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판에서 보스가 될
보스입니다
오늘은 혼자 가볍게 복기 및 생각 정리를 하려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벌써 1년이 지나갔다
23년 6월 열기반으로 시작으로 벌써 1년하고도 절반이란 시간이 흘렀다
24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대체로 행복했다
점점 케파가 늘지만 늘 새로운 고민과 어려움을 마주한다
생각이 많아진 연말과 연초
24년 복기와 함께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갈 것인지 방향을 다시금 잡고 가려고 한다
24년 앞마당
-1월 : 내마기(울산 남구)
-2월 : 내마중(울산 남구, 중구 보완)
-3월 : 실전반(안양시 동안구)
-4월 : 실준반(김해시, 복직)
-5월 : 열중반(회사 적응)
-6월 : 서투기(성북구)
-7월 : 지투(청주시 서원구)
-8월 : 자실(김해 매임)
-9월 : 실전(광진구)
-10월 : 지투(부산 해운대구)
-11월 : 자실(대구 동구)
-12월 : 신투기(구성남)
수도권 : 안양시 동안구, 성북구, 광진구, 구성남 (총 4개)
지방 : 울산 남구, 김해시, 청주시 서원구, 부산 해운대구, 대구 동구(5개)
매달 꾸준히 같은 속도로 앞마당을 만들진 못했지만
복직하면서 힘든 와중에도 9개 앞마당을 만든거면 만족스러운 듯 하다
12월 2호기 계약도 하면서 내년 3월 잔금을 앞두고 있는데
운좋게도 1호기 후로 1년이 지난 시점이라
시기만 맞다면 1호기를 일시적 2주택으로 매도할 수도 있을듯 하다
늘 투자과정마다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매번 운이 좋은 듯하여 참 감사하다
열심히 노력하다보니 운도 따르는 듯 하지만
너무 쉽게 성과를 내는 것은 아닐까 두려울 때도 있다
앞으로 닥칠 많은 일들을 위해 더 단단하고 성장할 필요가 있다
*문제점
복직 후 독서를 거의 못했다
사실 안 했다고 봐도 무방 할 정도다
운동도 안 했다 싶을 정도다
독서와 운동이 긴 시간을 버티게 해줄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건데
너무 소홀히 한 듯하다
25년 1분기는 전세빼면서 휴식기간을 가지려 한다
(가까운 창원, 마산쪽 앞마당 만들면서)
휴식기간동안 할 것!!(매우 중요)
-독서, 운동 루틴 잡기
-앞마당 원페이지 정리 양식 정리
-억대별 1등뽑기
-투자금별 1등뽑기
원래 계획은 아침 5시 기상 후 아래와 같았다
6시~6시30분 운동
6시30분~7시 출근준비
7시~7시30분 독서
7시30분~8시 경제기사
교육 끝나고 돌아가면 실행하자!
추워도 하기싫어도 하는거다
일주일만 해보자
일주일이 한 달이 되고 1년이 되겠지
늦어도 1시에는 자자...
6시 기상도 쉬운 건 아니니깐!
지금은 당장 앞마당 많이 만드는 것보다
매듭묶고 정비할 시간이라 판단했다
늘 해야지 마음 먹은게 밀리고 안하기 시작됐다
너무 많은 것을 한 번에 다 하려 하지말고 하나씩 하자
시간 많아 조급해지지 말자
마인드가 제일 중요해
흔들리지 말자
24년 복직 후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근무지에 대한 생각
월저축가능액
회사에서 취할 포지션(승진 등)
아직 신입사원이고 실근무기간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회사 돌아가는 거나 내 미래가 보인다
앞으로 40년은 더 근무하게 될텐데
이렇게 일하면서 살아가는 게 행복할까?
어떻게 살고 싶을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내가 내린 결론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1. 나는 궁극적으로 서울 혹은 부산에서 근무하고 싶다
사람이 많은 곳일수록 기회도 많고 배울 것도 많다
물론 지방, 소도시도 배울 게 많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임장 다니면서 서울에서 보고 들은 것만 봐도 다르다
인프라도 다르고 사람들의 가치관, 생활패턴 등
모든 게 다르다
2. 싱글투자자로 살아가기에 월급이 많지 않다
나이에 비해 월급을 많이 받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목표를 달성하기엔 부족한 금액이다
취업준비를 할 때 내가 현재 직장을 선택한 이유는
-워라벨이 좋다
-월급이 많지 않지만 생활하고 저축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안정성이 좋다
이러한 이유였지만
막상 회사생활하고 투자생활도 하다보니 만족스럽지 않았다
3. 내가 열심히 해도 인정받기 어렵다
승진체계나 회사구조상 내가 아무리 좋은 성과를 내도
승진할 수 있거나 연봉이 늘어나지 않는다
원래는 승진 생각이 있었지만
근무지나 현재 상사들을 봤을 때 메리트가 없다는 판단이 됐다
그렇다고 승진없이 직원으로 평생 근무하기엔
내가 원하는 삶이나 가치관과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결론은 하나다
이직 준비해보자
최근 과거 채용공고나 대기업 회사정보를 둘러보니
고졸로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하기란 쉽지 않아보였다
그래서 학점은행제로 취득한 학사로 대졸지원을 해보려 한다
대부분 인서울 고스펙이 합격하긴 하지만
서류만 통과하면 이후 시험이나 면접은 자신있다
회사생활할 때도 대졸에 밀리지 않는다 생각했고
내가 노력하고 준비하는 만큼 얻어낼 수 있는 성과라 생각한다
내년에 토익하고 필기준비 다시해서 원하는 회사 지원해보자
합격하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다
이직시도조차 안해보면 후회할 거 같다
결과가 어떻게 되든 일단 해보자
늘 고민하고 시도하면 길이 보였다
새로운 길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나에게 좋은 길이었다
실패는 없다 과정일 뿐
포기하지만 말자 후회하지 않게
정리
25년 1분기는 앞마당 만들기보다 기존 앞마당관리와 루틴 재정비 하기
25년은 투자보단 이직or회사에서 내 몸값 키우기에 돌입
댓글
보스조장님!! 1년을 정말 열심히 달려오셨네요🥹👍원하시는 직장 이직 꼭 성공하실거에요😁 그동안 채용하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테니 25년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햅삐뉴이어~~
조장님 한달 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조장님의 모습을 보고 많이 배우네요~ 원하시는 이직준비 잘하시고, 올해 더 건강하시고 더 성장하는 투자자 되시길 바랍니다^^
25년은 이직 쪽에 중심을 두셨군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시던 꼭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되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