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파이어] 자산재배치를 하면서 느낀 비용을 치른다는 것의 의미



안녕하세요~~

최강파이어입니다~~

 

2025년 1월 전세계약이 만료되면서

월세로 자산재배치를 하고

깔고 앉아있던 돈으로

서울투자를 하였습니다~~

이론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지만

이 과정에서 가족들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내가 이사를 통해 자본을 재배치하는 방법으로 투자금을 마련한 건,

투자를 준비한 지 9개월 쯤 지난 시점이었다.

깔고 앉아 있던 돈을 빼서 투자하는 방식의 효용과 위험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실력과 상황을 만들고자 무척 애를 썼다.

첫 투자에 나서기 전 경제 및 투자 관련 도서를 100권 이상 읽었고,

10여개의 강의를 수강해 부동산 투자의 이론과 지식을 쌓아나갔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자산재배치를 결심한 이유~

저는 2022년 1월부터 정규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앞마당을 만들고 독서를 했습니다

(24년 6월 소중한 1호기도 했습니다~~)

사춘기를 보개고 있는 딸들(중2, 초5)이 집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기 때문에

전세만기 6개월 앞둔 시점에

임대인에게 연세계약을 제안했으나 거절당하고

전세금 5천만을 올리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미 청구권도 쓴 상황에서 전세금을 올려주고

2년을 더 돈을 깔고 앉는것은 비효율적이라는 판단을 했고

와이프와 의논하여 이사를 결정하였습니다

(그 당시 코칭이 중단되어 온전히 저의 판단으로 실행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지역은 지방이지만 아파트 자체가 부족해서

가족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몇 개 없었습니다

그렇게 집을 알아보던 중 운이 좋게도

같은 단지에서 월세로 나올 물건을 알게되고 계약을 했습니다

(그 당시에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

 

비용을 치른다는 것~

평수가 작아지기는 했지만 같은 단지 내에서 이동이었기 때문에

가족들 모두 동의하고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이사를 하게되니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짐을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도

집이 작아지고 수납장이 부족해서

짐이 다 들어가지 않고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와이프 기분이 안 좋아집니다~~)

첫째 딸은 자기 방이 너무 작아지고

쓰기 불편하다고 울어버립니다~~~

둘째 딸은 자기 방이 너무 춥다고 짜증을 냅니다

(사이드여서 그런지 우풍이 심했습니다~~)

부모님은 손녀들이 울고 짜증내니깐

'그냥 살지~~ 왜 이사했냐고~~'

저를 혼내십니다~~

저도 이사한 집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갑자기 모든 화살이 날라오고

괜히 나 때문에 가족이 힘들어진것 같다는 생각에

멘붕에 빠졌습니다~~~

 

자산적 측면에서는

깔고 앉아있던 돈을 빼서 서울 아파트를 매수한 것이

좋은 선택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감정적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내가 극복해야 할 가장 큰 신념은, 인생이 안온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믿음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호락하지 않았고

일정한 결과를 얻으려면 희생과 불편이 뒤따랐다.

 

부자의 언어

 

가족들의 불편과 감정적 소모를 통해

'비용을 치른다'는 의미를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고

책을 읽으면서 당연히 거쳐야 되는 과정이구나...

위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지밈미user-level-chip
25. 02. 10. 12:43

아이고 ㅠㅠ 언젠간 아부지의 큰그림을 모두가 이해하고 ‘그때 이사가길 정말잘했다’라고 말하는 날이 올거에요!반드시! ㅎㅎ 파여님 수고많으셨어용🫶

하루를성실히user-level-chip
25. 02. 10. 12:53

자산 재배치라는 큰 결심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 안에서 생기는 일들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딸들이 아빠 감사합니다 할거라고 생각합니다ㅎㅎ !!!

빌리89user-level-chip
25. 02. 10. 17:18

ㅠㅠㅜ최파님!! 이사날 많은 어려움이 있으셨군요!!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숫자가 아닌 관계와 감정으로의 비용도 깊이 고민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