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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방

트라우마를 대하는 법 [내안의풍요]

25.01.23

 

 

 

 

 

내안을 풍요로움으로 채우기 위해 
하루 하루 온마음을 다하는 내안의 풍요입니다

 

투자공부를 시작한지 3년…

3년이란 시간동안 저는 참 많이 변화했습니다.

 

할수 있을까?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로 생각의 관점이 변화해갔고.

그에 따라 삶을 대하는 태도 또한 달라졌습니다.

 

그러 아직도 변화하기 힘든 한가지가 있습니다. 

 

몇 년 전 저는  고속도로 25중 추돌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겨울 어느 날, 출장 가던 길 블랙아이스로 인해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고.

결국 100키로의 속도로 앞의차를 들이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일어나보니 몸에 부상이 크지 않았지만 .그 이후에 제 마음에 부상이 생겼습니다. 

흔히들 “트 라 우 마”고 하죠

 

 

저는 그 이후 한동안 운전을 할 수 없었고 조수석에 있어도 차들이 가까이오면

심장이 조여음을 느끼며 운전을 해야 할 상황들을 피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제 마음속에 “나는 운전을 못하는 사람이야”라는 프레임으로 살아갔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시간이 걸려도  버스를 타거나 걸으며 몸에는 땀이 났지만 마음은 편했습니다.

 

그러나 투자공부를 하면서 마음 편함이 이내 불편함이라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운전을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들이 생기게 된거죠….

 

그럴때마다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른이들에게 부탁하며

마음의 짐을 쌓아갔습니다.

 


 

누구에게나 삶에 크고 작은 가시들이 박혀 있습니다.

저는 그동안 “운전 = 두려움 ”이라는 가시를 안고 살아갔습니다.

 

스쳐서 아팠지만 가시를 빼는 노력보다 가시에 다친 상처를 참는데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들이 더해질 수록 그 가시가 저의 행동을 제한하고 있음을 알았지만..

 

제가 되어가려는 모습보다 제한된 저의 모습에 목표를 맞춘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언제까지 제 가시를 안고 살아갈 수 만은 없음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25년 1월을 보내며 “가시를 뺀 경험”을 글로 적어보고자 합니다.

 


 

투자자로 성장하면서 필요한 중 중요한 요소는  “현  장” 입니다.

 

투자자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하는 사람입니다.

현장을 자주 찾아 현장과 흐름을 기민하게 읽고 대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민하게 현장을 간다는것은 “운전”을 해서 가야 되는 상황이였고.

이번에 상황이 저에게 마주했습니다.

 

“평 일 저 녁 임 장”

 

대중교통으로는 평일에 임장지역까지 제시간이 도달할 수 없는 상황.

 

처음가보는 길을 눈오는 저녁에 고속도로를 지나 복잡한 시내길을 지나가야 되는 상황이 

머리속에 그려다보니 제 안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머리로는 가야 된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가슴에서는 할수 있겠어?라고 자꾸 물어봅니다.

 

“풍요야. 너 고속도로로 가야해..오늘 눈 많이 온대….직접 운전해서가는건데 가능하겠어?”

“내일 연차 쓰고 낮에 버스타고 가…”.라고 저에게 속삭입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과거의 두려움에 갇혀 있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습니다.

 

행동을 해야 할 때가 왔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안의 깊은곳에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걷어 낼 그때가 ..

이번에도 저를 트라우마안에 가둬둔다면 저는 과거에 나올 수 없음을 생각했습니다.

 

"풍요야.. 힘들거 알아 . 하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거야.…. 너의꿈을위해 행동하자.



투자자로 성장하기에 꼭 필요한것은 현장이고 그러기 위해서 과거에서 나와야 해"

라고 생각하고 되니이고 되뇌였습니다.

 

차에 시동을 켭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음을 불안감과 별일 없을까?하는 생각이 저를 지배합니다. 

 

제가 나아가기 위해서 정면으로 마주함에 필요하며 

지금 떠오르는 감정은 제가 그간 피해왔던 마음이 먼저 고개를 듭니다.

 

그러나 성장하기 위해서 무엇을 경험했던 과거에 갇혀 자신을 제한을 두어서는 안됩니다. 

 

과거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내가 원하는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가 아닌 자신의 모습으로 본다” -  스티븐 코비

 

과거의 내가 보았던 렌즈를 벗고 미래의 내가 원하는 렌즈로 세상을 봐야 합니다.

 

과거의 내가 하는 생각과 행동이 아닌 

미래에  원하는 내가 되기위해서   해야 할 행동을 해야 합니다. 

 

눈오는 캄캄한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손에 땀이 났지만 

한가지만 생각했습니다

 

“ 미래의 내가 원하는 삶 ”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을 도와 성공하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노력하고 있는 저에게 하늘은 무사귀가를 안겨주었고.

저는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어두운 밤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해야 한다고 하면 해야 하고 한다면 할 수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당신도 지금 과거의 두려움때문에 못하는 행동이 있으신가요?

 

과거의 내가 가진 렌즈를 내려놓아주세요

그리고 미래의 내가 원하는 렌즈로 세상을 바라봐주세요.

 

이것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과거에서 벗어나면 미래의 나는 분명 달랄것이라는것을…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의 미래가 현실이 되는 

그날까지 온마음으로 응원드립니다. 

 

 

 

 

 

 

 

 

 

 


댓글


약장속의금은화
25.01.23 00:13

풍부님 이런 트라우마가 있었다니.... 저도 사고 났을 때 가까운 거리도 버스 타고 다녀봐서 얼마나 힘든 마음을 참고 극복 하기위해 노력했을지 조금이라도 공감이 갑니다.. 과거의 렌즈를 내려놓고 미래의 새로운 나를 위해 렌즈를 새로 장착한 풍부님 너무 고생하셧습니다 저도 열심히 따라 갈게요~

그뤠잇v
25.01.23 00:16

과거의 나를 내려놓고 나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따뜻한 나눔글 감사합니다 풍부님!!

뽀오뇨
25.01.23 00:18

풍부님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도 렌즈한번 닦고 다시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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