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져닝1입니다.
오늘은 신투기 5기분들이랑 샤샤튜터님과 함께 강사와의 임장이 있었는데요❤️
하…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 순간을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샤샤튜터님은 조장 역할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조장님들의 길잡이가 되어주시는 등대 같은 분인데요.
줌모임으로 만나다가, 이렇게 실제로 뵈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조장튜터링할 때 샤샤튜터님의 그 냉철하고 차가운 말들이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뜨겁게 활활 타오르던 저를 잠재우고 일깨워주는 조언들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이번 강사와의 임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 중 인상 깊었던 것들 위주로 남겨봅니다
완전히 이해하는 것을 멈추세요!
앞마당을 한 달에 하나씩 만들다 보면, 세상에 이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간다고?
할 정도로 속절없이 흐릅니다.
그렇다보니, 매번 내가 이 지역을 온전히 알아간 것이 맞을까? 찝찝한 의문을 남기게 되는데요.
다시 갈까? 나만 이렇게 의문을 남기고 떠나가는 걸까? 시세는 뒤돌자마자 까먹었어 힝ㅠ
하고 지내왔었는데요.
“실전 투자자인 튜터님은 어떻게 임장지를 이해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요!”
단, 하나의 앞마당을 만들어서는 온전하게 그 앞마당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씀
우리가 수지를 보면, 분당도 보고 수원도 보고 동탄도 봐야 수지라는 앞마당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주변까지 앞마당을 늘려야 비로소 앞마당이 보이는데,
우리는 그 “완전함”을 추구하여 계속 좌절하고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는 말씀이 너무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내가 한 달을 회고할 때, 못한 점 위주로만 회고를 하다보니 앞으로 가야할 방향은 헷갈리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내려가는 순간을 못 견뎌했는데요.
완전히 이해못한다는 것이 당연하다는 튜터님의 말씀!
튜터님이 말해주신대로 꾸역꾸역 앞으로 나아가고 앞마당을 만들다보면
어느샌가 유기적으로 앞마당들이 연결되면서
비로소 긴 정체의 순간을 넘어 성장하는 순간이 다가오기를 바라봅니다 🍀
1등에 집착하지 마세요
임보를 쓰다보면, 1등 뽑기…쉽지 않습니다.
매번 의심의 순간, 이게 맞나? 동료들이 뽑은 걸 보면 너무 타당한데 내 1등뽑기는 너덜너덜…
이 1등 뽑기도 참 사람을 좌절시키기 좋은 구간입니다 8ㅅ8
튜터님은 “1등 뽑기”에 집착하지 말라고하셨습니다.
내가 뽑은 1등이 전국 최고인지, 지방 최고인지, 수도권 최고인지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경험이 많지 않은 투자자이기에
우리가 한 채 한 채 쌓아가는 투자들은 51%의 확인을 안고 갑니다.
49%는 매물코칭이나 스승님의 조언으로 우리는 그 확률들을 채워나가는데요
1등이 아니라고 해서 투자하지 못할 이유도,
그 단 한개를 뽑아내지 못했다고 해서 내가 실패한 한 달을 사는 것도 아닙니다.
또, 1등을 뽑았고 그걸 투자했다고 해서 제 투자가 끝난 것도 아닙니다.
1-2호기를 열심히 했고 투자금이 0이 된 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투자금이 있을 때보다 열정이 사그라진 것도 사실입니다.
“서울 투자 1채 했다고, 사라지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요.”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전보드의 금액.
1-2채로 비전보드의 금액은 달성할 수 없는데, 이 금액은 상위 1%의 자산인데…
제 태도가 안일하고 불성실함을 돌아볼 수 있는 구간이었습니다.
1등은 목적이 아닌 방향, 우리는 결국 이 방향으로 목표를 달성하러 가야합니다!
1등 뽑기에 좌절하지도, 집착하지 않기 ! 🙅♂️
불안감은 현실이 아닌 감정이에요
이 말씀은 저의 마음을 크게 울렸던 튜터님의 조언이었습니다.
2년 간의 몰입을 통해 투자를 해왔고, 제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하지만, 투자 생활에만 집중하다보니
결국 궁극적인 나의 목표인 “가족의 행복”을 등한시함을 느꼈고 가족 계획을 세웠는데요.
그동안 관리하지 않은 몸 탓인지, 쉬지 않고 무리한 임장을 한 탓인지
제가 생각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속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지난주에 팸데이가 아닌 “그냥” 한 주를 쉬었습니다.
고작 한 주 쉬는데도 참 주말이 길고, 불안하더라구요.
이게 맞나? 남들은 신발끈 동여매고 나아가는데, 나만 멈춰있는 기분이 들어 너무너무 불안했습니다.
이 상황을 튜터님께 말씀드렸고, 튜터님은 제 불안감은 현실이 아닌 감정이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해왔던 바텀업 투자는 직접 땅을 밟고 손으로 찾아보고 했기에
다시 오면 또 그 기억이 떠오르고 잊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불안감이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감정이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2년간의 노력했던 시절이 져닝님을 배반하지 않을거에요. 다 그대로 있어요”
라는 말씀이 어찌나 위로가 되던지😓
제가 투자했던 목표를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주 쉬어보니까… 할 거는 참 많더라구요^^…. 트레킹만해도 하루가 훌쩍…
그러니 두려워 하지말고! 지금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투자자가 되기로 했습니다 아좌좌!!
강사와의 만남이나 임장 등 단 한번도 이런 기회를 갖지 못했는데…
운이 좋아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들을 갖게 되었습니다.
튜터님이 말씀해주신 독강임투인! 꾸준하게 하면서 실력을 늘리고 몰입하겠습니다.
긴 시간 고생해주신 우리 샤샤튜터님과 2조 여러분
그리고 좋은 시간 마련해주신 클로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져닝님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져닝님! 언젠가 져닝님 조의 조원이 되보고 싶네요! 독재주의 멱살잡이..? 궁금합니다 ㅎㅎ 만나뵙게 되어 좋았습니다! 나중에 다시 만나요!
져닝님 오늘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