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저랑 비슷한 형편에 만날 때마다 어디에 어떻게 아파트를 살까? 하는 이야기를 자주 나누던 친구네 집에 놀러갔는데 친구가 자기랑 남편은 월부의 부동산 기초 강의를 다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저는 "월부? 들어 본 적은 있는데 강의가 괜찮아?" 라고 다소 미심쩍은 마음으로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그런데, 친구가 하는 말이 강의 정말 너무 도움이 많이 되었다며, 매매를 고민하던 친구는 월부 강의를 듣고는 과감하게 서울에 구축 아파트 매매 계약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저는, 이 강의가 그 정도야? 하고 너무 궁금해져서 그 길로 내마기 강의 사전예약을 신청하고 이렇게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투자 관련해서 돈을 내고 들어야 하는 강의를 약간은 가자미 눈으로 바라보던 저는 1주차 강의의 첫 강의를 듣고는 머리를 댕~하고 얻어 맞은 기분이었어요. 아, 나 낼 모레 마흔인데 정말 좁은 시야로 살았구나!

 

그리고 2회차 강의를 들었을 땐, 이 강의를 소개해 준 친구한데 카톡을 했어요.

 

“야, 이거 강의 들으니까 나 완전 개안한 수준ㅋ”

 

정말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기분이었습니다. 부동산 심봉사가 개안한거죠.

앞으로 내 집 마련에 대한 마인드셋도 새롭게 해야겠다고 생각했구요.

 

그간 막연하게 대략적인 예산으로만 네이버 부동산을 들락날락 거리던게 전부였는데, 앞으로는 확실한 기준과 가야할 방향을 가지고 아파트 매매를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1주차 강의 밖에 듣지 않았는데도 이런 깨우침을 얻었기에, 이후 진행될 2주차, 3주차 강의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육아랑 회사생활로 시간이 빡빡하지만, 어떻게든 짬을 내어서 마지막 강의까지 잘 이수하고 싶습니다. 


댓글


모도링
25. 01. 07. 23:55

내집마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