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신입니다!
현재 둘다 30대 중반이 되어가고 있고 집을 알아보는 단계에 있습니다.
예랑과 저의 자산을 합하면 3억에 좀 못미치는 금액이 될 것 같은데
앞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곳을 무리해서라도 매매하는 것이 나을지
아니면 적정선의 금액대로 매매 후 차후에 더 괜찮은 곳으로 가는게 나을지 고민입니다.
남구쪽이 학군도 좋고 오를 확률이 높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출끼고 6억대의 아파트 매매를 고려중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무리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반면 북구 쪽은 남구와 비슷한 평수이지만 좀 저렴한 5억 미만까지도 매매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북구쪽에서 살면서 자산을 좀 불려 차후에 남구가 되었건 다른 쪽으로
옮기는게 어떤가 싶은 생각이구요!
이럴경우 어느쪽으로 신혼집을 정하는게 나을까요?
집장만 자체가 처음이고 관심이 없던 분야여서 막막합니다.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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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은린이님 안녕하세요~ 신혼집 알아보고 계시는 군요! ㅎㅎ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울산 남구, 북구 어떤 단지냐에 따라 다를 것 같은데요~ 아무리 좋은 입지라도, 비싸거나 이미 너무 오른 상태에서 사는 것은 무리가 될 뿐 아니라 향후 시세차익이 오히려 적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북구의 경우 저렴하게 사서 시세차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입지가 떨어집니다. 자칫 잘못 사면 나중에 팔리지 않을 수도 있어요 ㅠㅠ 모든지 공부가 안된 상태에서 내집마련을 하시면 후회하실 수 있으니 ’내집마련기초반‘ 강의 하나라도 들어보시고 내집마련 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은린이님 !! 울산에 내집마련으로 고민하고 계시는군요!! 다양한 지역을 고려하면서 고민하시는 모습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울산 남구는 말씀하신 것 처럼 학군이 잘 받쳐주는 지역이고 입지가 좋으니만큼 가격대가 좀 더 나가는 단지가 있지만, 북구는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만 저렴한 가격대로 매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북구에서도 5억대로 보시면 송정 쪽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래도 송정 정도면 북구여도 입지가 좋은 축에 속합니다..!!) 다만, 집을 매수할 때에는 내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금, 1년에 모을 수 있는 저축액, 자산 상황, 거주지 (직장), 대출 가능 규모 등등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매수하는 편이 좋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자산을 점검해보는 방법, 감당 가능한 선 안에서 입지가 좋은 곳, 더 큰 시세차익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살고 싶어 하는 곳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강의가 잘 마련되어 있으니 강의 목차나 수강생분들이 남겨주신 솔직한 후기를 잘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추천강의 * 내집마련기초반, 내집마련중급반 모쪼록 좋은 선택으로 보금자리 마련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은린이님 안녕하세요 :D 궁금하신 내용을 질문을 통해 풀어가려고 하시는 태도 너무 멋지십니다. 현재 울산에서 신혼집 매수를 고민중에 있으신 것 같네요. 그 과정에서 예산을 모두 투입할지에 대한 부분, 그리고 지역 선정에 대한 부분이 고민이신 것 같아요. 이렇게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1. 실거주용 매수이든, 투자용 매수이든 오를 것 같아서 매수를 하시면 안됩니다. 오르면 좋겠지만 오르지 못할 경우 재테크에 대한 기반 자체와 마음까지 닫혀 재테크를 쳐다도 보지 않게 될 수 있거든요. 오르지 않고 그대로 유지라도 되면 또 모르겠는데 만약 하락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마음이 힘드실까요. 그런 취지에서 오를 것 같아서 오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매수를 결정하시는 것은 맹점이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즉 지금 가격이 싼지 비싼지를 우선 고려하셔야 하고, 그 다음 투자금이 가장 적게 드는지(같은 투자금으로 가장 좋은것을 선택하는 것인지), 그리고 내가 매수해도 잃거나 망할 가능성은 없는지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2. 북구와 남구를 고민중에 계신듯합니다. 울산에 얼마나 거주를 하셨는지 알 수 없지만 울산이라면 남구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그 안에서도 옥동과 신정동 일부를 학군지로서 선호해 가장 좋아하는 곳인 것은 맞습니다. 북구는 울산 내에서 상대적으로 입지의 힘이 가장 낮은 택지 이기도 하구요. 입지의 힘이 낮다는 것은 반대로 내가 매도를 희망할 때 가격 상승 여력이 작을 수도 있고, 더 위험한 것은 매도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북구으 ㅣ모든 단지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북구처럼 입지의 힘이 약한 곳일수록 전국 어디든간에, 단지를 잘못 선정한다면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고 선호도가 높은 곳이라면 그것은 가치가 높다는 것도 될 텐데요. 가치가 높다고 하여 늘 가격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긴 호흡으로 긴~ 시간을 가져 간다면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어 오를 수는 있겠습니다만, 지방의 경우 지역, 그리고 단지에 따라 그 선택 폭이 굉장히 좁습니다. 결혼을 앞두신 상태라 매수여부를 결혼전에 결정해야만 한다는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막막하고 때로는 조급한 마음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전혀 그렇게 급하게 결정 하실 사안이 아니세요. 일생일대의 지출인걸요. 월세로 신혼을 우선 시작하실수도 있는 부분이고요, 전세금이 너무 묶이지 않는 한도 내에서 신혼을 시작하시고 어떤 선택이 은린이님 가족에 가장 좋은 선택이 될지 고민하는 시간을 꼭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조금만 느긋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어느정도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실 수 있는 눈을 갖추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실거주 우선 목적의 내집 마련을 원하신다면, 내집 마련 기초반, 투자 목적도 들억란 내집 마련 또는 투자를 원하신다면 열반스쿨 기초반 두 강의를 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일생일대으 ㅣ지출을 하는데 필요한 확신을 가져다 줄 강의들이라고 생각해요 정말요. 화이팅입니다 은린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