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실전29기 우3ㅣ가 이 9역에서 재이리조 로건파파] 우당탕탕 독서모임 후기: 동료의 의미

  • 25.01.03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실전반 마지막 주차도 거의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힘들다면 힘들고, 즐겁다면 즐거웠던 

지난 5주 간의 실전반을 되돌아보며,

 

자칫 최임제출 후 헤이해질 수 있는 우리 조원들을 염려해

재이리 튜터님께서 독서모임을 추천해주셨고,

친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아처’라는 책도 소개해주셨습니다.

 

다들 바쁜 일정 속에서 독서를 놓아버렸던 저희 조원님들도

다행히 이 번달에 한 권의 책은 읽을 수 있게되었죠 ^^ㅎ

 

그리고 이렇게 어제 밤 나누었던 독서모임의 후기를 정리합니다.

 

두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동하자!

 

투자하는데 망설이는 것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발제문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이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참 공감되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조원님들 중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고

투자를 진행하신 조원님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다들 정말 마음에 드는 100점짜리 투자는 아니었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보다 훨씬 많이 배우고, 

더 잘해야겠다는 의지도 생겼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그 반대로 생각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신다는 조원님은

코칭을 통해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위험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둘 다 제게는 큰 인사이트를 주는 이야기였어요.

 

용기를 내야 할 때 망설이고 주저하며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70점 짜리라도 행동하는 것이 좋다.

 

다만, 행동하기 전에 위험을 인지하고 리스크가 크다면

행동을 멈추는 것도 용기다!

 

명심하겠습니다 ^^ㅎ

 

동료의 의미

 

월부에는 정말 좋은 동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만난 동료들 중에서 본받고 싶은 동료를 나누는 중에

정말 지금 이 과정을 함께하는 재일이들도 참 대단한데,

이 분들이 추천해주시는 동료분들은 더욱 더 대단하신 분들이었습니다.

 

7년 차 투자자이면서 겸손하고 항상 나누려 하시는 동료

경력자이면서 아직 1년 차도 되지 않은 동료를 틈틈히 챙겨주시는 동료

많은 조장님께 배우며 자신도 조장이 되어 나누고 싶게 만드는 동료

실력도 중요하지만 마음을 나누고 오래할 수 있게 가르쳐 준 동료…

 

정말 센트님 말처럼 월부에는 다 좋은 사람만 모이게 하는 무언가가 있나봅니다.

 

저도 언젠가는 조원님들 기억 속에 좋은 동료로 남을 수 있게

결국은 내가 받은 것을 다시 나눠줄 수 있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잘한 것, 못한 것

 

막바지에는 이번 한 달 동안 잘한 것과 못한 것을 나누었는데요,

개인적인 부분이라 여기서 공유하지는 못하겠지만,

다들 잘한 부분도 못한 부분도 함께 공존하는 것 같습니다.

이건 너바나, 너나위님이 오셔도 같지 않을까 싶어요.

 

이렇게 잘한 부분을 보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칭찬하며

아쉬운 부분을 가지고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갈 여지를 만드는게 아닐까요?

 

저 역시 한 달 동안 잘한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았다는 점,

아쉬운 점은 300시간의 목표를 채우지 못하고 291시간 밖에 못채워

9시간의 아쉬움이 남았다는 것입니다. ㅠㅠ

 

이 9시간이 결국 저에게는 앞으로의 투자의 길에서 끝없이 남아

저를 조금만 더 해보자! 라는 채찍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쾌함

 

이렇게 후기만 보면 독서모임이 꽤 진지하고 딱딱하게 이뤄진 것 같죠?

전~~혀 아닙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서로 말하는데 오디오 겹치고…

발표하는데 채팅으로 딴소리하고…;;;

아마 튜터님이 함께였으면 혼날 일이 많았어요..^^;;

 

근데…이게 우당탕탕 재일이들입니다.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할 말만 하며서 소통안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아끼고 신경써주는…

 

이렇게 저라도 정리 안하면 정리조차 못해서 후기 쓰기 힘들지만,

정리하지 않아도 마음 속에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결코 개그모임이지만, 그 안에서 인사이트를 남길 수 있는

그런 유쾌한 재일이들의 우당탕탕 독서모임이었습니다.

 

3월 30일!! 튜터님께 생존신고하는 그 날! 

또 한번의 우당탕탕 독서모임을 약속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ㅎ

(그때는 밀리님도 가능하다면 재이리튜터님도 함께해요 ~ㅎ)

 

감사합니다.


댓글


부뮤
25. 01. 03. 10:35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했다! ^.^ 어제 만나서 넘 방가웠는데 로파님 바로 또 지투 실전가신다니.. 기쁜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지투실전 빠이팅!!!!!!!!!!!!!! (근데 학교는?)

재이리creator badge
25. 01. 03. 10:57

이미 충분히 나눠주고 계시는 우리 조장님ㅎㅎㅎ 고생 많으셨어요 ❤️

루센트
25. 01. 03. 11:26

우당탕탕 어제 독모분위기가 생각나면서 미소짓게하는 후기네요! 조장님도 이미 우리의 맴속에는 훌륭한 동료로~ 훌륭한 AI동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