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 돈독모 3조 해인] 딥마인드와 함께 따뜻하고 충만한 1월을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해인입니다.

 

드디어!

돈목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돈독모는 한번도 못해보겠구나 생각했는데

상황이라는게 이렇게 바뀌기도 하는가봅니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강사인

김미경 선생님의 책으로

독모를 한다고 하니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다보니 날짜가 다가왔네요.

 

 

bod루틴에 대하여

 

저도 이번에 bod다이어리를 사고

3년 일기장이라는 것도 사서

감사일기를 쓰고 있는데요.

 

조원 분들의 bod루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좀 더 적극적으로 bod루틴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모닝페이지”라는 것을 2년 정도 했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종이 한 장에

아무 생각이나 마구마구 쓰는 거에요.

(참고 책 : 아티스트 웨이)

 

그때 저도 감정의 폭이 좀 안정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며

영혼이 맑아짐을 느꼈는데

조원 분들 다수가 그런 이야기를 하셔서

문득 생각났답니다.

 

예전에 했던 루틴을 작년에 다시 꺼내어 했더라면

더 현명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참에 좀 더 나를 돌보는 루틴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제가 말한 영어공부도 이번엔

나를 위한 공부로 컨셉을 잡았으니

이것도 포함되지 않을까요?^^

 

 

나는 어떤 것에 움직이는 사람인가?

 

나의 의지를 믿지 말고

내 배터리가 언제 가득 차 있는지

나에 대해 알고 그것을 고려하여

할일을 배치한다는 것이 기억에 남았어요.

 

뿐만 아니라

내가 어떤 것에 움직이는 사람인가?

무엇이 세팅되어 있어야 하는가?

또한 연결되는 맥락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결국은 내가 ‘투자자’라는 정체성,

‘XX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 등

나 자신을 ‘~가 되고 싶은 사람’이 아닌

‘~한 사람’으로 정의한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해야할 일들에 대한 수행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말씀 많이 나눠주셔서

열심히 적고 잘 해보려고요!

 

 

딥마인드와 진정성

 

딥마인드의 본질은 무엇인가? 생각해봤을 때

나와 좀 더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대화 나누는 것이 아닐까합니다.

 

임보쓸 때의 마인드에 대해 말씀해주셨을 때

생각을 쓰기 위한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

임보를 갈아엎었다! 하실 때가 기억이 나요.

 

정말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임보가 아닌

내 투자를 위한 임보를 쓰고 있는지..

 

가끔은 벤치마킹과 보여주기 위한 행동과

경계가 모호해질 때가 있는 것 같아요.

 

나는 A한 스타일로 일하는 사람이 아닌데

A하게 해보고 싶기도 하죠.

사실 나에게 맞는 것, 나에게 필요한 것은 아니라면

아무리 해도 그건 내 것이 되지 않더라고요.

 

나에겐 B 스타일로 일을 하고

그게 나에게 맞는 거였어요.

 

하지만 그런 딥마인드의 소리를 

한번에 알아듣고

나에게 맞는 것은 무엇인지

찾는 건 어렵다고 생각해요.

 

한번씩은 다 엎어보기도 하고

때로는 마구 벤치마킹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맞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죠.

 

이런 과정 자체가 딥마인드와 대화하는 과정이고

이 과정을 솔직하게, 진정성있게 한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순간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행복의 절댓값

 

모두의 행복 포인트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게 되었는데요,

 

사람은 다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또 다른 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월부 전에는 내 행복의 절댓값을 알고

그렇게 살았다고들 하셨는데

저도 그랬답니다.

 

하지만 월부 오고나서

잇마인드와 딥마인드 사이의 갈등,

내적갈등이 확실히 많아진 것 같아요.

 

저는 비교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비교하고 있었고요 ㅎㅎ

여러모로 뒤처질 것을 예상했지만

막상 뒤처지니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행복하지 않은 것 같았어요.

세상이 나한테만 태클거는 느낌 ㅋㅋ

 

하지만

내가 무얼하든

그게 내 인생에 도움이 되든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 않든

하루를 충실히 보낸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한더라고요.

 

happy investor 해인이 되어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 소감

 

첫 돈독모를 딥마인드로 해서

lisboa리더님과 조원 분들과 함께해서

더욱 내면이 채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딥마인드를 빨리 재독하고 싶어졌어요.

 

p.s.

저희 조원분들이 이 글을 보신다면

아래의 시를 공유하고 싶어요.

아침 루틴을 하기 전에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항상 책상 앞에 붙어있거든요.

 

 

 

 

 

BM.

bod루틴 적극적으로 집중하여 being, organizing, doing이 연결되도록 노력하기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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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boauser-level-chip
25. 01. 18. 17:12

우와 해인님 선물 같은 시까지♡ 후기에 같이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볼게요! 앞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투자 생활 함께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