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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목표를 세우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끊임없이 성장해야 한다는 말을 너무나 익숙하게 들어왔다.
하지만 이 책은 정반대의 이야기를 한다.
삶은 우연이고, 인생은 운이다. (p.246)
우리는 애써 계획하고 노력하지만, 결국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은 세상이다.
이 말을 듣고 허무함보다는 오히려 해방감을 느꼈다.
내가 모든 걸 통제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책에서 강조하는 또 하나의 개념은 “유지보다 유희”였다.
무언가를 지속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지도, 끈기도 아닌 즐거움이라는 말.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가 오랫동안 몰입했던 것들은 ‘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이 아니라 ‘하고 싶다’는 감각 때문이었다.
세상이 시키는 성공 공식을 따르느라 정작 내 안의 흥미를 놓치고 있지는 않았을까?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다. 그래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결과를 추구하려고 한다. (p.119)
우리는 이미 완전한 존재다. (p.119)
나는 지금까지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목표를 세웠고,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내 삶이 불완전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이 책은 말한다. 결과를 좇는 삶은 끝없는 욕망과 불안을 동반한다.
애쓰고 열심히 살아도, 만족보다는 부족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내 현실을 거부하면 내 미래도 거부된다. (p.120)
우리는 현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이 내가 원했던 과정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걸 인정할 때 비로소 삶이 편안해질 수 있다는 메시지가 와닿았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즐기려고 해라. (p.121)
너무 잘하려 하면 오히려 잘하지 못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순간 행동 자체가 멈춰버린다.
많은 사람들이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는 “너무 잘하려 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향해 달리다가 정작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나도 경험한 적이 있었기에, 이 문장이 깊이 남았다.
노력이 결과가 되지 않는 이유는 즐겁지 않아서다. (p.76)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과정 자체가 즐거운지 돌아보게 하는 구절이었다.
노력만 한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몰입하고 지속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실력이 쌓이고 성장하게 된다.
나는 이 부분이 단순한 자기계발적인 조언이 아니라, 정말 삶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원리라고 느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앞으로 내가 더 고민해볼 부분이 생겼다.
✔️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은 정말 즐겁고 지속할 수 있는가?
✔️ 나는 목표를 세우지 않으면서도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더 깊이 실현할 방법은 무엇일까?
✔️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충분히 허용하고 있는가, 아니면 불필요한 조급함에 시달리고 있는가?
✔️ ‘과정 속에서 의미를 찾는 것’과 ‘막연한 삶의 흐름에 맡기는 것’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가?
이 질문들은 단순한 고민이 아니라, 앞으로 내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나는 내 삶이 다른 누구의 삶과 비교될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정해진 성공 방식이 없듯, 삶의 방식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내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자기계발서들과는 달랐다.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강박을 심어주는 대신, 삶을 더 유연하고 가볍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세상이 만들어내는 결과를 받아들이라’는 말은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것과 맞닿아 있었고, 내가 나답게 살아도 괜찮다는 확신을 가지게 해주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해진 방식이 아니라 나만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
나는 그저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면서,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으면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될 것이다.
나는 나의 방식대로, 나만의 속도로 살아간다. 그것이 내가 가장 존중하는 삶의 방식이다.
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ㅎ
노력의 결과보다는 매순간 즐길수 있도록 재미를 찾아가면서 하면 더 효율적일 것 같아요~ 독서 후기 감사합니다. '나는 나의 스물살을 가장 존중한다' 장바구니에 추가 했습니다^^
자세한 후기 작성 수고많으셨어요 재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