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분임 1차 복기_천당아래 분당은 좀 달랐나?_[내마기 53기 79조 읏쨔]

25년 새해 첫 달의 임장지는 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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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을 선택한 이유 > 

1.투자지역으로 4급지를 보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 매물을 발견했을 때,

‘아~ 이것보다 더 좋은 게 혹시나 있으려나~?’

‘3급지 단지 중에서도  혹시나 내가 할 수 있는 게 있었을까?’

'3급지 하위 선호단지 중에서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안다면 

아예 딱 깔끔하게,

지금 4급지에서 찾은 단지에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텐데!'

라는 의문으로 미련을 갖지 않기 위해서!

2.지난 달 신투기 제바님께서 지역에 대한 동기와 용기를 불어넣어주셔서

‘언젠가 내가 갈 지역이고, 그러니 언젠가 봐두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단지를 찾아 지속적인 시세트레킹을 하면서 기회를 엿본다면 기회가 정말 오기 때문에~’

앞마당을 하나씩 만들면서,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정찰병들이 어두운 지역을 밝혀가며

보이는 영역을 넓혀가는 너낌이랄까~ㅋㅋㅋ

근데 사실 그 게임 못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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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서두가 길었다,

천당아래 분당 분임 복기 1차 스타뜨~!

1.루트: 이매-야탑-판교(판교역일부)-수내,서현-정자-미금

2. 이동시간 및 소요시간: 22km, 5시간 반

3. 잘 한 것

• 지난달 임장 때 보다 아이템 업그레이드:

  -손가락 구멍뚫린 장갑-선물해조서 고마워 남동생놈아~><ㅋㅋ

  -조끼: 잠바 안에 조끼 입으니 든든~ 심지어 오늘 따뜻해서 더워서 벗음

  -바닥이 좀 딱딱한 운동화: 발목과 발바닥 보호

  -핫팩: 양 쪽 주머니에 하나씩!

• 혼자 임장을 하게 되어 조콤 걱정을 했지만, 내 페이스대로 쉬고 싶을 때 쉬며 무리하지 않아서 다리 컨디션이 좋았음~ 그리고 자꾸 혼잣말을 하며, 감탄하며 재밌게 분임을 함!^^

• 분당 앞마당을 함께 만드는 동료분들께 재밌는 것, 장면 공유한 것~ 분당의 기대감 높여드리기!!

• 상권, 학교, 학군, 환경 등 많은 정보를 다양하게 고려하려고 노력한 것!

4. 그래서 분당은?

(분당에 대한 전반적인 느낌 및 특징 - 진지한 정보보다는 이전 앞마당들과 다르게 느껴진 것 위주)

• 사람사는 덴 다 비슷하구나? - 이매역 뒤쪽 먹자상권의 모습은 다른 앞마당 상권들의 모습과 비슷한 모습이었다~ 분당에 대한 선입견이 좀 있었던 듯?ㅋㅋ 근데 좀 달랐던 건 노래방 거리?가 있었는데, 카페거리처럼 노래방 간판들이 길가로 나와서 줄 서 잇는 모습?의 거리가 있었다~><ㅋㅋ 노래방 뒤에 노래방 뒤에 노래방~

• 탄천탄천탄천! - 아침 일찍 부터 젊은 사람들이, 그리고 어르신들도 운동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고, 탄천 다리나 주변환경을 재정비 공사하는 곳이 많았다~ 한가롭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미국생활이 떠오를 정도~ 탄천! 좋다~~ㅋㅋ 안양천도 재정비 되면 이렇게 닦여진 모습이 되려나? 아마 신식으로 만들어질테니 더 멋있어지겠지~~?ㅎㅎ

• 어딜가든 애들이 많구나~ - 아이들을 겨울 볼 수 있었던 여느 지역들과는 달리, 여러 무리가 혹은 혼자서 다니는 아이들이 정말 많았다~ 놀이터, 학원가, 길가, 단지, 공원 등 어디든~ 특히 편의점 안에서 아이들이 버글버글 머리를 맞대로 뭔가를 이야기하며 놀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는데, 아마 학원시간 전후를 두고 모여있는 거겟지~?

• 공연현수막의 공연만 몇개? - 이승환이 35주년이나 됐구나!! 그럼 실제 나이는 얼마? 수퍼파워동안??? 유아 공연부터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공연 현수막이 가로등에 종류별로 걸려있다~ 현수막을 찍어야겠다고 인지하고 나서 부터 찍기 시작한 현수막의 공연 종류의 개수는?

• 쌔거 냄시나는 성남역 GTX-A - 단지앞 인도에 정말 생뚱맞게 하나 뚝 올라와 있는 GTX-A 입구를 호기심에 내려가보았는데!! 세상에! 새거새거새거~ 아직 비닐도 안 뜯은 건가?? 호텔 화장실 너낌 나는 지하철 화장실이라니.. 에스컬레이터도 쌔거~>< 새거는 좋구나~를 지하철에서 느껴보기는 처음이네~ 재미있다~><ㅋㅋㅋ

• 여기는 어디? 판교역 - 오~~~~~~ 멋잇다~~~~ 여기는 와서 봐야해ㅎㅎㅎㅎㅎ 살고싶다 판교 ㅋㅋ

• 자전거의 열, 행, 각은 누가 맞추어 놓은 걸가? - 전동자전거, 자전거 줄이 이렇게 빤듯하게 세워질 수가 있나? 누군가 관리하는 사람이 있겠지~ 판매하는 거 처럼 줄을 세워놨다! 이건 진짜 보면서도 기분이가 조아짐~

• 균질한 빌라촌 - 빌라촌이 비균질적이고 낙후된 느낌이 아니라, 빌라촌도 계획구역으로 나뉘어, 인테리어, 세라믹, 디자인, 공예, 화방 등 예술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거나  식당들이 주로 있는 동네 등 기능이 있는 빌라촌들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 어딜가나 만만한 점심 국밥 - 근데 국밥집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팝송이 나온닼ㅋㅋㅋ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 팝&국밥의 콜라보ㅋㅋㅋㅋ

• 사람들을 구경하긴 했는데.. - 사람들이 거의 비슷한 모습들.. 차림, 연령 등이 어딜가나 다양하게 고루 분포해있었고, 어린아이들도 전반적으로 여기저기 많아서~ 사람의 모습으로 생활권 특징을 나누는 게 쉽지는 않았던 곳~ 전반적으로 젋었고, 어르신들도 멋쟁이 분들이 많았다~ 브랜드 잠바, 옷 등등~

• 광역버스, 공항버스 - 단지 사이사이에서 광역버스가 많이 보임~ 집 앞에서 이렇게 타고 시를 넘나들면 진짜 편하긴 하겠다!!!

• 애완동물은 가족이니까! - 애완견도 정말 많이 볼 수 있엇음~ 특히 대형견~ 애완동물은 케어한다는 건 그 만큼의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의미~ 정말 다양한 강아지들을 많이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다!!

• 이런 데에 스벅이? - 보통 스벅은 중심상권, 교통중심에 위치해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스벅이 여기저기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견이 되었다~ 지도로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다~ 그만큼 수요가 있으니 입지해있는 것이겠지?! 그냥 여기저기가 다 좋은 입지인거야 모야??

• 먹자상권에 유흥은 - 별로 없었다~ 유흥상권은 잘 볼 수 없었고, 가게도 노래방 정도..? 먹자상권도 전반적으로 넓고 깨끗했다~ 단 이매역 뒷편은 좀 달랏고~ㅎㅎ

•  애매한 학원가 - 음~ 분당에 있는 학교가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은데 학원가는.. 어느 곳에 막 몰려있고 그런건 아니고, 작게 작게 여기저기? 간혹 좀 큰 학원가도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여기저기 드문드문 학원무리를 볼 수 있었다~ 대치동 등의 슬로건도 볼 수 있었다~

• 유럽이 분당에? - 북유럽 아트, 유럽 명품 소품샵이?ㅎㅎㅎ 진짜 들어가서 너무너무 구경하고 싶었는데, 들어갔다 나오면 시간이 많이 뺏길까봐 겉 사진만 찍고 오ㅏ.. 이전 앞마당을 만들며 거의 보지 못했던 거 같은데, 이런 것을 소비하는 수요도 요 동네에는 있구나 했다~

• 외제차 외제차 외제차

• 내 생각에 찐은 정자였는데! 판교랑 비교를 해봐야겟지! 언능 판교동네도 다시 가보자~^^ 눈누~

• 학교 슬로건을 많이 걸어둔 학교들~ - 이쁘다~ ‘우리 사랑하며 함께 꿈꿔 가자’ 너무 이쁜 슬로건!! 

   

•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깔끔한 모습이었다 왜 천당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지 좀 알 것 같은 느낌? 여기에 너바나님도 살고 계시고, 제바님도 살고 계시고~ 좋은 곳에 살고 계시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신랑도 같이 한번 와서 요기조기 다니면서 미래를 꿈꾸는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오늘 대강 기억나는 것들은 여기까지! 이런 느낌들을 느낀 스팟을 생활권 나누는데 활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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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정리해 둔 생활권 정리는

내일 장표에 샤샥!!!

 오늘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파이팅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