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트렌드 2025 독서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부동산 트렌드 2025 / 김경민

저자 및 출판사 : 김경민 / 와이즈맵

읽은 날짜 :  2025.02.07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상승장  # 공급   # PF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8.2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저자는 서울대 지리학 학사, 하버드대 도시계획 부동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리서치 회사에서 주로 가격 예측 모형을 구축하고 부동산을 연구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는 여러 책을 썼고 조선일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채널을 통해 부동산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부동산 2024 에 이어 부동산 2025 트렌드를 통해 부동산 가격 상승장이 도래하는 여러 이유에 대해 논리적으로 풀어내려고 노력하였다.

 

 

2. 내용 및 줄거리

 : 2024 에 이어서 2025년 부동산 시장 동향에 대해서 다룬다. 그리고 2025년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이슈 TOP 6개를 정리하였고 이를 통해 미래 상승정이 도래할 이유를 풀어내었다. 이후에는 주요 12개 대장 단지에 대한 상세 리포트와 2025년 부동산 가격의 여러 시나리오를 정리하였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주요 지역별 특징과 주요 단지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뿐만 아니라 PF 대출 사태와 시장의 오랜 하락세로 건설 경기가 침체되어 미래 공급에까지 영향을 주는 부분을 다시 한 번 되짚어 보았다. PF 대출 사태로 토지 가격이 하락하지 않아 사업성이 안좋게 되고 이런 점이 빌라/오피스텔 등의 공급에 영향을 끼친 점은 새롭게 안 사실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얻은점/알게된점

    • 항상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미래 공급이 정말 심각할 정도로 부족하다는 점.

    • 주요 대장 단지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짚어볼 수 있었다.

    • 부동산 PF 사태에 대한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 주요 부동산 핫 플레이스 (2030 세대라 이미 다 알고 있긴 했지만 책에서 보니 신기했다)

  • 느낀 점

    • 부동산 입문자에게는 도움될 만한 책이다

    • 빅데이터 빅데이터 하는데 해당 분야 종사자로서 분석 방법론 등 구체적으로 확인 가능한 내용이 없어서 아쉬웠다. AI 를 썼다고 하는데 뭘 쓴건지?.. 그냥 과거 부동산 가격에 영향을 주는 몇 가지 피쳐 가지고 머신러닝 돌린 수준으로 보인다.

    • N파고/W파고 등 주요 단지들에 대한 미래 추이를 간단하게 설명하였는데 읽고나서 남는게 없다. 초보는 보고 그래서 어떻게 된다는거야? 생각할듯 싶다.

    • 임대차2법 관련된 내용은 다소 아쉽다. 논리가 너무 부실하다. 해당 법으로 인한 폐해에 대해서 적절하게 서술하지도 못했다. 실제 부동산 시장에 참여해 본 사람이 아니라 단순한 연구자로 보여서 그럴 수 밖에는 없어 보이긴하다.

 

 

5.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p122 - 임대차 입법은 무죄다 파트. 저자의 논리에 모순이 있다고 생각한다. 임대차 2법으로 인해 전세 가격이 상승하는 부작용이 있다고 했는데 해당 법을 폐지하는 경우 전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임대차 2법이 실행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흘러 다시 갱신된 전세 가격이 신규 계약과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해당 법이 지속된다면 어쨋든 공급이 부족하여 사람들이 들어갈 아파트 전월세는 점점 줄어들 것이고, 필연히 신규 계약과 갱신 가격은 차이를 보일게 뻔하다. 임대차 2법이 있든 없든 전세 가격이 상승할 것은 뻔하고 자본주의에서 어차피 해결이 어려운 문제인데 정부가 시장에 굳이 개입하는 이유에 대해 납득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이중 가격제가 임차인과 집주인의 혼란을 초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갱신 거부를 위해 집주인이 의도치 않게 입주를 하는 등 시장에 참여하는 임대인, 임차인 간에 불필요한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런 부분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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