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정하세요

한번 홀라당 날리고 다시 쓰려니 어쩐지 초고처럼 술술 쓰기가 어렵네요ㅎㅎ

 

처음 재테크를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계기는 '막연하게 어두운 미래를 막연하게 걱정하고 싶지 않아서' 입니다. 어느날 자려고 누웠는데 그날따라 추워서인지 문득 나이 들어 혼자 남은 나의 미래를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혼자는 그렇다치고 돈까지 없으면 나 어떻게 살지? 라는 생각이 시작되니 끝도 없이 우울한 상상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새벽 4시까지 잠들지 못하고 초췌하게 출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오프닝 강의 중 스스로가 어떻게 행복할지는 스스로 결정하라는 말이 유독 기억에 남습니다. 곱씹어보면 과거의 부끄럽거나 나쁜 기억들은 감정적으로 진하게 남아있는데, 행복했던 일들은 조금 남의 일을 본 것 같은 저해상도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직 무엇이 행복한 일인지 스스로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이번 재테크 공부와 함께 시간을 들여서 제 행복 포인트들도 찾아보려 합니다. 사연 속 배우 분처럼 목적이 있는 삶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다들 행복하고 알찬 부자되세용 ㅎㅎ


댓글


초코꿀단지user-level-chip
25. 02. 10. 22:32

행복 버튼 만들어 보자구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