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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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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학군의 조건을 한마디로 말하면 아이가 5,6학년이 되었을 때 이사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곳, 중고등학교 6년을 계속 그곳에서
살아도 원하는 대학교에 가는 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입니다.
부모의 입장이 되다보니 거주지 선택의 우선순위는 나도 배우자도 아닌
바로 자녀다.
나 역시 최근에 이사를 알아보면서 선택하는데 가장 비중을 뒀던게 나의 자녀였다.
책에서 나온 것처럼 거주지를 선택할 때 자녀가 고등학교 졸업까지
이사가지 않고 쭉 살수 있는 주거지가 바로 명문 학군지라는 말에 동의한다.
반드시 명문대를 보내는 것에 중점을 두지 않더라도
나의 아이가 초중고를 안전하고 교육을 잘 받을 수 있는 지역에 대한
선호는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
고등학교 학군에서는 특목고나 자사고가 안될 경우 믿고 갈 수 있는
평준화 일반고가 그 지역에 얼마나 많은지가 중요하다.
특목고에 진학을 못할 경우 일반고 진학을 통해 특목고를 대신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그 지역은 학부모들에게 선호될 것 같다.
대표적으로 분당이 생각나는데 이런 이유로 분당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실제로 전국이나 서울, 경기권에서도 어느 정도 경제력만 되면
물밀듯이 강남, 서초로 밀려들어오니 강남의 서울대 합격률은 떨어질리가 없고
강남의 집값도 떨어질리가 없다.
강남은 수도권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력이 있다면
꾸준히 들어오고자 하는 수요가 높은 곳이다.
서울만 봐도 양천구나 성동구 등 비교적 서울 내에서 상위급지 도시에서도
자녀가 어느정도 공부를 시켜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순간
강남 입성을 준비한다.
이렇게 재력이 있는 사람들의 자녀들이 끊이 없이 들어오니
강남 출신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늘어날 수밖에 없고
이를 보고 다른 재력이 있는 사람들도
지속적으로 강남 유입을 준비하고 있다.
끝없는 수요가 바로 강남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핵심이다.
눈을 강남과 서울에만 두지 말고 내 형편에 맞게 최대한 강남 가깝고
서울 가까운 곳으로 접근하고, 내 대에서 안된다면
자식 대에는 그게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강남으로 한번에 진입하면 가장 좋겠지만 이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강남과 비슷한 곳으로 조금씩 이동하는 전략도 괜찬을 것 같다.
나 역시 이런 생각으로 지난 해 서울로의 갈아타기를 성공했고
기존 주택보다는 훨씬 강남에 근접해졌다.
내 대에서 서울 강남 입성이 가능할지는 의문이지만
내 자녀대에는 강남 입성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여 남겨주는 전략을 준비해야겠다.
고등학교 학군에서는 특목고나 자사고가 안될 경우 믿고 갈 수 있는
평준화 일반고가 그 지역에 얼마나 많은지가 중요하다.
특목고에 진학을 못할 경우 일반고 진학을 통해 특목고를 대신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그 지역은 학부모들에게 선호될 것 같다.
대표적으로 분당이 생각나는데 이런 이유로 분당의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부동산 공부를 계속 하면서 학군에 대한 생각이 계속 바뀌고 있다.
처음에는 학업성취도가 좋고 초등학교 학생수가 많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의 많은 지역을 다니면서 다른 생각이 들었다.
저출산 영향이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로 가고 있는게 느껴졌고
폐교할 것 같은 학교들이 꾸준히 늘어가고 있다고 느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점점 좋은 곳, 아이들이 많은 곳으로 몰리게 되어 있고
이런 곳이 자연스럽게 좋은 학군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학군이라는 건 아파트 시세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녀에 대해서는 가장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재력이 있다면 학군이 좋은곳으로 지체없이 이주할 수 있으며
결국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밖에 없다.
저출산으로 아이가 부족해지면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경쟁이
덜 해질것으로 생각됬지만
오히려 조금만 더 공부하면 갈수 있다는 생각에 반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좋은 대학에 가고자 하는 욕망은 떨어지지 않았고
학군에 대한 수요는 약간 성격이 바꼈지만 지속될 것으로 생각된다.
학군과 아파트 투자의 연관성에 대해 고민하고
앞으로의 변화는 어떤게 예상되는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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