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독서모임 - 김미경의 딥마인드 (25.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김미경의 딥마인드

2. 저자 및 출판사: 김미경 지음, 어웨이크북스

3. 읽은 날짜: 2025.01.01 ~ 2025.01.08

4. 총점 (10점 만점): 8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1부 - 인생을 단번에 뒤집을 열쇠가 당신 안에 있다]

#잇마인드 #마음의 엔진 #딥마인드 #bod루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세상은 인간의 절실한 필요로 만들어낸 잇들로 형성된 초거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4,000년에 달하는 인류의 역사 동안 단 한 번도 쉬지 않고 발전해 왔으며 전 세계 80억 명의 욕망이 촘촘하게 만들어낸 거대한 매트릭스다.

이 물질의 세계가 돌아가는 기본 알고리즘은 ‘더 많이 더 높이’다. 누가 더 많이 갖고 누가 더 높이 올라가느냐의 게임이다. 잇의 초거대 시스템 안에는 어떻게 하면 생존하고 부를 축적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법칙과 프로세스가 매우 견고하게 짜여져있다.

잇을 갖기 위한 본능적이며 강력한 전 인류의 욕망과 적응력은 엄청난 사회적 엔진을 창조했다. 이 엔진이 우리가 아주 어릴 때부터 내면에 장착하는 ‘잇마인드’다.

나와 한 몸이자 운명공동체는 딥마인드의 목적은 내가 행복하게 하는 것, 어떤 고난과 아픔에도 살게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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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마인드, 딥마인드로 구분해 낸 것이 참으로 명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누구나 이중적인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이를테면 저 명품 가방을 갖고 싶은데, 사실 나는 저 가방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다. 오히려 더 가방을 사면 갑자기 큰 돈을 써서 괴로울 것 같다. 그런데도 더 가방이 갖고싶고 필요한 이유를 찾으려 한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필요한 이유는 내가 저정도 명품 가방을 들 수 있는 재력이 있고, 능력이 있다라고 과시하고 싶어서다. 내 안에 나를 잇시스템에 과시하고 싶은 잇마인드와 진정으로 나를 생각하는 딥마인드가 서로 충돌하는 것이다. 그래도 그럴 때 마다 나는 가방을 사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딥마인드의 승! 그러나 언젠가 누구를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예쁘고 갖고싶고 고민하지 않고 살 수 있는 능력이 된다면 살 수도 있을 것이다. 나의 생각에 잇마인드와 딥마인드를 대입해보며 조금 더 깊게 이해해볼 수 있었다. 왜 나는 이런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 거지? 항상 고민해왔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알게 되었다. 잇들로 형성된 초거대 시스템인 자본주의가 나를 잇을 가지고 싶게끔  만들었구나..!


 

[2부 - 잠들어 있는 딥마인드를 깨우고 성장시켜라]

#감칭반 #감사 #칭찬 #반성 #나와의대화

딥마인드가 활성화되고 진화하려면 반드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내 안에 강력하고 지혜로운 내가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런 실체가 있다고 믿지 않으면 스스로 묻고 답하는 게 불가능하다. 두 번째 시간을 내야 한다. 바쁜 일상에서도 하루 30분 혹은 일주일에 하루라도 나 자신과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마지막으로 딥마인드 사용법을 알아야 한다. 딥마인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잇마인드와 입력과 출력이 완전히 다르다. 무엇을 학습시키고 어떻게 대화하는지 방법을 알아야 딥마인드를 제대로 깨울 수 있다.

하나만 열심히 하면 된다. ’딥마인드 토크’, 즉 나와 대화하는 것이다. 단 하나 지킬 규칙은 나에게 성실히 묻고 성실히 대답해야 한다.

내 나름대로 나의 상황을 분석해보고 내 마음도 들여다보면서 질문에 성실히 답해야 한다. 이런 양질의 데이터들이 쌓여야 딥마인드가 깨어나 같이 고민하며 답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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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 창 일기를 열심히 쓰던 시절이 있었다. 그 때는 먼 타지에 혼자 지냈었고, 집 앞에 바다가 있어서 바다를 보면서 사색할 시간도 많았고 아는 사람이 없어 만날 사람이 없으니 혼자 대화를 많이 했었다. 그때 내가 했던 고민들을 나 자신에게 ‘성실’하게 질문하면서 답을 내렸던 기억이 나는데 그개 바로 ‘딥마인드 토크’ 였구나..! 싶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 때,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명확하게 알았고 단단히 서 있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만나는 주변 사람들도 나에게 정말 단단한 사람이 된 것 같다고도 했었는데, 그 때의 나는 딥마인드 엔진이 아주 활성화된 시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부분을 읽으며, 내가 나와 성실히 대화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다. 최근에는 바쁘다는 이유로 나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만 나아가려고 했었는데, 그러다 보니 자꾸 멈칫 하게 되고 번 아웃이 오는 것 같았다. 나를 잘 돌보자. 나와 잘 대화하자.

 

[3부 - 스스로 진화하는 딥마인드를 만들어라]

#BOD하우스 #자기 선언 #행동(실천)

딥마인드가 준 미션을 실행해내면 그것이 아주 작은 것이더라도 딥마인드에게 커다란 자극과 에너지로 돌아간다. 실행의 결과가 좋으면 자신감과 에너지를 얻을 뿐 아니라 ‘이것이 맞다’라는 확신을 통해 딥마인드가 크게 성장한다.

잇마인드가 시키는 일에는 성공과 실패가 분명하지만 딥마인드가 주는 미션은 성공과 실패가 없다. 그 어떤 결과도 딥마인드를 깨우고 스스로 진화하게 만드는 강력한 피드백이다. 가장 안 좋은 피드백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딥마인드와 대화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딥마인드는 엔진을 가동할 에너지도, 진화하는 데 꼭 필요한 데이터도 얻을 수 없다.

Bod하우스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잇마인드가 아니라 딥마인드가 이끄는 대로 집을 지어야 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1. 딥마인드를 따르면 진짜 나를 사랑하게 되고,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을 살게 된다. 잇마인드로 남에게 어떻게 보일지 생각하며 열심히 달리는 것은 괴로운 일이다. 지금껏 열심히 해온 일들 중에 잇마인드에 의해 행동한건 아니었는지 고민해보게 되었다. 잇마인드로 행동하게 된 많은 일들은 금방 지치고, 포기하게 되었다. 진짜로 나를 위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내 마음에게 질문을 하고 내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르면 무엇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게 된다.
  2. 감사일기의 중요성, 월부 생활을 하면서 감사일기를 처음 써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왜 나에게 일상처럼 있는 일들에 감사해야하지? 당연한 것들이고 내가 누려온 것들인데. 라고 생각했는데 억지로라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해보다 보니, 정말 사소한 것도 다 감사해지는 마법이 일어나곤 했다. 오늘도 무탈하게 하루가 지나갔음에 감사하고 부모님께서 건강한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조금 더 고차원의 감사는 나에게 일어난 나쁜 일 까지도 감사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단순한 감사일기를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나도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에 대해 긍정적인 요소를 찾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었다. 내가 몸이 안좋아서 잠시 임장을 쉬어도, 주변을 돌아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투자 할 수 있는 시점이 늦어지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시장을 돌아보고 내 마음을 정비할 수 있어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다. 이러한 감사일기도 나의 딥마인드 엔진을 복돋워주는 좋은 거름인 것 같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감칭반 꾸준히 쓰기 (목실감!)
  2. 무엇이든 충동적인 결정보다는 딥마인드 토크를 통해 더 생각해보고 결정할 것
  3. 주변 사람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칭찬 자주 하기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128

나를 둘러싼 조건과 상황은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는다. 내 회사, 집, 남편은 어제 그대로다. 그러나 매일 아침을 시작하는 내 마음의 위치는 내 선택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감사 실력을 쌓으면 잇마인드가 나를 열등감에 빠트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지하로 끌어내리거나 방치하지 않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반드시 감사한 일을 찾아내 지상으로 데려가고, 거기에서 부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나간다.

 

P.142

칭찬은 나와 타인의 잠재력과 자존감을 키우는, 누구나 할 수 있음에도 인색했던 ‘선한 자극’이다.

 

P.146

반성이라고 해서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돌리라는 게 아니다. 반성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은 ‘오늘 벌어진 상황’을 ‘내가 고민해봐야 할 문제’로 가져오는 것이다.

반성은 나에게서 해결책을 찾겠다는 결심이 설 때만 가능하다. 인생의 주도권을 되찾는 연습이 바로 반성이다.

 

P.174

딥마인드가 가장 원하고 딥마인드를 가장 크게 성장시키는 것은 그 어떤 좋은 책이나 강이가 아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동해서 하는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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