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환수원리, 제대로 알고 있었나? [열중43기 99억 벌 확률 99%조_해피찌부]

다른 월부 메인 강사님들과는 다르게 얼굴을 모르고 있던 분이라, 강의를 처음 듣기 전부터 "어떤 분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젊은 강사님이셔서 솔직히 좀 놀랐습니다.
왠지 저와 비슷한 나이대이거나, 어쩌면 더 어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일찍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고,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며 지금은 누군가를 가르치는 자리에 있다는 점이 정말 존경스러웠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고, "나는 지금 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나?"라는 반성도 하게 되었습니다.

🔍 저환수원리,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강의에서 게리롱님이 가장 강조하셨던 부분은 바로 ‘저환수원리’였습니다. (몸에 새기실 정도로..ㅎㅎ)
솔직히 이전 열반스쿨 기초반과 실전준비반에서 저환수원리에 대해 많이 들었고, 알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저환수원리’라는 단어만 알고 있었던 거지, 내가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던 걸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설픈 투자자가 되지 않도록 개념을 확실히 잡아야겠다는 경각심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강의였습니다.

📌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

✅ 저평가는 ‘가격이 싼 것’이 아니라 ‘가치가 있는 것 중 가격이 싼 것’이다.
→ 그냥 싸다고 좋은 게 아니라, 진짜 가치가 있는 매물 중에서 저렴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전 실준반에서 만들었던 앞마당의 매물 임장을 위해 시세 지도를 보며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만 보고 있었는데, 저평가는 그렇게 찾는 것이 아니라 단지의 가치를 먼저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 환금성 기준도 단순히 ‘300세대 이상, 저층, 탑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입지와 연식에 기반해 남들이 좋아하는 매물인지’가 중요하다.
→ 이 부분이 특히 새로웠습니다. 그동안 환금성을 체크할 때 틀에 박힌 기준으로만 보려 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매물 임장 중 부동산 사장님께서 탑층의 장점을 설명해주셨어요. 보통 단열 문제 때문에 탑층은 기피하지만, 이 아파트는 지붕 구조가 달라 통로가 있어 오히려 단열에 문제가 없다고 하셨어요. 단순히 탑층을 배제하기보다는, 아파트의 특성과 입지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원금 보존을 했다고 해서 잃지 않는 투자가 아니다."
→ 게리롱님의 1호기 사례를 들으며, 원금 보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투자로 인해 얻은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도 가치가 유지되는가를 따져야 한다는 점이 와닿았습니다. 단순히 "원금을 잃지 않겠다"라는 생각보다, “실제로 그 투자금에 대한 수익이 인플레이션을 상쇄했는가”를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자를 빨리 하고 싶은 마음에 조급하게 앞마당을 넓히려 했는데, 저환수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앞마당을 만든다면, 결국 잃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저환수원리를 철저하게 따져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투자 기준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강의 덕분에 투자에 대한 인식을 한층 더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고, 더 깊이 고민하고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내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