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2. 5. 목실감과 반성...

◆반성 먼저~!

3주 넘게 목실감을 쓰지 않았다. 

요 3주 간 어두운 터널 속을 걷는 느낌…

거의 1년을 안식년처럼 쉬고

복직할 것을 생각하니 참 막막한 느낌…

내 맘 속에서 직장이 자꾸만

멀어져 간다는 느낌…

 

아, 휴직한 이대로 그냥 살면 참 좋겠다…

애들 학교, 학원 갈 때 주고 받는 대화…

다녀오겠습니다~ 응, 잘 다녀와~!

이제 이렇게 애들 배웅은 못하겠지…

 

한낮에 센트럴파크 공원을 뜀박질하며

기분 좋게 땀방울을 훔치고 사워하고,

평일 대낮에 부동산에 가서 

사장님께 이런저런 질문하고,

직장다니시는 월부인들이 하기 힘든,

평일에 사장님과 음료수 놔두고  

한가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일도 못하겠지..

이젠, 주말에 사장님 눈치보며 줄서서

매물을 봐야하겠지…

아니, 직장일에 파묻히면 과연

월부활동은 할 수 있을까?? 두렵다….

 

3주 간 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부동산 공부를 잠시 놓았다…

부동산 공부를 안 해도 괜찮은 조건에서

나는 왜 투자에 열심인가…

(사실 난 열심히도 제대로도 하지 않았다…)

 

나는 도대체 뭣 때문에 투자공부를 이렇게나

직장도 멈추고 하고 있는 건가??

월급 착실히 모아가며 기존에 하던 

적립식 인덱스 ETF투자로도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있는데

부동산 공부까지 하는 건 

너무 지나친 욕심 아닌가? 

(물론 나는 조던 김장섭님처럼

재테크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고 싶긴 하다만)

 

그런 생각을 하다가 내 위에서 나를 내려다본다..

자모님 강의 때 한 말씀대로 나는 투자는 안하고

그냥 투자 공부만 취미생활처럼 하고 있는 것인가?

제대로 하지 않으니 하는 소리다…

그리고 꼭 서울투자를 하는 게 목표인가? 왜?

어떤 투자를 하든, 수익을 많이 내는 것이 목표 아닌가?

서울투자 해야겠단 마음이 어쩌면

지금까지 월부에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서 그런 마음이 드는 건 아닌가??

하지만 지금까지 쏟은 노력들에서 지금은

작으나마….결실을 내야 할 시점인 것도 같은데…

 

나는 너무 완벽주의로 접근하진 않았나?

사실 이런 경향이 내겐 지나칠 정도다…

아님, 투자해야겠다고 말로만 하고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한 건 아닐까?

(한마디로 헝그리 정신 부족….)

 

이런저런 생각에 잠기다 보니

투자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이제서야 눈에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나 자신, 가족, 직장, 생의 목표 등….

그 가치들을 위해서라도

투자공부는 지속되어야 한다!

다시 일어나 목표를 세우고, 내 할 일을 하자!!

 

직장…

이렇게 생각하자!!!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 일인가!"

내가 그토록 바라마지 않았던 곳이 아니던가!

내가 가진 전공 능력에 대한 가치를 

직장에서는 인정해 주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진 지금,

난 직장에서 어떻게 린치핀이 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가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 수 있을까?

수처작주, 입처개진~

어디에 가든지 주인이 된다면

서 있는 모든 곳이 다 참되다!!

 

투자…

직장과 병행하여 투자공부…지금 월부인들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 계시는 중이다!!

나라고 못할 게 없다!!

조금 더 치열하게 살자~! 시간을 쪼개 보자~!

그리고 힘들 때 마다 동종업계의

어니런 조장님과 차가운열정 조장님을 생각하자!

그들이 나보다 한세대는 젊지만

내가 더 많이 배워야하는 훌륭한 분들이시다!!!

그래, 투자도 투자지만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게 배워나가자!!!

지난 1년 동안 그나마 배운 것은

내가 너무 게으르다는 것과,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달은 것…

그리고, 전임 매임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것…

(그러나 1호기 하기 전, 자금출처조사 대비 필수!

세무사, 매코 등을 먼저 활용 후 투자하자!!)

 

가족…

오래 함께 있다고 반드시 좋은 건 아니다.

함께 있을 때 알차게 시간을 보내도록 하자!!!

식구들을 자주자주 안아주자!!!

간섭하거나 잔소리보다는

좀 더 따뜻하고 다정하게 대하자~!!!

고맙다, 수고했다는 말을 자주 하자!!!

 

나에게…

오늘 하루 잘 보낸 것 처럼

나는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실현이 빠를 때도 있었고,

한참 걸리는 일도 있었지만

나는 지금까지 내가 목표로 한 것을

종이에 적고, 이루어내는 것을 반복해왔다.

부동산 투자 또한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배우고, 배운 것을 실천하겠다!!

지금까지 그래왔듯 나는 잘 할 수 있다!

너무 걱정하지 말고, 

호흡을 느리게 가지고, 차분하게

복직할 준비를 하자!

 

◆목표 : 손웅정님 책 완독, 재테기 강의 2개 듣기, 복직 준비

◆실적 : 책 완독, 강의2개 완강, 복직 책 아주 조금 읽어봄.

◆감사 : 희미하게나마 내가 갈 길이 조금씩 보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재테크 강의 맨 앞 동영상을 보면서 내가 직장에 있어야 할 이유 중에 하나를 찾은 것 같아서 너나위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너나위님, 두고보세요. 언젠가는 제가 너나위님을 직장에 초청하겠습니다!!!

◆확언 : 저는 너무 감사합니다.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점점 더 많은 돈이 들어옵니다.(요즘은 달러랑 금이 오르면 오르는 대로 좋고, 미국 주식이 하락하면 인덱스 더 매수할 기회가 생겨 좋습니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가 독강임투한 만큼, 확신을 가지고 1호기 투자를 성공시킵니다!!!


댓글


33오공user-level-chip
25. 02. 06. 08:58

부자님~항상 열심히 하고 계셔서 런닝 메이트 같은 느낌입니다. 복직하셔도 누구보다 더 열심히 하실 것입니다. 화이팅하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애나킹user-level-chip
25. 02. 06. 12:49

아고 실부님~ 이제 복직하시는군요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목표한대로 이룰수있을겁니다!! 같이 화이팅하시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