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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개요
- 제목 :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 저자 : 너나위
- 읽은 날짜 : 2025.02.07
- 총점 : 7/10
- 월부 강의에서 듣고 있는 내용들과 기본적으로 궤를 같이 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중복되는 내용을 많이 읽는 기분이 들었다. 전세레버리지 투자라는 개념을 처음 이 책을 통해 접했다면 더욱 센세이셔널 했을 것 같다. 한편, 그래도 강의에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들을 새로 알게 될 수 있었던 점은 좋았다.
2. 책에서 본 것
1) 투자는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
열반기초에서 너바나님 강의를 듣고 비전보드를 만들었을 때, 노후를 위해 생각보다 많은 돈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투자라는 활동이 인생에서 '여분의 돈'을 만들어서 '내가 꼭 필요한 것 뿐 아니라, 추가로 원하는 것'까지 할 수 있게 해준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왔던 것 같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 투자는 노후자금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마인드셋을 다시금 다질 수 있어 인상깊었다.
인생에서 그저 취미활동이 아닌,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니 더 꾸준히 열심히 투자실력을 가꿔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2)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얼마 전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에서 나왔던 가장 중요한 문구 중 하나다. 너나위님도 이 책을 통해, '내가 일하지 않을 때도 소득을 창출해줄 수 있는' 수단으로서 아파트를 제시했다. 결국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현금흐름이 발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자본주의에서 풍요로워질 수 있는 본질이라는 것, 그 수단이 평범한 월급쟁이에게는 (사업을 할 게 아니라면) 아파트 투자가 가장 적절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
3) 전세금은 무이자로 활용할 수 있는 레버리지다.
재테크기초반에서 부동산 관련 강의를 들을 때 '전세금'을 '무이자대출'처럼 바라본다는 것이 가장 충격적이고 인상적이었다. 무이자로 레버리지를 쓸 수 있다니! 그 내용도 다시 나와서 그 때 받은 충격이 다시 떠오르기도 했다.
4) 저평가저평가저평가, 리스크리스크리스크.
열반중급 강의에서 귀에 박히도록 듣고 있는 저환수원리. 이 책에서도 저평가가 역시나 중요하다는걸 다시금 느꼈다.
그리고 개인적으론, '리스크'부분도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이 투자는 본질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망하지 않고 계속 가도록 설정하는것, 무리한 대출을 쓰지 않는 것 등.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책을 통해 다시 각인되어 마인드셋을 다잡을 수 있었다.
5) ‘수요와 공급과의 시차’
허니버터칩 예시가 인상적이었다. 아파트는 수요가 몰리더라도 공급을 재빠르게 할 수 없는 재화여서 가격의 널뛰기가 발생한다는 것. 실준반에서는 이걸 '가격의 왜곡'이라는 말로 표현했는데, '수요와 공급의 시차'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니 또 새로운 관점을 얻은 것 같다.
3. 책에서 깨달은 것
1) 투자는 내 인생에 '필수'다.
나는 투자를 '조금 과한 취미' (실준반 강의에서 너나위님 표현)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시금, 나와 내 가족의 노후를 위해 '필수'적인 활동이라는 마인드셋으로 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이게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인것 같다.
물론, 취미처럼 재미를 느끼고, 거기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건 중요하다. 하지만, 이게 일반적인 취미처럼, 흥미가 떨어지면 그만둘 수 있고 그런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투자는 위험한 게 아니다. 투자를 안 하는 게 위험한거다." - 로버트 기요사키
책 중간에 있던 문구인데, 넘 인상깊어서 적어둔다.
2) 주변에 좋은 동료를 많이 둬야한다는 것.
얼마전 읽은 <부자의 언어>에서 '내부자 집단'을 잘 만들라는 얘기가 있었다. 실제 만나는 동료든, 책이든, 부자들을 곁에 둠으로써 나도 성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너나위님처럼 투자를 미친사람처럼 하는 사람도, 동료가 곁에 있어서 가능했다는 말을 들으니, 나 또한 월부에서 나랑 비슷한 목표를 가진 사람을 지속적으로 만나고, 책을 통해 대가들의 인사이트를 레버리지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동료들을 통해 내가 무언가 얻고싶으면, 나부터 무엇을 줄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해봐야겠단 다짐도 했다.
(엄마아빠가 상처받을 까봐 얘기는 안하지만, '투자'면에서만 보면 엄마아빠 얘기는 너무 귀담아들으면 안되겠단 생각도... 그들은 폭락론자다. 부동산은 끝났다!!를 항상 외친다)
3) 조급함은 멀리하고, 꾸준함을 가까이 하라.
앞서 말했듯, 투자는 필수 활동이고 '평생'할거라는 마인드셋. 그리고 꾸준히 오래오래 하기 위해선 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단 다짐을 다시금 한다. 임장을 하다보면 "아 대출 쫌만 받으면 이거 살 수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스칠 때가 많다. 다 아는데도, 대출받지 말라고 그렇게 들었는데도. 그러지 말자. 선배들 말 듣자.
4. 책에서 적용할 점
- 열중 시작하며 다짐했듯이, 책읽는 습관을 계속 지켜나가자. 자기전 30분.
- 월부에서 만난 동료를 좀더 소중히 생각하자. 물론 지금도 소중히 생각했지만, 내 인생을 어쩌면 바꿀수도 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하면, 좀 더 그들에게 베풀고 잘 지내야겠단 생각이 든다.
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투자는 위험한 게 아니다. 투자를 안 하는 게 위험한거다." - 로버트 기요사키
난 이 말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아서 요걸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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