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매매와 전세끼고 매매 관련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내마기 3주차(아직 2주차 중)에 접어든 부린이 입니다.

 

내집마련에 있어서 일반매매와 전세끼고 매매 사이에서 

어떤 방향성이 좋을지 조언이나 의견을 듣고자 질문드립니다!

(아직 지식이나 여러방면에서 많이 부족합니다…)

 

질문전에 간단히 저의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3년차 주말부부 및 맞벌이 입니다. 저는 서울에 월세, 와이프는 친정(경남)에 장인/장모님과 함께 있습니다.

-두 딸아이(28개월)가 있고, 감사하게도 장인/장모님이 많은 도움 주셔서 다행이 서울본사 발령 이후

  주말부부를 유지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향후 위쪽(서울/경기권)에 같이 살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장인/장모님 도움이 크기 때문에 와이프도

 좀 더 도움을 받고, 저축도 하면서 타이밍을 보자는 상태입니다. 아마 몇 년은 더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현재 종잣돈은 4.5억 상태이고, 대출(5~6억) 일으켜서 25년에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방식으로 매매하든 전세를 주는 방향을 먼저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1. 일반 매매(종잣돈 + 주담대) 이후에 전세를 주고자 한다면, 대출때문에 전세입자를 구하기는 사실상 어려울텐데, 그런 경우에 전세금 받으면 대출을 말소한다는 조항을 한다(계약시)라고 들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전세가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이러한 생각 또는 접근 방식이 맞는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래저래 전세입자 구하고 대출을 말소했다고 가정했을 때, 다음 전세입자를 받아야 하는 시점이 온다면 기 전세입자 전세금 반환을 위해 대출을 일으켜서 전세금을 되돌려 주고, 새로운 전세입자도 계약시 대출을 말소한다는 접근으로 진행하고

    이러한 불편한 프로세스가 맞는지..추가로 여쭙습니다.

 

 2. 세낀 매매(종잣돈 + 전세가)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현재 전세입주자가 계약이 끝나고 나가는 시점과

     새로운 전세입자를 구하는 시점에서 전세가가 오르면

     좀 더 투자할 수 있으니 좋고

     역전세가 생기더라도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그대로

     돌려주면 되니 크게 리스크가 없는 매매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되는 걸까요?

     (그리고 나중에 제가 들어가야하는 시점에 대출

      일으켜서 전세금 반환해주고, 대출금 갚으면서

    지내면 되는)

 

두서없이 쓴 것 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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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린돌user-level-chip
25. 01. 15. 22:21

안녕하세요 내꺼장만님~ 열심히 강의 수강중 이시군요 ㅎㅎ 주말부부 이신데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 제가 아는 부분만 도움되실까 하여 간단하게 답변 달아봅니다~ 1. 보통 대출이 있으면 세입자가 꺼려하는 것이 맞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대출을 말소한다'는 특약을 넣고 계약을 하는데요. 만약, 대출금보다 전세금이 적을 시 세입자가 많이 불안해 하신다면 '전세보증보험' 가입을 통해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존 세입자가 나갈 때에는 전세금 반환을 위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 들어올 새로운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을 통해 돌려주는 식으로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경우라면, 대출 받고 -> 말소하는 식의 프로세스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2. 네 맞습니다~ 다만, 역전세가 생겼을 경우 감당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내마반 잘 들으시고, 내집마련 실전반까지 들으시면 튜터님들께 따로 질의응답도 가능하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그럼 내꺼장만님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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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노부부user-level-chip
25. 01. 15. 23:45

내꺼장만님 안녕하세요 :) 위에 버린돌님께서 답변을 해주신 거 같습니다. 2번 관련해서 혹시나 조금 더 말씀드리면 10억집에 전세가 5억이라고 하면 내꺼장만님의 돈이 5억이 필요한 상태인데, 만약 전세가가 떨어져서 다시 계약하는 시점에 4.5억으로 전세를 맞추게 된다면 5천만원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라 5.5억의 돈이 필요한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보통 마통정도는 사용하지 않고 남겨둡니다) 다만, 서울을 고려한다면 공급이 많이 없어 내가 매수하고자 하는 곳의 입주가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질문기회나, 코칭을 활용해서 내꺼장만님 궁금하신점 해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할게요 💛

비브user-level-chip
25. 01. 15. 23:46

안녕하세요 내꺼장만님 :) 곧 내집마련을 계획하고 계시군요~ 정말 설레시겠어요! 1번 질문은 위 버린돌님께서 해주신 말씀과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합니다! 2번 질문에서 세안고로 매수한 경우 현재 입주자가 나가는 시점에 전세가가 올랐다면, 새로운 세입자를 더 높은 전세금에 맞추면서 여유 투자금이 생길 수 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역전세가 생긴다는 것은, 기존 세입자는 전세금 그대로 나가겠지만 그때 시장의 전세가가 낮아 기존 세입자의 전세금 보다 더 낮은 가격에 새로운 세입자를 맞춰야 하는 상황으로, 추가 투자금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 만약 역전세가 난 시점이 내꺼장만님이 입주하셔야 하는 시점이라면 주담대를 일으켜서 전세금을 돌려주면 되기 때문에 역전세와는 큰 상관 없겠습니다. 내집마련까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