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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삶을 살아라.”
“조급해하지 말고 준비된 자가 되어라.”
“투자는 끈기와 경험의 산물이다.”
회사가 얻은 수익을 내게 납득할 수 있을 만큼 합당하게 나누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회사 밖에서라도 내 힘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한 것이다. (p.45)
나는 내 일을 사랑한다. 출근하면 몰입하고, 성과를 만들어낼 때 느끼는 성취감이 좋다. 하지만,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가끔 나를 힘들게 할 때가 있다. 내가 쏟아부은 노력에 비해 보상이 따라오지 않을 때, 허탈감은 꽤나 크다. 회사에서 내 존재가 작아지는 것 같고, 때때로 무기력함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때 나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충격을 흡수해줄 마음의 에어백 같은 게 필요하지 않을까?’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무너지지 않도록, 나를 지켜줄 무기가 필요했다.
그래서 ‘회사 밖에서 나만의 자산을 쌓아야겠다’고 결심했다. 나는 그 방법으로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다. 특히 월부의 투자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단기간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걸리고, 끈기와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기에 신뢰가 갔다. 나는 쉽게 얻을 수 없는, 진짜 실력 자산을 원했다.
막상 투자를 시작하고 나니, 투자란 것이 무엇보다 끈기가 필요한 장기전이라는 사실을 절절히 깨닫는다. (p.84)
소액을 들여 투자 물건을 차츰 늘려가는 방식으로 투자하다 보면, 건당 투자금이 적기에 보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 (p.231)
나는 나 자신을 대단히 뛰어난 사람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솔직히 다른 것들은 잘 못할 때도 많다. 그런데 하나만큼은 조금 자신이 있다. 끈기 있게 끝까지 버티는 것. 물론 지치고 상처받을 때도 많지만, 쉽게 포기하지 않는 힘은 내 안에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서 설명하는 장기적인 투자 방식이 나와 잘 맞는다고 느껴졌다. 부동산 투자가 단기 승부가 아니라 마라톤 같은 과정이라는 점이 오히려 나를 안심시켰다. 천천히 꾸준히 쌓아가면 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
나는 끈기를 요구하는 일이라면 끝까지 해낼 자신이 있다. 충실하게, 꾸준히 하는 것.
그동안 내가 지켜왔던 삶의 태도처럼, 끝까지 나아가면 결국 결과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좋은 입지에 위치한 비싼 집은 상승장에서 가격이 많이 오른다. 하지만 그만큼 변동성도 크게 마련이다. (p.144)
투자 대상이 확실히 저평가되어 있고 주변 입주 물량 또한 단기간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면, 2년 뒤 한 차례 정도 역전세가 발생해 추가로 자금이 투입된다고 해도 매입하는 경우가 있다. 입주 물량이 많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조건 투자를 미루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나에게 최우선 투자 기준은 저평가 여부이기 때문이다. (p.151)
‘저평가, 환금성, 수익성, 원금 보전, 리스크 관리’. 이른바 ‘저환수 원리’는 이미 강의에서도 여러 번 들었던 개념이다. 문제는 이걸 실제로 적용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머리로는 이해한다고 생각하지만, 늘 확신이 부족하다. ‘이게 정말 가치 있는 물건인가?’ 하는 고민이 항상 남는다.
투자 선배들도 이 원칙을 온전히 체득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래서 나 역시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고 느낀다. 직접 부딪혀보고, 실패와 성공을 겪으면서만 알 수 있는 것 아닐까? 언젠가는 ‘이건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확신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은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아는 지역이 많아야 투자 시점에 보다 빨리 자신 있게 실행할 수 있다’라는 의미라고. (p.163)
투자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에게, 내가 가장 먼저 말하는 건 조급함을 누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투자하지 않아도 망하지 않는다. 준비하고 있으면 결국 기회가 당신을 찾아온다. 잘 준비하고 꾸준히 투자한다면, 지금은 저만치 앞서가는 것처럼 보이는 이들도 결국 한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p.334)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가끔 ‘기회를 놓치면 어떡하지?’ 하는 초조함이 몰려온다. 그런데 이 책은 내게 단호하게 말했다. “조급해하지 마라. 준비된 자에게는 기회가 반드시 온다.”
지금 당장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서두를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꾸준히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 눈덩이를 굴리는 원리를 떠올려 보자. 작은 눈덩이를 계속 굴리다 보면 어느 순간 갑자기 커지는 것처럼, 실력도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지수적으로 성장한다.
그래서 나는 투자 공부를 후순위로 미루지 않기로 했다.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하고 대비하는 사람이 되자고 결심했다.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전세 레버리지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 전략을 체계적으로 알려주는, 투자 입문자들에게 교과서 같은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투자법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투자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원칙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책을 나도 꽤 오랫동안 책장에 꽂아만 두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읽어보니, 왜 월부에서 이 책을 다독하는지 확실히 알 것 같다. 읽으면서 하나하나가 다 투자의 기준이 되는 이야기들이었다.
너나위님이 이런 지침서를 남겨주신 게 정말 감사하게 느껴졌다. 😊 투자할 때 방향을 잃거나 위기에 봉착할 때, 이 책을 꺼내어 다시 읽으면 충분히 길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나에게도 이 책이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 같다.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너나위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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