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푸른 열정의 투자자 오스칼v입니다.
지난번 순살 되었던 샤터링…
이번 열중반 샤터링은 한 마디로
이라고 표현하겠습니다!
튜터님이 세 가지만 정리하라구 하셨눈뎁…
다 나누고 싶은데 어떡하죠…?!
그래서 맛(?)별로 3개씩 정리했뜹니다. 문제 시 삭제할게욧 ㅋㅋ
+ 오늘은 친정 식구들의 급방문으로
저녁 시간 함께하느라 윌랴님과의 앞타임을 듣지 못했습니다.
너무 아쉬워용 ㅠㅠ
1. 독강임투 어떻게 하는지, 투자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월부 커리큘럼 따라오면 됩니다. 처음에는 강의듣고 후기 쓰기만 해도 힘들어서 앓아 눕고 하지만, 나중에는 힘들다, 힘들다 하면서 계속 앞마당 만들고 조장도 하고, 계속 하고 죽지 않고 하게 됩니다. 적응하는데 일년 정도 걸립니다.
한 달에 한 놈씩(?) 패면 됩니다. (아니 정복하면 됩니다)
열반기초는 강의 열심히 쓰고 비전보드 써본다. 목실감이 뭔지 안다! 투자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 실준반 가서는 임보를 정복하면 되고, 실전반 가서 임장을 익히면 됩니다.
지금 이 열중반에서는 독서를 하면 됩니다. 다 들어 있습니다. 이번 달 한 달 독서하면 되는데 자꾸 임장 간다고 하세요. 긴 투자 인생에 한 달 안 한다고 무슨 일 생기지 않는데 불안해 합니다. 커리큘럼 대로 해보세요.
월부에 있으면 투자 안 하게 될 수 없어요.
월부학교는 독강임투를 저글링하면서 계속 하는거에요. 내가 이걸 이번 달에 익숙하게 해놓아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2. 임장지 어디로 갈지 고민입니다. 집 근처를 먼저 하라고 하는데 투자에 적합하지 않아도 그래야 할까요.
초보 때 임장지는 연습 문제와 같다. 아직 임장, 임보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해보는 것이라 자주 갈 수 있고 가기 쉬운 집 근처를 먼저 하라고 하는 것이다. 물론 할 때는 내가 어렵게 시간을 내는 것이고, 사력을 다해 한다고 생각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렇다. 덧붙여, 임장은 투자할 곳만 가는 게 아니다. 자꾸 투자할 곳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고민을 많이 한다. 어차피 다 가야한다. A지역을 갔기 때문에 B지역이 싼 걸 알고 좋은 투자를 한다거나, 꼭 그 지역을 투자하는 게 아니라 내가 아는 지역이 많으면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것.
3. 발목 부상 때문에 임장을 잘 못 가니 조급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서라도 임장을 가는 게 좋을지 고민입니다.
투자자는 할 수 없는 일에 대해 어떻게 하지? 한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사람이다.
문제를 대할 때 힘든 상황을 극복하면 나중에 비슷한 고민하는 동료들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줄 수 있다. 모든 영웅에게는 고난이 있고, 그렇다면 나에게도 있겠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1. 취득세로 인한 투자 고민
우선, 지금같은 시장에서 2호기까지 했는데 조급할 이유가 없다. 절대가 낮은 것만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물론 적은 금액으로 매매가 낮을 걸 잃지 않는 투자가 가능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실력 있는 투자다.
지금은 2,3천으로 하더라도 나중엔 1억으로 더 좋은 투자 해야 하잖아요. 그러니 시야를 넓게 보려는 노력을 의식적으로 해야 해요. 취득세에 눈을 가리면 그것만 보여요.
신서유기에서 꼬깔로 바늘 구멍으로만 보면서 찾는 거 그거랑 비슷해요. 취득세에 매인다는 것은.
세상을 넓고 봐야할게 많은데 취득세 꼬깔을 쓰면 덜 좋은 거 밖에 안 보여요.
처음에는 매매가만 보세요. 갭을 보지 마세요.
그리고 나서 투자금을 붙여서 이제 투자할 수 있는 걸 보세요.
수영 구분 동작처럼 생각하세요.
수영이 처음인데 자유형으로 바로 헤엄칠 생각 말고, 먼저 호흡하고 발차기하고 그 다음, 팔을 휘져어야 해요. 가장 먼저하는게 매매가로 저평가를 찾고, 그 다음 투자 가능한 것들을 보는 노력을 하고 그렇게 해야 나중에 내가 투자한 곳에서 전세금 5천, 1억 투자금이 튀어 나왔을때, 바로 좋은 투자 하는거에요.
싼 것만 보면 내 포트폴리오에 그거 밖에 없겠죠. 나에게 투자금이 쥐어졌을 때 어디로 가야할지 계획이 서있어야 해요.
2. 종잣돈이 어느 정도 있을 때 가치성장투자 VS 시스템 투자
종잣돈이 5천 이하이면 선택지가 없고 지방을 가야 하는데 본인이 선택하는 거에요.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니다.
목표에 따라 다릅니다. 100억 자산이 목표라면 제트기, 10억 노후 대비가 목표라면 제네시스 속도로 가는 거에요. 100억이 목표라면 쪼개서 지방으로 가야합니다. 수익률이 높은 것은 지방입니다. 수도권은 매수할 수 있을 때 매수한다는 개념입니다. 수익은 크지만 수익률이 지방만큼 좋지는 않아요. 너나위님처럼 지방을 모두 앞마당을 만들고 30채를 사는 거에요. 하지만 수익률의 대가는 과정이 힘들어요. 매달 앞마당 뿌시고 다녀야 하고, 적어도 3년 내내 매 주말을 새벽 5시에 일어나 밤 12시까지 임장해야 한다. 돈 버는 만큼 다 대가가 있는 것입니다. 수도권은 대신 수익이 크고, 한 채 샀는데 10억 달성하기도 해요. 내가 할 수 있는 투자인가도 생각하세요. 소득이 높다면 거기에 더 시간을 붓는 게 맞을 수 있어요.
해야할 질문: 나는 빠르게 은퇴하고 싶은가? 아니면 천천히 가도 되는가. 그리고 나는 지방투자를 할 수 있는 상황인가
3. 육아휴직을 계속 하면서 투자할지, 복직할 지 고민. 복직하면 시간이 없어지는데 할 수 있을지.
휴직을 하는 게 답은 아닙니다. 오히려 직장 다니면서 루틴을 익히고, 아이가 크면 클수록 내가 쓸 수 있는 시간이 조금씩 생깁니다. 처음부터 내가 하고 싶은 만큼 시간을 확 들이지 못해도 꾸준히 습관처럼 1시간씩 이라도 하면 됩니다. 또, 복직을 해서 흑자구조를 만들고 일년에 1채씩 늘려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휴직하면 일단 돈이 없어서 힘들고, 투자활동 한다고 돈 쓰고 집안은 엉망이라 가족들 원망 듣고, 초반에는 성과도 안 나오기 때문에 힘듭니다.
샤샤님의 경우 휴직 때 투자를 시작해서 이 시간을 허투로 쓰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진짜 열심히 했지만 똑같이 하라고 권해 드리고 싶지 않아요…(얼마나 힘드셨으까 맴찢)
1. 동료가 잘 투자하는 걸 보니, 내가 부족한 것 같고 이렇게 하는게 맞는지 고민이 됩니다.
투자의 원칙은 우직한 꾸준함. 앞마당을 늘리고, 내가 아는 지역, 단지와 비교해서 저평가 된 자산을 하나씩 사서 모아가는 것입니다. 누군가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을 잘 보고, 데이터를 잘 보고 그런데 난 그게 부족해서 안되나, 하는 생각은 원칙과 다릅니다. 너바나님은 흐름보고 투자하라고, 데이터를 보고 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배운대로 하면 됩니다. 샤샤님은 옆의 동료를 얘기를 듣는게 아니라 내가 따라 할 사람 한 분 만을 보고 다른 사람 얘기는 안 들었어요.
그리고, 계속 하다보면 정체기가 오고 조바심이 나게 된다. 다음 단계로 가려면 다른 인풋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지루하게 이어지면 스스로 잘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만 두거든요. 그렇게 힘들때 한 번 더 해야해요. 그렇게 하다보면 또 점프업 할 시기가 옵니다.
2. 갖긴 싫고 버리긴 아까운 투명마당 어떡하죠?
초반에 앞마당을 제대로 뽀개는 경험이 중요합니다. 제대로 안 하는 게 습관이 됩니다.
일단 그런 곳은 앞마당이 아닙니다. 시간과 노력을 들였는데 앞마당을 만들지 못한 아까움을 뼈에 새기세요. 그래서 앞으로 제대로, 열심히 하세요. 그렇게 늘리면 이도 저도 죽도 밥도 안됩니다. 생활권 순위를 모르고, 다녀왔는데 기억이 안 난다면 앞마당 아닙니다.
3. 2년 동안 기초반 실전반 다 듣고 2채 투자했는데, 여기서 다시 실전반, 월부학교 가는게 두렵고 기초반만 계속 듣고 있어요. 혼내 주세요.
지금까지도 충분히 성장했고 잘 했다. 문제는 나 자신이 마음에 안드는 것이다.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기특해하고 내가 더 성장하고 싶으면 서포터즈나 운영진 지원하면 되요. 다른 사람을 성장시키면서 기여해볼까? 고민해 볼 수 있어요.
월부에서 조장, 운영진 하라고 권하는 이유가, 어느 순간 독강임투가 익숙해지는 순간이 온다, 지겨워진다. 그럴때 필요한게 다른 사람에게 기여하고, 성장을 느끼는 것이다.
화분 분갈이 하듯이, 내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곳으로 옮겨간다.
샤샤님은 실전반 할 때 조원 9명이랑 다 따로 임장 가준 적 있다. 갔던 단지 또 보고, 시간 쓰고.... 하지만 그 중에 가장 잘 살아 남고 성장한 건 접니다. 그렇게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믿으세요. MVP는 내가 결정할 수 없어요. 하지만 좋은 사람이 되는 건 결정할 수 있어요. 월부학교 못 간다고 도태되는 거 아니에요. 강의 수강하면서 집을 한 채씩 사면 되요, 그럼 10억 달성기에 내 이름 올리게 되는 겁니다. 나는 똑 같은 사람인데 달라지는 게 없는데 어느 순간 시장이 날 데려다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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