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리롱님의 사전강의 듣고서, 좋은 강의해주실 거라 기대했는데 정말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강의였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들었던 다른 강사님들의 강의 모두 좋았지만, 그 당시 제가 백지 상태였기 때문에 (지금도 백지에 가깝습니다만..) 뭔가 지식이 조각조각 들어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제 능력치가 부족하여 제가 다 못받아들였던 것이죠..
이번 게리롱님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 것은 뭔가 조각조각 흩어져있던 지식들이 타닥타닥 조립되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저환수원리에 대해서 저희 초보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수준과 진짜 의미를 비교해주시면서 강의해주신 내용은 약간 쾌감까지도 느껴졌어요 ㅎㅎ
[나에게 인상 깊었던 점]
- 투자원칙은 불변하고 기준은 시장상황에 따라 변한다.
-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
- 환금성
- 일반적인 생각 : 저/탑층 여부, 계단식 등
- 진짜 의미 : “내가 매도하는 시점에 충분히 많은 사람들이 그 물건을 사려고하는가! ” 즉, 매도계획이 같이 고려되어야 하는 부분.
- 수익성
- 일반적인 생각 : 수익률이 높은 것 (적은 투자금)
- 진짜 의미 : 적당한 투자금으로 충분한 수익을 내는가
- 원금보존
- 일반적인 생각 : 전세가율 높은 단지
- 진짜 의미 : 전세가율이 일정수준 이상이면서, 손실구간이 발생해도 제가치를 찾아갈 때 까지 버틸 수 있는 노력! 능력!
- 복기란 투자당시 좁은 시야로 보지못했던 리스크와 기회를 다시 다 보는 작업.
[꼭 적용해보고 싶은 점]
- 좋은 걸 사는게 투자를 잘하는게 아니라 덜 좋아도 가치보다 싸게 사는 것이 좋은 투자다.
- 내가 생각하기에 좋지 않은 지역도 시간을 들여 임장하고 임보하는 것이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지역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일정기준만 통과한다면) 적극적으로 투자범위에 고려할 수 있는 오픈마인드? 를 갖춰야겠습니다ㅎ
- 보통의 사람들은 매수할때 사랑에 빠지고 사서 가격이 지지부진하면 관심을 잃는다. 투자자는 사기전 객관적 시각을 유지하고, 사고 나서 애정을 가져 물건을 잘 지킨다.
- 네 그 보통사람이 접니다ㅠ_ㅠ. 투자자의 태도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투자금을 줄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치가 낮은 물건을 선택했을 때 이후 하락장 + 역전세를 맞이할 경우, 결과적으로 투자금이 오히려 더 많이 들어가는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
- 투자금이 더 들어가더라도 가치가 더 좋은 것들을 우선하여 볼 것!
- 복기의 중요성
- 1,2,3단계별로 0호기에 대한 복기 수행해 볼 것 !
- 복기를 한 사람과 하지 않은 사람의 실력차이는 매우 크다!
마지막으로..
강의가 너무 좋았어서 엄지척에 새긴 저환수원리 챌린지 올립니다 ^_^.. 소소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