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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제목: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 저자 및 출판사: 너나위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
3. 읽은 날짜: 2025.02.09
4. 총점 (10점 만점): / 10점
노후 준비와 경제적 자유에 관심이 없던 한 사람(너나위님)이
투자를 알게 되는 과정과 투자가 필요한 이유,
실전 투자와 마인드 세팅까지 서사가 흐르고,
연결성으로 인해 강의를 들을 때보다 더 공감하며 볼 수 있었다.
(p100)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전세금에는 따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그 동안 전세금은 임차인에게 돌려주는 돈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집을 매입할 때 임차인의 돈이 들어가면,
역전세나 임차인이 계약 만료 전에 나간다고 하는 등의 문제 발생때문에
불안한 투자, 불안정한 소유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있었다.
그러나 ‘전세금에는 따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는 문구를 보며,
전세금은 타인의 돈이므로 대출과 같은 형태지만
이자는 지급하지 않는 장점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은행 대출이 그러하듯 내가 감당할 수준에서 전세금은
투자자에게 있어서 고마운 형태라는 것으로 인식의 전환을 할 수 있었다.
(p264) 부동산 시장의 커다란 움직임은 수요와 공급이 만든다.
강의를 들으며 부동산도 결국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이 문구를 만나서 반가웠다.
집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물질 중의 하나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집을 사려고 한다.
그러나 너무 가격이 비싸므로, 대여료를 내고 남의 것을 빌리기도 한다.
물건을 살 때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사길 원하 듯이,
부동산인 집을 살 때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을 적은 돈을 지불하고 사고 싶어한다.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장, 교통, 학군, 환경을 기준으로
평가된 순위에 따라 수요가 생성되고,
건설사는 사람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집을 공급하고 이익을 얻는다.
좋은 물건, 즉 좋은 입지에 위치한 집은 두터운 수요층을 형성하여
아주 높은 가격에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점점 더 가격이 오르며,
좋지 않은 입지에 위치한 집은 오르지 않거나 떨어지기도 한다.
(p339) 투자 마인드는 책을 통해 다지고,
실전은 성공한 투자자를 통해 배우자.
꾸준히 하다 보면 실력은 늘어난다고 하니까
그 말을 믿고, 강의와 과제를 하고 있다.
내가 조금 두려운 것은 어느 정도 실력을 쌓은 이후에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
어딘가 내가 모르는 더 나은 것이 있을까봐
투자를 실행하지 못 하고 망설이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이전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까봐.
선배 투자자님들이 강조한 것처럼
책이 투자 마인드를 길러 준다고 하니까 해보기로 한다.
실력을 쌓다 보면 아주 멀게만 느껴지는
성공한 투자자님을 만나서 조언을 받는 날도 오지 않을까.
회사에서 하는 것처럼 투자자로서 오늘 할 일,
1~2주 안에 할 일을 적어놓고 매일 실행 여부를 체크 하기.
안 적고 머릿 속으로 생각하니까
할 일이 더 많게 느껴지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앗, 이거 사실 목실감으로 하면 되는 일이었다… 는걸 적으며 알았다. ^^
기초반에서 하라고 할 때는 생각 없이 몇 번 해보고,
한 발 늦게 그 중요성을 깨달았다. ^^
(p366) 나는 조금 더 욕심을 내고 싶었다. 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시간 대부분을 원치 않는 일에만 쏟으며
살아가는 삶에서 한 발 앞으로 나가고 싶었다.
힘들었지만 벗어나지 못했던,
회사일에만 치여 살던 몇 년의 그 고된 시간이 있었기에
저녁과 주말의 생활이 있는 지금의 시간들이 소중하다.
이 정도는 회사 생활도 괜찮다. 가족과의 시간은 너무나 행복하다.
그래도 난 뭔가를 찾고 싶었다.
내가 좋아할만한 것, 제2의 직업이 될 수 있는 것을.
주변의 누군가가 제2의 직업으로 투자를 선택했고, 그것을 권유했을 때
투자는 재미없지 않냐며 거절했고, 나는 아무 것도 찾지 않고 멈춰 있었다.
아무 것도 몰라서 재미가 없다는 것을 그 때는 몰랐다.
조금씩 아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지금의 재미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다.
투자가 나에게 오랫동안 좋아할만한 것, 제2의 직업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래도 나는 지금이 좋다. 내가 살아있다는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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