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반53기72조 러버블리v] 제일 나쁜건 내집마련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는것!! 자음과모음님 2주차 강의 후기

 

 

안녕하십니까~ 블리블리블리 러버블리v입니다~~ :D♥

두근두근 벌써 내집마련기초반 2주차 강의가 끝났습니다.

이렇게 아쉬운 순간은 왜 이렇게 빨리 오는건지…!

2주차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후기 출발합니당!!!

 

 

 

 

“제일 나쁜건 내집마련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는것”

 

 

저는 강의에서 무엇보다 이말이 정말 많이 와닿았는데요~ 벌써 월부에 와서 공부한지도 어언….

꽤 된것같은데 주변 동료나 다른분들은 0호기 1호기 등등 정말 많이 했습니다.

근데 왜 저는 아직 하지 못했을까요…? 

그래서 자모님께서 말하신 이말이 정말 크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집이 한채 있는 것과 없는 것. 둘중 어느것이 더 나을까요..? 

제 주변 아주 가까이에 그 해답이 나와있었습니다.  

 

저희 둘째 언니는 원래 저처럼 지방에 있었는데, 서울에 취직을 하게 되면서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이때가 2011년이었어요. 지금으로부터 약 14년전이죠.. 

그때 언니의 직장이 9호선 선유도역이었는데요~(지금은 다른곳) 그래서 9호선라인의 집을 찾아보게 됩니다.

서울에 대해 아는것이 없었기때문에 친척오빠가 같이 집을 봐주고 구해주었습니다.

그래서 9호선 선유도역으로부터 멀지않은 증미역 등촌동에 보증금 5000만원의 오피스텔을 계약합니다.

 

서울에 놀러갔을때 언니집에서 잔적이있는데 아직도 기억이 나요.

역을 내려서 골목골목골목으로 올라가다보면 조금 높은 오피스텔이 하나가 있었는데 외관은 괜찮아보였지만 언니방으로 들어가는 순간 너무 좁고 답답했던 느낌, 방이 너무 작아서 침대가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방이 꽉찬느낌. 언니는 침대에 눕고 저는 바닥에서 잤던 기억… 

그렇게 언니는 첫번째 집에서 5년을 살게 됩니다. 

그리고 그집에서 나오게 되는데요~ 그 과정도 정말 운이었어요.

 

언니 회사분께서 집을 구한다고 언니가 살던쪽의 동네를 알아보러다니다가 

건물이 가압류가 걸려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언니집의 건물은 아니었지만, 사진을 보니 외관의모습이

너무 비슷해서, 언니가 사는 오피스텔도 알아보니 그 건물도 강서구청에 가압류가 걸려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사장님께 여쭤보니 부동산에서 집주인이 돈많다고, 바빠서 세금 안내고 깜박한거라고 했습니다.

흠.. 지금 생각해보면.. (사장님 역시 한 그룹이 아니었나, 진짜 모르셨나… 생각이듭니다만….) 찝찝합니다.

그래서 언니는 마침 전세계약기간도 끝나가고, 서둘러 전세계약을 종료하고 나오게 됩니다.

혹시라도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게 되고, 새로운 낙찰자가 생기게 된다면 

전세금을 다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나서 두번째로는 회사와는 정반대의 군자역으로 가게됩니다. 멀었어도 이곳은 친척분 소유의 건물이다보니 보증금이 안전했습니다. 출퇴근까지 지하철 2번, 3번 갈아타야했지만, 돈을 지킬수있다면…..!!

그리고 이전 상황에서 가압류사실을 알지못했다면,

 부동산 사장님께서 집주인이 바빠서 세금을 못내서 그런거야~ 했을때,그렇구나 하고 넘어갔다면…. 보증금을 못돌려받았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빌라형태의 집이었어서 집자체가 좋다고 할수는 없었지만, 언니는 그 집에서 약 7년가량 살게됩니다.

그리고 그 기간에 언니는 언니의 운명같은 집과 만나게 됩니다.

 

허허벌판이기도 했던 곳에 업무와 연관도 되어있었고, 우연히 청약을 넣게 됩니다.

청약이 되었고, 20평대의 신축 아파트를 얻게 됩니다. 언니의 생애 첫 내집마련이죠~ 

그때 언니의 돈으론 비싸서 30평대는 엄두도 내지 못했고, 부모님들께서 조금씩 도와주셔서

20평대 아파트의 계약금을 내고, 돈이 없기때문에 명의는 내꺼지만 전세입자를 들여서 

전세금을 레버리지 삼았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5급지입니다 하하하하하하)

시간이 흘렀고, 아파트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도 30년이었고, 

빚은 줄기 시작했습니다. 때가 흘러 이모네건물에서 나가야할시기가 왔고, 

 언니는 세입자를 내보내고 자기집으로 들어가게됩니다. 여전히 빚은 많았습니다. 

갚고있었고, 갚아야했고.. 그래도 신축이었고 해당구(5급지)에서는 가장 좋은 단지였습니다.

(강의에서 언급도 잘 안하지만…. 해당구에서는 생활환경이 제일제일 좋아요!!)

그리고 또 운명같은 상승장을 맞이하게 됩니다… 언니는 꾸준히 빚을 갚아갔고, 종잣돈도 모았습니다.

지금 현재 언니의 집은 분양가의 2배가 되었습니다. 현재 집을 매도한다고 했을때, 

빚을 제외하고도 순자산 8억이라는 돈이 생기게 됩니다. (지하철 호재가 있긴하지만요~ 현재 공사중..!)

 

WOW~ ㅇ0ㅇ

 

저희 언니는 결혼을 하지 않은 싱글 미혼여성입니다. 그것도 지방에서 서울로 혼자 올라갔고,

대기업을 다니긴했지만, 혼자 벌어서 저만한 돈을 벌수 있었을까요…? 

 

 

 

 

 

     <= 당시 분양했던 분양가입니다.

 

 

언니도 주변에 보면 아직도 자기 집이 없는 친구도 많고 직장동료도 많다고 하였습니다.

언니는 현재 40대 초반인데, 저렇게 자산이 증가했다는건.. 언니혼자 돈을 번게 아니라

그 아파트가 같이 자산으로서 가치가 상승했기때문에, 또 1주차 강의에서 배웠듯 대출이 있어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돈의양이 많아지고, 그러면서 내가 갚아야할 돈의 가치가 줄어들고, 

그것이 함께 맞물려갔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집에서도 가장 부자는 저희 언니입니다. 언니의 서울집을 매도하면 

현재 광주광역시에 부모님 집을 2채 사고도 돈이 남습니다……. 읭….??ㅇ_ㅇ

 

이상하죠? 분명 저희부모님께서 아버지께서도 정년까지 일하셔서 정년퇴직하셨고(대기업정년퇴사자)

어머니께서도 쉬지않고 일을 했고 두분께서 평생을 모으고 일해서 얻은집인데…. 

(물론 자식을 4명이나 키우긴하셨지만요.. 대단…b 사랑합니다 ♥)

저희 언니는 10 - 15년 일했는데… 부모님께서 평생 모으고 일해서 얻은 집보다..

언니 집의 자산으로의 가치가 더 큽니다. (아마 부모님은 잘 모르실거에요..)

저는 어렸을때 계속 주택에 살았었고, 지금 부모님께서 살고 계신 아파트가 

저희 부모님의 첫 아파트이자 현재도 살고 계시는 집입니다. (03년식 143세대..)

 

그때는 몰랐는데  2주차 자음과 모음님의 강의를 듣고, 자모님께서

제일 나쁜건 내집마련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는것,  1주택을 하지 않는것,

결국에는 선택을 딜레이시키는게 가장 안좋다 라고 하셨는지 알것같았습니다. 

 

내가 혼자서 일해 번돈과 내집마련을 해서 내집과 함께 돈을 번다는건 

시너지 자체가 매우 다르다는것을 저희 언니를 통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안좋은것은 내집마련이라는 선택을 하지 않는것…!! 

직장인으로 1억을 모으기엔 너무 힘들고 오래걸리지만, 

집과 함께 자산의 가치를 더 쌓는게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러버블리v는 언니집을 교훈삼아, 남편과 종잣돈을 모아 내집마련을  한다!!

 

 

 

 

“더 가치 있는 선택”

 

 

 

이번 내집마련기초반 자모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집이란 뭘까?’

라는 생각을 하다 작년의 일이 생각났습니다. 

 

작년 24년 3월달에 성동구를 다녀왔습니다. 

 

성동구 행당역의 행당대림과 행당한진 아파트 매물을 예약했고, 비내리는 평일, 언니와 함께 해당 아파트들을 보러갔습니다. 

옆의 그림을 보면 알지만 왕십리와도 인접해 있고,

행당역의 행당대림, 행당한진 아파트 상가건물에 좋은 상권? 상가들이 가득 들어차있고, 롯데마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한정거장만 가면 왕십리역이라 교통으로서는 아주 good 인 곳입니다

왕십리역에는 무려 4개의 열차가 지나갑니다. 

 그런데 …. 낡았습니다…. 복도식이고, 언덕인데 경사도도 높아서 올라 갈수록 가파르고

내부를 보니 인테리어는 필수였고, 화장실안에 세탁기를 놓게 되어있어서 요즘 같은 일체형을 달면

화장실문을 바깥으로 열어야하거나 미닫이로 바꿔야했습니다. 

 

이때 저희언니는 2018년차 아파트에 살았으니… 느끼는 차감차이가 매우 심했습니다. 

아무리 교통이 좋다지만, 언니집 근처의 환경도 매우 좋았고, 연식에서 차이가 많이나서

매물을 보고 부동산으로 돌아왔는데.. 언니가 제게 그러더라구요..

“나는 여기 도저히 못살겠어. 안되겠어… ” 그래서 제가 말했죠.

“언니.. 여기 언니집 팔아도 대출받아야해. 그냥은 못와…..더 비싸.. ” 

언니가 말했죠. ".…나 그냥 그대로 살래.….” 

 

그리고 이 부동산에 저희말고도 다른 여자분 한분이 계셨는데.. 울고계셨습니다.

그냥 우는게 아니라 진짜로 너무 서럽게 엉엉엉엉 울고 계셨습니다.

대체 왜그런고 하니… 이분은 성북구의 대장단지에 살고계셨다가 급지를 좋은곳으로 갈아타기위해

무작정 자기집을 팔고!!(저렴하게!) 좋다는 곳을 찾아 이곳으로 왔는데, 행당대림, 한진의 매물 상태를 보고

우셨던거였습니다. 그런데 더 슬픈점은.. 그돈으로도 다 안되서 대출을 더 받아야한다는 점이었어요..

집은 이사를 해야하고, 그래서 집을 보러왔는데 집의 상태를 보고 충격으로 우는것이었습니다.

진짜 서럽게 우셨어요….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과연 성북구와 행당동 행당대림의 단지의 가치가 얼마나 상승했는지..

성북구의 단지를 모르기때문에 일단 성북구의 랜드마크 단지를 가져와서 비교해볼게요~!!

비교해보자 비교해보자~~ :D

 

=> 10개월간 9250만원 상승!
=> 10개월간 1억 925만원 상승!!

 

 

 

 

 

 

 

 

 

 

 

 

 

 

 

 

 

 

 

 

 

 

 

=> 1년 10개월간 1억 8500만원상승

 => 1년 10개월간 1억 1200만원상승                                                  

 

 

두개의 단지를 비교해보면 행당대림이 더 많이 오른것을 볼수있습니다.

아마 작년에 부동산에서 울고계셨던분이 만약 성동구 행당동의 단지를 샀다면

지금은 웃고계시지 않을까요?  엉엉엉엉 → 하하하하

성북구의 단지보다 더 많은 자산가치의 이득을 보고 계실테니까요~

 

표를 비교해보고 만약 그때 내가 이 단지를 샀더라면… ??

저희 언니가 살고있는 단지의 경우도 작년 3월부터 올해 25년 1월까지 10개월간 6260만원이 상승했습니다. 물론 상승하긴했는데 .. 행당대림 20평대와 비교하면 행당대림이 10개월간 1억 4560만원가량 상승했습니다. 무려 저희 언니집의 2배가 올랐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표로 비교하고 금액으로 비교해보니 더 가치있는 선택이란 무엇인가?

단순히 내가 좋다 싫다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봤을때 왜 이집을 선택하는가??

결국 그것이 입지로 이어지기때문에 연식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이렇게 가격의 차이와

가격의 상승폭의 차이가 나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일단 내집마련을 해야한다! 일단 무주택보다 1주택이 낫다!!

그리고 가치있는 선택을 하려면 자모님께서 알려주신 원치과 기준에 따라서 선택을 하자.

기억하자, 내가 좋아보이는것보다 타인의 기준을 알고, 대다수의 사람이 좋아하는 것을 알자.

그것이 바로 입지다..!!

 

사실 쉽지는 않은것같습니다. 그래도 직장인으로 5000만원을 모으기도 어려운데

단 한번의 선택으로 더 많은 자산을 얻을수있는 기회가 있는데 그것을 놓치기보다

그 기회를 잘 준비해서 내것으로 만들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해주신 자음과 모음님 감사합니다! : ) ♡

 

함께 내집마련 해보아요!!! 아자아자!!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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