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코칭후기]그린 블루의 앞으로의 방향성

안녕하세요.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은 색의 조합 그린 블루입니다

제가 이번에 매물코칭을 받았습니다

지투실에서 강의로만 봤던 라즈베리튜터님이었는데요

가끔씩 튀어나오는 경상도 사투리가

은근히 매력이 있고

강의로 들었을 때 매물을 뽑는 방식이 색달라서

나도 이번에 따라해 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여러번 전수 조사 끝에 

저평가 단지를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매물을 보고 온 이후에

연식면에서나 위치면에서나 괜찮은 위치였고

장부 물건이고 투자금도 적게 들어서

정말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나의 0호기들…. ㅠㅠ

취득세의 부담을 안고도 살 수 있을 것 인가를 

고민을 하며 매물 코칭을 신청해 보았습니다

신청을 한 때는 금요일 이었고

코칭을 받는 날은 다음주 화요일이었깃 때문에

물건이 날아가지 않을까 노심초사 하였으나

내심

나의 현재 투자금이 소액인 상황과

0호기들이 물려있는 상황

여기에서 코칭을 받게 되면

단숨에 거절이라는 그런 불안한 생각들이

화요일 날을 기다리는 동안

꿈자리가 뒤숭숭하고

잠을 못 이루는 밤이 이어지며

드디어 화요일이 왔습니다

라즈베리튜터님 께서는

상냥하게 현재 상황에 대해서

얘기를 하시고

매물로 뽑은 단지에 대해서는

저평가 단지인 것은 맞지만

마통에 신용까지 써서 투자를 하게 되면

공급이 많은 지역과 맞물려 있어서

전세가가 많이 내려갈 수 있음을 설명해주시고

그렇게 되면 감당할 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3년이 다가오는 시점까지

투자를 하지 못하는 답답한 심정은 이해는 하지만

망하는 길로 선택을 하게 얘기할 수는 없음을

조곤조곤 설명해 주셨습니다

내가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팔 수 있는 0호기를 먼저 처분을 해야만

투자를 진행할 수 있음을 알려주셔서

빠른 시간내에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족들도 이미 그런 반응을 예상이라도 한 듯이

알겠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처리하자는 방향으로

계획을 잡았습니다

지금 거주하는 곳이 신축이지만

땅의 가치가 없는 곳이라

1년이 다 되어가는 내년 4월까지 

팔기로 결정하고 나서

“그래 신축에 1년 정도 살았으면 되었다”며

그 정도의 경험이면 충분하다는 남편의 말에

조금 슬프지만

우리에게 또 나중이 있으니

그때를 기약하며

더 좋은 저평가 단지를 내년에 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족들과 약속하였습니다.

코칭을 하기 전날밤에 잠을 못이루셧다던 라즈베리튜터님

엄청 고민을 많이 하시고

생각해주시는 것이 많이 느껴져서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행동이 미적미적한데

이번에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겠습니다.

이번 코칭을 헛된 수고로 남지 않게

25년엔 0호기매도에 열정을 쏟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