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쟁이부자로 은퇴하라-너나위’ 레나 도서후기 #5

일단 나는 참 운이 좋다.

이 책에서 부동산 투자사례로 네 곳이 나오는데

시부모님 연고로 신혼 때 자리잡은 안양 평촌,

현재 살고 있는 의왕, 직장생활 할 때 살았고

우리의 다음 지역으로 관심 갖고 보고 있는 용인 수지, 신랑 직장이 있는 분당이 바로 그 네 곳.

자금도 자금이지만, 아이들 교육이라는 현실적 문제 등등으로 서울투자는 아직 넘보고 있지 못하지만

수도권에 투자하기 좋은 지역들과 친숙하다는 점이

얼마나 운이 좋은가.

여하튼 결국 문제는 실행하냐 하지 않냐이다.

왜 투자를 필수로 해야하는지,

왜 주식보다 부동산인지,

왜 더 나중이 아니고 지금인지,

그 이유에 대해 다시 확고히 마음을 다지는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부동산이나 투자 도서를 즐겨읽지는 않았어도

가끔 한 권 씩 읽으면 배운 것 하나씩을 꼭 실천했었다.

그래서 이번엔 보험를 추가로 정리했다.

회사에서 중복 보장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고

남편과 이 내용도 공유했다.

명절 연휴를 보내며

준비되어있지 않는 노후에 대한 자식들의 걱정,

거기서 생기는 불화와 불안을 보았다.

열심히 살지 않은 것도 아닌데

국가도 회사도 절대 개인을 책임지지 않는 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누구를 원망할 것도 없이

내가 변화하는 방법 뿐이라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