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중43기 하루라도 책안펴곤 못102조 생활소리죤] 1주차 오프라인 조모임 후기

부산 해운대구에서 1주차 독서모임을 했다.

조모임은 몇번 참여해봤지만, 

이런 독서모임은 또 처음이라 설램반 기대반으로

조장님께서 예약해주신 스터디룸에 도착했다.

1주차 모임 책은 ‘월부은’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이다.

 

 

각자의 세상에서 사시던 분들이 한가지 목표를 위해 모이는

월부에서의 조모임은 정말로 재미나다.

바로 다양한 분야의 스승님들이

목표를 향해 각자만의 창의적인 방식으로 접근하는 모습을 뵐 수 있어서이다.

 

0.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이하 ‘월부은’)에서 인상 깊은 한문장.

 

퍼스트**님은 조급함을 다잡아 주는 문장을 권해주셨고, 

레간*님은 메타인지를 토대로 꾸준히 포기 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선택해주셨다. 

서*님은 투자실력을 키워 좋아하는 경지에 이르고 싶다는 말씀을 주셨고, 

키*(이하 ‘조장님’)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투자에 대한 느낌을 전해 주셨다. 

초*님은 ‘노후준비’라는 키워드가 기억이 남으셨던 것 같다.

 

 

존역시 퍼스트팽귄님처럼 ‘조급함’을 경계하라는 나위님의 메시지가 와 닿았다.

왜? 열중을 듣는 현시점(2025.02월)이 투자하기 좋고 매수자 우위 시장이기 때문라는 얘기를 강의 때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한 동료들의 1호기, 2호기 투자소식을 듣고 나도? 라는 생각을 해서가 아닌가 싶다.

 

 

워워~ 조장님 말씀처럼 한번 투자하고 말게 아니지 않는가?

어떻게 모으는 종잣돈인데, 허투루 쓸 수는 없다!!

 

 

1. 투자결심을 하계된 계기. 시작 당시의 상황과 초심에 대하여.

 

대부분 재테크에 원래 관심이 많으셨었고, 어떤 투자에서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하셨다.

그 과정에 가족들과 의견다툼이 발생했지 않았나 싶다.

 

 

다들 그렇게 시작은 어설펐으나, 과거의 후회를 뒤로하고 

더 높은 곳을 향하기 위해 월부에 오셨다.

 

죤은 서*님께서 말씀해주신 경험담이 그중 인상 깊었다.

자녀들을 다키워 내시고, 은퇴이후 거주지 이동을 준비중이신 서*님은 

내마중 수업을 들으시고는 내집마련을 넘어

‘투자자’로 거듭나시겠다는결심을 하게 됐다는 말씀을

매우 담담하게 해주셨다. 와우~

 

 

키*님과 퍼스트**님 의 경험담도 멋있었다.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세계로의 프레임전환을

월부를 통해 이룩해 내셨다고 했다.

‘호기심’을 넘어 미지의 세계로 도약하심이 멋있으시다.

 

 

2.실패의 경험과 복기에 대하여.

 

열중반 ‘게리롱님’의 첫 투자에 대한 복기는

초보 투자자인 존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우리가 우러러보는 튜터님의 초보시절을 보며 위안을 얻은 게 아니다.

‘철저히’ 복기하는 모습이 게리롱님이

더 상위 레벨로 올라간 특별스킬(차별점)인 것 같아서 이다.

 

 

그렇다면 우리 조원님들은?ㅎ

 

 

유연한**님, 퍼스트**님은 세입자가 있는 물건을 가지고 계신다. 

월부의 투자방식과 철학을 배우기 전 구입한 물건들에 대해 현재까지 배운 기준을 적용해 복기하셨던 부분이 인상 깊었다. 조원님들의 값진 경험을 들으며, 매수 이후 ‘운영과 매도’역시 어려운 과정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봣다.

 

 

레간*님은 청약당첨경험이 있으셨으나 부산의 과도한 입주물량으로 매가하락을 경험하신 것 같다. 

초*님은 실제 경험은 없지만, 오프라인 강의 이후 튜터님들과 적극소통하셔서 

현재 좁아진 시야를 넓히라는 조언을 들었다는 경험을 말씀 주셨다.

 

 

주택으로 시작하신 서*님의 복기는 남다르시다. 신혼 첫 집 즉 '시작을 어디서 하느냐'도 한 가족의 자산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말씀 주셨다. 맞다. 사실 실거주 집은 한번 사면 잘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많다. 이직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없다면 말이다. 더더욱이 ‘주택’과 같이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은 더 옮겨 타기가 어렵다.

 

 

주택사는 죤은 어떡해야합니다. 흙흙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고 다짐했다.

 

 

3. 투자자의 루틴 - ‘반복의 위대함’에 대하여.

 

반복은 ‘결과’를 낳는다. 어떤 형태로든 말이다.

 

우선 330일째 확언과 목표쓰기를 실천중이신 퍼스트**님의 실천력에 놀랐다.

많은 분들이 월부 루틴인 ‘목실감’을 하고 게셨고,

또한 ‘강의’를 통해 나를 억지로 환경에 넣고 ‘움직이게 한다’는 조원분들이 많으셨다.

 

초*님은 역산 스케줄링을 통해 좀더 정교하게 움직이며 본능을 통제하셨고,

강의가 없을 때는 월부의 ‘돈독모’를 통해 마인드를 다잡는다고 하셨다.

 

죤은 조장님이 무심하게 말씀 주신 ‘목실감’을 쓰는 이유가 마음이 와 닿았다.

오늘 뭐했지?

아 내일은 뭐하지?

하는 계획들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하루를 좀 더 알차게 보낼 수 있다는 것

목실감 쓰는 이유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일상생활에 녹여내고 본질에 가깝게 적용하시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은 분은 처음 이였던 것 같다.

 

 

‘반복’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되어있다.

 

 

4. ‘저환수원리’의 진짜의미?

 

진짜의미? 우리가 그동안 ‘가짜’를 배웠단 말인가?

초심자들은 표면적인 수치나 공식에 ‘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조금만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 응용을 못한다는 함정이 있다.

 

조원들은 1주차 강의와 책 ‘월부은’을 보고 어떤걸 느끼셨을까?

 

 

레간*님, 퍼스트**님 등 많은 원분들이

‘가치가 있는 것 중에 고른다’는 대전제를 다시금 일깨웠다고 말씀 주셨다.

 

그렇다면 ‘가치’가 있는 물건이 뭔가?

퍼스트**님은 스스로에게 그리고 조원분들께 질문을 던졌다.

 

 

맞다. 우리가 배웠던 직장, 교통, 환경, 학군, 브랜드이다.

 

 

그렇다면 가치는 누가 판단하는 것일까?

‘수요자’들이다.

서*님은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에 대해 조금 감을 잡으신 듯 하다.

초*님은 강의때 배웠던 전고점 대비 하락률에 대한 ‘의미’를 이해하신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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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있는 물건들을 째려보고 있겠다는 초*님

기록을 통해 독서근육을 늘리겠다는 레간*님

죤처럼 조원분들의 열정에 감화되신 유연한**님

정교한 월부의 열중 커리큘럼을 따라가보시겠다는 퍼스트**님

독서를 통해 그릇을 키우시겠다는 조장님의  다짐을 들으며 조모임을 마무리 했다.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이루어 내는 거다.

동료와 나 자신을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동료의 긍정적인 에너지에 올라타는

현명함을 지닌 투자자기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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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목user-level-chip
25. 02. 08. 22:29

다시 복기할 수 있어 너무 좋아요~~ 조장님 이야기 놓쳤는데 오늘 뭐했지? 낼은 뭐하지? 계획이 있는 하루 목실감 써야겠다 결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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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펭귄user-level-chip
25. 02. 08. 22:35

기가막힌 후기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생활소리죤님 :)

키친user-level-chip
25. 02. 08. 23:03

꼼꼼하게 정리해주셔서 같이 복기가 됩니다 갑사합니다 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