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2월 전세가가 4.6억~5.1억에 거래되었던 단지로 ‘래미안 라그란데’ 영향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일부 외곽 지역과 구축 단지에서 하락거래가 나오고 있다는 해석이다.
입주 물량이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인천 중구 -0.19%, 서구 -0.08%, 광명시 -0.38%, 의왕 -0.11%, 김포 -0.09% 하락했다.
광명시 철산동 주공12단지 전용 84는 24년 12월 3.8억~4억원에 거래되었으나 25년 1월 11.3억에 거래되었다.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4% 하락, 실거래지수는 0.37%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과 금리 인하 기대가 사라짐에 따라 관망세가 장기화할 수 있다’ ‘지역별 수급 변동에 따른 가격 변화가 미세하게 나타날 것’ ‘한번 움츠러들기 시작한 거래 시장과 매매가는 우상향으로 방향 전환이 쉽지 않을 것’ ‘부동산 거래 회복은 적어도 봄 이사철을 기다려야 할 것’ 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 생각 정리
서울의 매매/전세 가격변동을 살펴보면 거래량이 줄고 증감률도 낮아지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하락이 많아지는게 보이고, 서울에서도 은평구, 성북구, 노원구가 하락을 보인다.
사례로 나온 이문동의 이문대우의 경우 최근 4억 중반에서 5억초반으로 거래되던 전세가가 3.5억에 거래된 이력이 있지만 현재 호가는 4.5억에서 5억으로 3.5억 거래가 이상 거래로 보인다.
동대문구 래미안 라그란데는 3,069세대로 지난 1월 10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일주일이 지났다.
라그란데는 전세 457개가 나와있고 최저가는 5.7억으로 작년 초 인근의 휘경SK뷰 거래금액이 6억 중후반대임을 감안하면 매우 싼 걸 알 수 있다.
휘경 SK뷰의 경우도 6.1억이 최저가로 호가가 많이 내려와있음을 알 수 있다.
같은 동대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중 하나인 래미안 크레시티의 경우 전세 호가 7억으로 1개 매물 밖에 없는 등 가격에는 약간의 하락이 있었지만 매물이 오히려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입주 물량이 많은 동대문구나 강동구의 경우는 분명히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 규모에 비해서는 아직 하락이 크지 않고 0.5억 정도의 하락을 볼 수 있다.
확실히 겨울철 분위기는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 보이고 가격 변화가 드라마틱하지 않다.
강서구를 비롯해 최근 살펴본 지역의 전세는 씨가 마르고 있었고, 나의 관심사인 동대문구의 시세트레킹을 매주 일요일 기록으로 남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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