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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오프닝 강의 후기 [보틀앤해피앤럭키]

  • 24.12.30

23년 12월 아내의 강요로 부동산 강의를 처음 들었습니다.

아마도 내집마련 중급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가진것도 능력도 없지만 걱정도 없었습니다.

걱정없이 사는게 옳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걱정이 없는만큼 계획도 없었기에,

그때는 그저 아내의 기분만 맞춰주며 강의에 관심 있는 척을 했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해본답시고 지식도 준비도 없이 인근 동네 부동산 두어곳 들어갔습니다.

전세집인지 매물인지도 모르고 서너집을 둘러봤습니다.

 

한주만에 의욕은 바로 사그라드렀습니다.

 

그리고 1년이 흘러 이제 곧 아빠가 됩니다.

아빠가 되려하니 그동안 하지못했던 걱정이 한번에 밀려왔습니다.

저는 급하게 가족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렇게 찾아온 강의가 실전반이고, 비전이 없는 저는 마음이 급했습니다.

가진 자산이 없다는 생각과 이미 끝난 시장,

레드오션에 발을 들인것은 아닌지 걱정도 됐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강사님이 해주신 말씀을 듣고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습니다.

"초보자는 돈이 있어도 투자할 매물이 보이지 않고,

경험이 쌓이면 매물은 많은데 돈이 없다."

 

제게도 아직 시간과 기회가 남아있는 것이라 생각해보려 합니다.

아니 오히려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서 몇년 뒤 준비가 되었을때 착실히 장작을 쌓고 불을 지필 기회를 지금 잡았다고 생각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댓글


산틴
24. 12. 30. 23:09

럭키님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