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15조 배소]

안녕하세요.

배부른 소크라테스가 되고싶은

배소입니다. 😊

롱패딩을 장착해야만 할 것 같이

갑자기 추워진 오늘

'십1월에 만나 5색 찬란 목표이루조'의

첫 오프라인 모임이

드디어 성사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 열중반이

겨우 두 번째 조장 경험이고,

심지어 독서모임은 첫 경험입니다.

그래서 미숙한 조장 때문에

조원분들의 시간이 유익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독서모임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해서

산만하면 어떡하나

많은 고민과 걱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모두 한번에 해결되었습니다.

저의 고민을 모두 날려버린

너무 즐겁고 유익했던

저의 인생 '첫' 독서 모임이자

열중반 '첫' 독서 모임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 두근두근 첫 만남

스터디카페 잡기가 매우 어렵다는

다른 조장님의 말씀을 듣고

한껏 긴장했던 저는

정말 운 좋게도 딱 좋은 장소를

발견하고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자리 고민 안해도 되는

스터디카페, 인원수만 맞다면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일찍와주셔서

저와 함께 기다려주신 평생부자님

그리고 조장이 없는 미팅포인트에서

알아서 잘 모여주신

츄잉껌님, 꽃핀별님, 류레카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장이 추위에 정신이 헤롱해졌네요 🥶)

비록 오늘 귀참이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참석의지를

보여주신 경제적자유40님께도 감사하고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하신

매일방학님, 멋진유영13님께서도

다음번엔 꼭! 참석하겠다는

결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들어가는 질문 : 서로 다른 듯 닮은 우리

첫 번째 질문에 답변하면서

제가 느낀 오늘 모임을

관통하는 한 문장은

'서로 다른 듯 닮은 우리'입니다.

열심히, 잘 살고싶어서

머릿속으로 끊임없이 삶의 개선책과

변화책을 모색해보지만

시도하기 쉽지 않거나

시도하더라도 꾸준히 끝장(!)을 보는게

어려웠던 경험에 대해

다들 공감하셨습니다.

실패했던 경험, 힘들었던 경험에

좌절하고 고민하지만

이것 또한 탁월함을 향한 길에

필수 불가결 한 일임을,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극복'이었음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김미경 선생님의 '마흔수업'은

제가 40대가 되면 꼭 읽어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 발제문1 : 노력하고 있는 습관

저는 요즘 시금부, 감사일기와 경제뉴스 읽기를

아침의 루틴으로 가져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원분들이 말씀하시는

명상, 이부자리 정리, 집 정돈, 아침독서

다 너무 좋은 습관이라

감탄하면서도 '나도 뭔가 하나

더 갖고가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 발제문2 : 10배 큰 목표

해당 구절이 좀 어려웠다는

츄잉껌님의 말씀에 깊이 동감하였습니다.

지금 나에게 10배 큰 목표란 무엇일까?

정의 내리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직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10배 큰 목표를 향해가는 것과,

작은 것부터 일단 시작하라는 것

그 중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나에게 알맞다는 류레카님과

120%를 설정해야 100%를

달성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하신다는 꽃핀별님

모두 자신만의 목표 개념을

갖고계셔서 부러웠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지금 저에게 10퍼센트 큰 목표란

수도권에 투자하는 것이고

10배 큰 목표란 투자를 통해

커리어적 자아실현을 하고

다른 분야의 투자로도 확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

이 외에도 발제문 3, 4 그리고

마무리 질문까지

세 시간에 걸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소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못 다한 말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아쉬움은 다음 모임의 자양분으로

삼고 2주차를 기대하며

마무리 하였습니다.

우리 15조 모두 잘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