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3기 84조 제이]

  • 23.11.18

"방랑미쉘님 혹시 이유식 잘 만드세요?"


흡입력 있는 강의
낭비되지 않는 정보
흘러내릴 틈이 없는 써머리


약 4시간 가량 되는 강의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할 수 밖에 없었던 최고의 강의! 특히, 지방과 수도권을 정량적인 지표에 따라 그루핑을 해주신 덕분에, 당장 어디로 가야할지 친절히 떠먹여주시는 이유식같은, 최고의 강의였다. 사실, 중급반 수강신청 전에는, 독서(혼자서도 할 수 있는...)가 메인이라고 해서 망설인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앞마당별 입지평가 요소에 따라서 지금 갈 수 있는 곳을 짚어주신 방식이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내꺼 중에 최고? NO
살 수 있는 거 중에 젤 좋은 거, YES!


흔히 메타인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특히 투자공부를 하면서 그놈의 메타인지가 자꾸 집을 나간다.


①서울이 제일 좋다 -> ②비싸다 -> ③그럼 지방->④지방이 오를까? 인구소멸시대에 어쩌구 저쩌구 ...

하루에도 열두번 ①~④ 무한 반복되는 경험, 나만 그런거 아니겠지...


이번 방랑미쉘님 강의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아래 3가지다.

1)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방 VS 수도권 투자 가능성을 크게 흝고

2) 각 아파트 선정하는 기준 (별표 100개)

  • 지방 : ㅇㅈㅁㄹ, ㅈㅅㄱㅇ, ㅁㅁㄱ
  • 수도권 : ㅈㅅㄱㅇ, ㅇㅈㄷㅈㅅ

3) 내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 : 1년 내 VS 1년 후

(잘게 썰어 다 떠먹여 주셨으니 이제 소화만 시키면 된다... 꿀꺽)


제일 빛나고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찾기

수많은 손품과 발품을 팔아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갈고 닦아 제일 빛나고 반짝이는 다이아몬드 찾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자 본질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강의였다. 앞마당 만들기, 임장 보고서 작성, 시세 트래킹 ... 누구나 쉽게 하는 영역에서 한 발짝 내딛는 '실행력'이 결국 성공적인 결과로 만들어준다는, 다소 진부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지켜야하는 투자의 클래식. 1주차 강의 100점 만점에 10000000000점 주고 싶은 강의였다.


PS : 방랑미쉘님, 이렇게 강의도 잘 떠먹여주시는데, 쌍둥이 이유식을 얼마나 맛있게 만드셨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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