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팅1] 오늘의 독서

p254  생각해보면 사회의 최정상에 오른 사람들만 행복한 게 아니라 우리도 행복하다. 빈곤층에서 태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는 상당히 많은 것을 갖고 있다. 비록 연금이 고위 공무원만큼 많지 않고 재산이 대기업 상속녀처럼 많지 않더라도 우리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물론 지중해 섬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크리스마스에 초콜릿 대신 골드바를 선물해주는 할머니가 있다면 환상적이겠으나 무작정 부자들과 비교하려고 들면 행복을 실감하기 힘들다. 결국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태도는 내 손에 쥔 것을 감사하는 것이다. 

p255 감사할 대상을 꾸준히 찾는 습관은 우리의 자존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삶에서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행운의 흔적을 찾아내는 감각을 키운 사람들일수록 자신감이 강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과거를 너그러이 받아들인다. 특히 소외감을 예방하는 데 있어 의식적으로 감사를 표현하는 습관만큼 좋은 백신은 없다. 심지어 감사는 우리를 더욱 매력적인 사람으로 가꿔준다. 

p272 중산층에겐 돈을 향한 경외심이 있지만 부자들에겐 그런 마음이 없다. 돈에 대한 그들의 마인드셋은 생각보다 건조하다. 돈은 세상을 돌아가게 하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렇기에 돈을 충분히 가진 사람들에게 이윤 극대화는 당연한 이치다. 그들은 재물과 인도적 가치를 상반된 것으로 여깆 않는다. ‘부자는 백 원도 아낀다’라는 말만으로는 그런 태도를 아우를 수 없다. 그렇기에 부자들에게서 전략적으로 재산을 모으고 만족스러운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p299 도약자는 불평하지 않았고 길을 스스로 깔았고 운명을 자기 손으로 개척했으며 출생 때 얻지 못한 복을 삶으로 상쇄한다. 비록 열심히 사느라 몸에 고급스럽지 않은 냄새가 베었을지라도 삶을 주도하고 책임지는 도약자의 태도는 존경받아 마땅하다. 

다음 할 일은 당신에게 주어진 기회와 신뢰, 도전에 감사하고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내 경험상 가장 중요한 것은 뛰어오를 용기다. 일단 한번 뛰어들고 나면 다른 것들은 알아서 정리된다. 

난 내스스로 나의 원가족에서 약간 ‘도약’을 해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도약은 운이 좋아서 얻어진 것이라고 생각했다. 좀 더 나를 믿고 내가 해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믿자. 도약을 해낸 그 힘으로 나는 더 도약할 수 있음을 믿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