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꿈꾸는식물1] 내가 해야할 건 전수조사, 매물 많이 보기!

  • 25.01.23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3주차 강의는 현재 임장 중인 지역에 대한 내용이라 더 생생하게 다가왔다. 특히 제주바다님은 정말 투자를 하도록 지여겨별 생활권 우선순위, 생활권 별 단지 우선순위, 투자를 할 수 있는 단지와 하지 말아야 할 단지, 지역별 적절한 투자금, 가격대별로 그룹핑해서 우선순위 단지를 정리해주셔서 광역시에서 어느 정도의 전고점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어느 정도의 가격대까지 봐야하는지가 좀 더 분명해졌다.  

물론 앞마당이 아닌 지역들에 대한 설명은 한귀로 들어와서 한귀로 빠져나가고 머리에 많이 남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틀에서 광역시의 가치와 가치에 맞는 가격의 그림이 그려졌다.

현재 우리가 투자로 고려해볼 수 있는 단지는 3~4억대의 단지들이라는 것, 30평형은 최소 3억 이상의 단지를 사야 선호도 있는 단지라고 하셨다. 입지평가로 학군, 환경의 등급을 매기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는 건! 입지평가에서 등급이 낮아도 ‘부자동네인지’, 그리고 ‘그 단지를 사람들이 좋아하는지(선호도)’ 이다.

이건 수치화하기 어려운 부분이고 현장에 가서 보고, 전화임장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들으면서 알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 아직 현장에서 볼 때도 헷갈리는 부분이 많지만 말이다. 이번 전임을 할 때 A단지(선호도가 높은 단지)는 부사님들이 전화통화를 하면서도 다른 응대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았고 뭔가 물건을 예약하기 어려웠고 이미 투자자들이 싼 물건들 다 샀다고 하거나 뭔가 매도자 우위라는 느낌이 확실했다. 그에 비해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B단지는 그래도 사장님들이 설명을 해주고 매임 예약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분위기가 좀 다르다? 하고 느꼈었는데, 그 A단지가 이번 강의에서 제주바다님이 사람들이 그 생활권에서 정말 선호하는 단지라고 하셔서 아하 하며 이해가 되었었다. 이게 단지 선호도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건 내가 분임, 단임하면서 그 단지에서 느꼈던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단임을 할 때, 사람이 많고 활력있는 느낌, 아이들이 보호자 없이도 안전하게 다니는 느낌, 주변에 상가가 활성화되어 있고 트렌디한 느낌이 드는 것, 사람들의 옷차림 등 사람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는 지표들이 스쳐지나갔다. 그래서 임장을 할 때, 정말 세심하게 보는 눈을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지역을 볼 때, 왜 그 지역에 사람들이 살려고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하셨다. 부산과 대구가 소비를 하고 인프라를 누리기 위해 거주하는 수요가 많다면, 울산은 일을 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라는 거다. 그런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그 지역의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고,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잘 파악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에서 매수, 보유, 매도라는 투자의 큰 흐름에서 중요한 핵심적인 요인을 짚어 주셨는데 정말 도움이 됐다. 매도할 때, 전세만기 1년 전에는 갈아타기를 준비해야한다는 설명을 처음 들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앞마당을 계속 만들면서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지방 투자(특히 소액투자)로 돈을 번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실력을 키우고 투자를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수조사하고, 매물 많이 보는 것” 이라는 말이 가장 기억이 남았다. 매물예약을 하면서 예약이 잘 되지 않아 좌절되기도 했고, 내 투자금 범위 내에 들어오는 단지들만 눈길이 가고 다른 단지들을 넓게 보지 않고 있었는데.. 어디에서 기회가 생길지 모르고 사람들이 관심을 두지 않는 단지들이 오히려 가격조정을 해서 틈새공략할 수 있는 그런 기회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지금 기회를 주고 있는 C지역, 더 열정을 가지고 전수조사하고, 매물을 많이 보려고 해보자!!!


댓글


훈훈한
25. 01. 24. 20:31

식물님! 후기가 빽빽한데요?! 전수조사와! 매물많이보기 꼭 이뤄봅시당 ㅋㅋ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