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차임이 월세를 밀리고 배 째라고 합니다...
- 부동산Q&A
- 25.02.10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열심히 강의를 들으며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 김백숙이라고 합니다..
이런일이 저에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막상 닥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월부에 문의해봅니다..
저희 부모님이 작년8월에 신축아파트로 이사를 하시면서
기존에 살던 구축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월세를 주게 되었습니다.
(1000/90 월세입니다)
그런데 임차인이 첫 월세(11월분) 이후에 두달동안 월세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현재 2월기준 /12,1월 월세 미납)
부모님께서 임차인에게 연락해보니 돈이 없는데 어떡하냐는 식으로 배째라 하고 있습니다..
이후에는 전화도 잘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ㅠㅠ
부동산에 연락을 해보니 계약서를 사진 찍어서 보내라.. 라며 소극적인 상태입니다.
부모님은 보증금이 있으니 그래도 괜찮다고 하시지만
월부공부를 하는 저로서는 시간을 끌면 좋을 게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재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간곡히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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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김백숙님 안녕하세요~
월세를 안내고 계시다니 정말 난감하시겠어요 ㅠㅠ
우선 2개월 이상 미납이 누적되면 장기화 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너무 오랜기간 누적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보증금에서 월세 미납분은 차감이 가능하구요. 임차인에게 미납 독촉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후에 문자/전화로도 재차 말씀하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아래 글 읽어보시면 정말 도움되실 것 같아요.
https://cafe.naver.com/wecando7/954082
심적으로 힘드실텐데 꼭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백숙님 화이팅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백숙님, 심적으로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조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하지만, 돈이 없는데 어떻게 하냐고 말씀하시는 걸 보면, 나올 구멍이 없을 수도 있단 생각이 들어요. 보증금이 1000만원이라면 90만원을 11번만 미납해도 사실상 보증금을 다 까먹는 상황이네요. 저희 부모님도 그래서 2년 내내 애를 먹다가 보증금을 한 푼도 안 돌려주고, 내보냈던 생각이 납니다. 사람을 대하는 일이라 내 맘 같지 않되는 점에서 쉽지는 않으시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위에서 말씀하신 절차대로 시행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월부 강의를 듣고 계신다고하니, 매도를 좀 더 적극적으로 힘써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도 계속 월세를 내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1년만에 세입자를 내보낼 수 있으니까요,, 부모님 생각이 나서 댓글 남기고 갑니다! 원활하게 해결되길 바라겠습니다. 힘내세요 ♡
백숙님 안녕하세요. 월세 미납으로 고민이 많으시군요. 버린돌님께서 언급해주신 방법(보증금에서 차감)도 있고요. 해당 금액이 넘어가지않도록 조율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중요한것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려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어려움은 늘 있지만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한 부분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빠이팅입니다 백숙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