀 몰랐던 부린이는

부동산 기사 요약, 전화임장, 매물임장 등 하나하나 벽을 깨기 시작했고

2025년 1월에는 지방투자실전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2024년은 월급쟁이부자들을 만나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니 너무 다행입니다. 만나지 못했더라면 정말 아찔합니다 흑흑…)

월급쟁이부자들 덕분에 부동산 인사이트가 넓어졌고

친구들에게 재테크 공부해야 한다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었고

목표가 없었던 인생에서 새로운 목표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이 저처럼 처음에 접근하셨을 때

월급쟁이부자들을 믿어도 되는지 알고 싶은 분, 강의 듣기가 부담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처럼 부린이도 한 달 한 달 성장해 나가는게 느껴집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긴 글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기까지 읽으셔도 애매하신 분들은 정말 강의 한 번 들어보세요

저처럼 1000원짜리 특강이 생겼을 때 듣는 것도 꿀팁!

인생이 바뀔 수 있습니다

(물론 실천하는게 가장 중요해요~! 저도 해야겠다라고 생각만 했으면 이렇게 글을 적고 있지..않았을거에요)

월급쟁이부자들 구성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히 꾸준하게 해나가요 모두!!

제 두번째 나눔글은 2025년에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Coming Soon…

독감이 유행이라고 하던데 모두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