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빵파파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네요~
늦었지만,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원하시는 일, 목표하시는 바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저의 첫 투자가 있게끔 도와준,
‘종잣돈 모으기’ 와 관련된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마 지금, 2025년도에도 투자를 위해서 열심히 종잣돈을 모으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첫 투자를 하기 전에 투자를 위한 씨드머니를 모으기 위해 노력했던 시기가 있었기에,
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글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아직도 생생한 첫 월급날
아직도 첫 월급날이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많지 않은 월급이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일을 해서 벌어본 돈이라
통장에 찍힌 금액이 참 감사하면서도 감격(?)을 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감격하던 마음도 잠시..
인간의 마음은 참 변덕꾸러기입니다.
매 달 찍히는 월급을 보고 감사했던 사회초년생의 저는 사라지고,
시간이 지나 매달 찍히는 월급의 액수를 보고,
막막해 지는 기분을 느끼기 시작을 합니다.
"이 월급으로는 대체 뭘 할 수 있는거지?"
“벌면 지출하고, 벌면 지출하고 그럼 평생 일만하다가 내 인생 끝날 것 같아”
“나는 나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취업도 했는데.. 매달 지출하고 남는 금액이 이게 맞아?”
매달 월급으로 생활을 하고, 경제적으로 스스 꾸려 나가려고 보니
생활비, 교통비, 관리비, 주거비 등등의 돈을 빼면 너무나도 작은 돈이 저의 수중에 남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그때의 식빵파파, 어떻게 했을까요?
그냥 종잣돈 모으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때의 저는 그냥 답이 없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지출을 다 하고 남는 돈이 너무 적었기 때문에,
이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라고 생각하며
소위 말하는 욜로처럼 돈을 모은다는 생각보다는
하고 싶은 것들을 그냥 소비를 하면서 행복이라도 하자! 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욜로로 행복했던 저를 번쩍 정신차리게 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식빵아~ 나 청약 당첨되었어!!!”
어느 날 걸려온 친구의 전화,
꾸준히 부어온 청약 통장으로 청약을 넣었고,
저와 친했던 친구가 소위 말하는 로또 청약이 당첨이 된 것입니다.
꾸준하게 청약통장에 적금을 넣었던 친구
그리고 청약 적금 이외에도 종잣돈을 꾸준하게 모았던 친구는
계약금, 중도금 기한이 촉박했던 청약의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된 종잣돈으로 계약금, 중도금을 납부하고 수도권의 새 아파트를 분양 받게 됩니다.
똑같은 직종, 같은 시기에 일을 시작했고, 똑같은 월급을 받았던 저의 친구
하지만 저와는 다른 결과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그 당시, 로또청약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친구처럼 그 청약에 접수 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친구와는 다르게 청약통장에 충분한 적금도 없었으며,
청약이 된다고 하더라도 계약금, 중도금을 납부할 돈이 없었거든요.
그때 제가, 결심을 하게 됩니다.
내가 어떤 투자를 하게 될지 몰라도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안되면
주식투자든, 코인투자든, 부동산투자든 아무 것도 할 수 없겠구나
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작지만, 조금씩이라도 월급을 모아 종잣돈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물론 욜로처럼 살던 저에게,
종잣돈 모으기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기준을 세워가며
욜로였던 식빵파파도 스스로 변화하며 돈을 모으는 행위를 하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제가 돈을 모을 수 있었는지, 저의 개인적인 경험들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제가 하고 싶은 것들 지출 해야 하는 것들을 다 지출을 하고,
남는 돈을 저축한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돈을 모으니, 돈을 모을 수 있는 속도나 규모가 너무 늦어져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믿지 않고(돈을 다른 곳에 지출을 할 수 있으니),
월급이 들어오는 날, 바로 저축하는 돈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돈을 인출하였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소비 통제가 안되던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소비를 하다 줄여야하면, 힘든 부분이 있는데, 일단 내가 쓸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있으면
어쩔 수 없이, 반강제적으로 소비를 줄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목표한 저축액을 그냥 바로 월급에서 공제가 되도록 환경을 설정하고,
그 환경 안에서 제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처음 첫 달, 두 달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어느새 적응을 해나가면서 돈을 모아나갔던 것 같습니다.
저축이 잘 실천이 안되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 이렇게 강제적인 환경을 세팅하시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2. 적은 금액의 돈도 쉽게 보지 말자
돈의 속성 김승호 회장님의 책을 보면,
돈에도 인격이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돈을 귀하게 여겨줘야 돈도 나를 떠나지 않고 돈이 나에게 많이 머무른다고 표현을 하십니다.
종잣돈을 모으겠다 결심을 한 후에는
작은 돈, 새어나가는 돈도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커피 값과 기본요금의 택시비용에는 돈을 아까워하지 않고 지출을 했었습니다.
식사 후 마시는 메가커피 2000원, 기본 거리의 택시 비용 5400원 등등
하지만, 한 번 지출을 하면 큰 돈이 아니지만 이런 것들도 여러 번 반복이 되면 큰 금액이 됩니다.
저는 그래서 이런 작은 금액도
한 달 단위로 할 수 있는 횟수를 정해 나와의 약속을 만들었습니다.
메가커피 월 4회, 택시 이용 월 2회 한정
이게 무슨 큰 차이일까 싶지만,
내가 이 돈을 인지를 하고, 작은 돈도 지출을 함부로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먹게 되고
횟수로 약속을 만들어 놓으면, 확실히 약속을 하기 전보다는 새어나가는 돈을 통제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나도 모르게 새어가는 돈의 영역이 다를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영역들을 그냥 야금야금 새어나가게 두는 것이 아니라,
작은 돈도 귀하게 여겨 나에게 머무르게 함으로써
더 큰 돈을 굴릴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돈의 지출은 무엇인가요?
한 번 고민해보시고, 나만의 약속을 정해 놓는 것은 어떨까요?
3. 종잣돈을 모으고 난 후의 목표를 정한다.
마지막입니다.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냥 무작정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목표한 금액의 돈을 모으면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친구의 내집마련 소식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종잣돈을 모으면 꼭 반드시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친구가 청약이 당첨되었을 때, 정말 돈이 없어 아무것도 하지 못한 제가 그땐 너무 속상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목표가 있는 상태에서 열심히 종잣돈을 모았습니다.
부동산 투자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주식도, 코인도, 부동산도 좋습니다.
내가 힘들게 나의 욕구를 통제해서 돈을 모으고 난 다음에,
내가 이 종잣돈을 무엇을 할 지 목표가 있어야
열심히 저축도 하고 절약을 하는 과정을 해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는 열심히 종잣돈을 모으는 그 시기동안에
돈도 모으면서 돈이 모이면 부동산 투자를 하기 위해
열심히 유튜브도 보고, 독서도 하고, 강의 수강도 했었습니다.
목표가 있었기에,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 속에서 힘듦이 있더라도
포기를 하지 않고 해나갈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무작정 덮어두고 돈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모으고 나서, 길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돈에 대한 공부를 해나가는 것이 어떨까요?
오늘은 제가 열심히 종잣돈을 모았던 시기를 생각하며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물론,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잣돈을 모으고 시작하는 것이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투자는 하고싶고, 지금의 삶에서 조금 더 나은 삶으로 변화를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도
재태크기초반이 있습니다~
투자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내가 돈을 어떻게 관리를 하고,
종잣돈을 모아야하는지
전문적으로 알려주는 강의입니다.
혹시나 막막함으로 엄두를 못내고 계시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 링크도 첨부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식빵파파였습니다~
댓글
저축 먼저하고 남은돈 지출!! 종잣돈 모으기가 정말중요한 기본기 같습니다 좋은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튜터님 💛💛💛 메가커피는 임장갈때만 마실게요..! ㅎㅎ
식빵파파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종잣돈 모으기 기본기 다시 다짐하고 갑니다!
작은 금액을 소홀히했던 에디터.. (아침에는 메가커피 애용 중,,)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식빵파파님!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으로 조금씩 커피를 줄여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