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타이탄의 도구들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123조 호북이]

책 제목 + 저자 : 타이탄의 도구들, 팀 페리스

저자 및 출판사 : 토네이도

읽은 날짜 : 23.11.15

완독 후 내 평점은?(10점 만점) : 8.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팀 페리스 - 저자 팀 페리스(Tim Ferriss)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정신’을 강의하며 성공적인 작가와 투자자의 길을 걸어온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우리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페이스북, 알리바바, 우버 등 세계 최고 혁신기업의 초기 투자자이자 컨설턴트로서 엄청난 수익을 올렸고 그가 쓴 네 권의 책은 모두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타이탄의 도구들 - 책에는 알랭 드 보통, 세스 고딘, 말콤 글래드웰, 파울로 코엘료, 피터 틸, 에드 캣멀 등 세계적인 석학과 작가부터 최고의 혁신기업을 세운 창업가와 CE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협상가, 슈퍼리치, 아티스트, 전문직 종사자까지 자기 분야에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독창적인 성공 노하우가 낱낱이 담겨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

2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

3부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공대를 나와 제조업 회사의 회사원으로 근무하며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기 어려운 좁은 세계관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종종했다. 책에 나오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타이탄들의 실질적인 성공 노하우를 압축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특히 좋았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얻게 된 점 - 내 감정과 컨디션을 어떻게 잘 컨트롤 해서 자본주의 사회를 헤쳐나가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

알게 된 점 - 정말 유별난 사람이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슷하다. '일찍 일어나기 싫고' / '회사가기 싫고' / '운동가기 귀찮다' 대부분 다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꾸준히 해야하는 일을 빼먹을 때도 있다. 그러나, 그게 절대 못난 게 아니다. 너무 힘들때는 한번씩 쉬어도 괜찮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옳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가고 있느냐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원하는 목표가 일론머스크/르브론제임스/테일러스위프트 같은 한 분야의 정점을 찍으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평범한 사람들 보다 조금 더 잘하는 정도의 목표라면 앞에 말한 방식으로 살아가도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느낀 점 - 성공한 사람들이 생각보다 본인 분야의 전문성 만큼이나 신체&정신 건강을 잘 챙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20대를 마무리 하면서 돌아보았을때 '재수-군대-취업(코로나 겹침)-취직-수도권 상경-이직' 내 몸과 마음을 케어하기 참 힘든 환경에 있었던 것 같다. 30대 때는 20대 때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환경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가 선택한 분야의 전문성 만큼 신체&건강에 대한 노력하는 삶을 살아가야겠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

: “흔히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초안草案’을 잘 다듬어 내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이는 완전한 착각이었다. 물론 모든 작품은 초안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의 면면을 살펴보면, 모두가 처음의 초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결과물이었다. 마침내 나와 픽사의 직원들은 깨달았다. 첫 번째 버전은 언제나 실패작이라는 것을. 그러니까 성공적인 작품을 만들려면 초안을 그리고, 그걸 지우고, 다시 그리는 걸 반복하면서 결국 아무것도 그려지지 않은 채 완성되는 것이다. ‘진부해지지 않으려면 그려지지 않아야 한다.’

- 리스크와 레버리지를 크게 가져가야하는 분야라면 위의 방법은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분야라면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준비를 많이해야 하는거 아닌가?

6) 연관되어 읽어볼 만한 책을 추천한다면?

: 세이노의 가르침 - 찢어지게 가난하게 태어난 세이노 선생님은 성공을 위해 어떤 일이든 가치가 있는 분야라고 생각되면 도전하셨고, 그 결과 다양한 산업에서 여러 성공을 거두셨다. 그 노하우를 담아낸 책으로 '타이탄의 도구들'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얘기를 가볍게 담아냈다면, '세이노의 가르침' 은 세이노 선생님의 인생 일대기에서 배운 경험으로 쌓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