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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 BEST]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집 찾는 심마니, 집심마니 입니다.
운이 좋게도 월부 생활 거의 절반 정도를
독서TF와 함께하고 있는데요
투자자에게 필수인 '독서'를 베이스로
매달 돈 버는 독서모임의 참여자분들과
TF 조원분들, 담당 튜터님들과 함께하다 보니
배움과 반성과 발전이 이어져요
독서 리더로서 뿐만 아니라
투자자로서도, 한 사람으로서도 마찬가지죠
이번 달에 TF활동을 하면서 제가 느낀 점들을
세 가지 항목으로 정리해보려 합니다.
여전히 상대를 이해하는데는 노력이 필요하고

독서TF에서는 매월 독서모임을 통해
참여자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시간을
더욱 소중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TF 동료분들의 노력을 보니
'아직도 배울게 많구나'느껴졌어요
3시간 정도 함께하게 될 분들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해
최근에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지
지금껏 투자자의 생활을 해오시면서
어떤 경험이 있으신지
6시간 넘게 상대를 알아가려는 노력을 하기도 하고
뿐만 아니라 제출해주신 독서후기를 토대로
발제문의 어떤 포인트가 잘 맞는지
정성스럽게 발제문과 독서후기를
함께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참여자 조사에 들이는 시간'
이라는 단어로 상대를 알아가는 노력을 정의했던 제가
조금은 부끄러워 지더라고요
독서모임의 본질은 결국
독서 그리고 대화 입니다.
독서를 토대로 하지만 대화를 더 생기있게 만드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라는 점을
함께하는 멋진 동료들에게 배울 수 있었어요.
아직도 저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독서 TF 모임에서는
그 달의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복기를 항상 진행합니다.
어떤 것을 실행하고 잘 하고 있으며
또 어떤 부분은 문제인지 돌아보기 위해서죠
이번 독서모임을 돌아보니
아직까지도 미흡한 부분이 보였고
그 미흡함에 대해 튜터님과, 동료들과 함께
낱낱이 해부도 해보았어요
여러번의 독서모임을 진행했음에도
'참여자 분들의 입장을 더 고려할 수 있게'
조금 더 부드러운 '쿠션멘트'를 했어야 했더라구요
독서 모임의 핵심은 '진정성과 실효성'인데
아무리 그 진정성과 실효성이 잘 담겨있는 말이라고 해도
그 메시지가 잘 전달되기 위해서는
'적합한 방법'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물론, 그걸 모르진 않았지만
혼자만 진행하고 되짚어봤다면 몰랐을 생각을
튜터님과 동료들 덕분에 할 수 있어서
또 한번 완벽하지 않은 저를 깨닫고
되잡을 수 있었어요 :)
좋은 방향을 짚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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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참여자분들이 오시는 환경에서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오시는 참여자분들이
가장 많이 얻어갈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본인이 말을 많이 하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제 동료이신 '유르'님의 장표를 훔쳐왔는데
(a.k.a 유르슈르래미안슈르사야지)

우리가 읽은 책을 더 가깝게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읽고 듣고 보기만 한 것 보다
내가 직접 말하고 행할 때
그게 진짜 나의 자산이 된다는 것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바쁜 와중에 책도 읽고, 후기도 쓰시고
귀한 시간을 내 독서 모임에 참여하신 분들께
더 실효성 있는 행동을 하게끔 해드리는게
저 같은 독서TF 리더의 역할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은 참여하신 분들이 얻어가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도 제가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앞으로 제가 발전해야할 방향이었습니다.
오랫동안 TF 생활을 해오면서도
제가 여전히 이 곳을 좋아하고 기뻐하는 것도
이렇게 계속해서 배울 것이 있다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아무리 제가 오래 되었다고 해도
당연한 것은 없다고 늘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리고 제가 긴 기간동안 성장하고 깨닫고 얻은 이 장점들을
이제 막 함께하게 된 우리 동료들께도
반드시 알려드려야겠다 생각하니
책임감도 생기네요
두 달이나 더 이렇게 성장할 수 있다 생각하니
여전히 기쁘고
또 긴장도 됩니다.
지난 한 달 저를 키워준 이 환경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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