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비 오는 날 제 곱슬머리는 사자머리처럼 부풉니다.
머리가 부풀어 오른만큼 제 인사이트도 쑥쑥 향상되길 바라는 사자머리짱입니다.
1년 만에 다시 듣는 실준반 강의를 통해서 난 뭘 얻고자 하는지 생각해 보는 강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생각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나를 자책만 할 것이 아니라 그 시행착오 또한 나에게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위로와 격려 그리고 따끔한 일침을 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뒤늦게나마 강의를 가슴에 머리에 새기고자 3가지로 정리 해 봅니다.
ㅣ첫째, 나는 어떤 투자자인가? 아직도 공부하는 학생 일 뿐인가?
이제 임장을 다니는 것도 임보를 쓰는 것도 힘들긴 하지만 익숙해져서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배운 것을 투자에 적용하지 못하고 앞마당만 늘리고 있으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지난 시장 상황에 휩쓸려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나한테는 기회가 오지 않는 불운한 시기라고 한탄만 한 건 아닌지?
정말 멈추지 않고 이 과정을 꾸준히 하면 결과로 이어질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올 수도 있는 기회를 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이 시점에 맞는 투자를 해야 한다.
앞마당이 10개가 넘어도 투자를 못 하는 것은 이 시점에서 다시금 난 정말 투자가 하고 싶은지? 되물어봅니다.
기회가 오고 있다고 무작정 앞마당만 늘리고 하나만 더 가보자! 하나만 더 앞마당을 만들고!! 그러고 있는 건 아닌지?
비교평가도 제대로 안 되면서 무작정 앞마당만 늘리지 마라!!는 자모님 말씀에 반성합니다.
B.M 투자자 마인드 재정비 - 완벽주의자는 다음으로 못 넘어간다.
투자를 하고 잘 하는 사람이 되자.
ㅣ둘째, 임장보고서를 제대로 쓰고 있는가?
분명 처음보다 익숙지긴 했지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임보에 데이터를 나열하기에 바쁜 것 같습니다.
뭔가 채워야 한다는 압박감에 임보 장 수만 계속 늘어났지
투자를 할 수 있는 매수 - 보유 - 매도의 결정을
내 임장보고서를 보고 스스로 내릴 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아니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분명 강의를 통해서 그 동안 임보를 쓰면서 잘못 됐다는 것을 느끼고
실전반에서 튜터님께 배운 임보를 벤치마킹하면서도 마지막 정리 장표는 빼고 쓰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튜터님!! ㅜㅜ)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를 찾아 저평가 단지인가? 그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하기 위한 그 결과론으로 임보를 쓰겠습니다.
B.M 임장보고서 마지막 장에 투자와 연결 짓는 장표 넣기
ㅣ셋째, 나의 벽을 깨기 위해서 지금 당장 해야 하는 것은?
세번째 실준반 재수강입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와~ 이 강의를 2년 전에 알았더라면.. 그랬다면 시행착오를 덜 했을텐데..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2년이 지나 재수강을 하니 이제야 알아듣고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는 것은 앞마당 수박 겉핥기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데이터 놓고 분석한다고 그게 투자로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무엇을 보고 무엇을 투자와 연결 지어 생각해야 하는지?
내 임보가 과제 제출에 의의를 둘 게 아니라 그 임보로 앞마당에 있는 단지 하나라도 투자 적합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확신을 갖고 용기를 내서 투자 할 수 있음을 깨닫는 강의였습니다.
B.M 결론파트 지역간 비교평가 5장 추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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