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 43기 51조 5또케든 1거내조] 혼자 빨리 가지말고, 함께 멀리가요 우리 _ 1주차 조모임 후기 [슬로퀵]

안녕하세요 

완급조절 투자자 슬로퀵입니다.

유난히도 날씨가 추운 2월 첫째주입니다.

오늘은 열중반 43기 51조의 첫 오프 조모임이 있었습니다.

사전 조모임 OT를 통해서 한번 얼굴을 뵙고, 이야기를 나눈 터라 만났을 때, 어색함 보다는 반가움 마음이 컸던 것 같습니다. (웨일온 준비를 한다고, 일찍 와주신 ‘피기기’님께는 정신 없는 모습으로 먼저 인사드렸지만요..ㅎㅎ)

월부 조모임이 좋은 점은 열심히 하려는 동료를 만나서, 좋은 영향을 받을 수 있고

서로를 응원하는 과정에서 힘을 얻기에 가족, 친구에게는 말하지 못할 부분도 술술~ 얘기가 나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조장을 지원하게 되면, 

조장으로서 솔선수범 해야 되니까, 독서도 강의도 더 준비하게 되고

대화도 먼저 나서서 잘 정리해야 한다! 라는 부담감도 있는데

오늘은 조원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 굉장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뭔가 경청하게 되고, 각각 조원분들의 상황이 저와 비슷하기도 하고, 고민하고 행동하신 부분에 좋은 자극으로 

다가오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몰랐습니다. (사실 투머치 토커처럼 재잘재잘 말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ㅎㅎ)

사실 독서모임이라서 걱정스러운 부분이 컸는데,

더 질문에 대답이 구체적일 수 있고, 나의 상황과 나의 의견을 고스란히 주고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서투른 조장이라서, 발제문의 대답을 미리 준비해달라는 이야기도 하지 못했는데,

우리 조원분들은 하나하나 다 준비해주셔서 진심어린 답변으로 진행 조차 너무 수월했습니다..

오늘 조모임을 복기하면서 세 가지 목표를 가져가고 싶습니다.

1. 4주차 오프 조모임에서는 모든 조원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 보통 1~2주차의 텐션이 3~4주차로 가면 줄어들기 마련인데, 조원분들의 텐션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신경써서

        저희의 한 달을 꼭 같이 복기하고 싶습니다.

2. 좋은 동료를 만들고 싶습니다. 혼자 가는 것이 아닌 꾸준히 오래갈 수 있는 동료가 서로 되기를 바랍니다.

3. 독서를 통해 조금 더 단단한 마음을 가진 투자자로 한 달을 보내고 싶습니다.

   → 오로지 비교는 나 자신. 본질에 집중하고 내실 있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과정과 습관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의 한 달 목표를 응원합니다.

가장 먼저 나오셔서, 준비를 도와주신 피기기님(광진구 5년 거주민으로써 토박이의 생각이 너무 궁금합니다 ㅎㅎ)

걱정과 다르게 말씀을 너무 조리있게 잘하시는 희망감사님(매도 원씽 할 수 있다!!!!)

경험에 나오는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되는 밝은글님(복습 강의에서는 필사! 는 정말 대단합니다. 하나 배웠습니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움직이시고 도움주신 펭쥐니님(스쿼트 알람은 획기적입니다..ㅎㅎ)

행사를 끝내시자마자 부랴부랴 참석해주신 사라다님(어머님 말씀 잘 들으셔야 합니다 !! ㅎㅎ)

육아하시면서 귀참으로 함께해주신 착한달님과(휴직으로 육아하시면서 이렇게 하신다는 거 진짜 대단하다는 거 아이 아빠로서 압니다 화이팅!!)

바쁜 하루를 보내셔서 아쉽게 참석 못하신 소피아님, 밝은정원님까지!

우리 조원분들 제가 진심으로 응원할테니 저희 4주차 오프에서 꼭 다시 봐요!!

51조의 알고리즘으로 오프 모임으로 초대합니다 ㅎㅎ

이 인연의 한 달을 넘어서도 잘 이어져 나가기를 바랍니다.

저희 모두 오래가는 투자자가 되어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