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장쪼개기 하며 느낀점

: 강의 듣기 전부터 하고 있었던 거라 당시의 느낀점을 적어보자면,,,,,힘들었다. 남편과 싸우기도 많이 하고~

결혼하고 남편과 급여를 합치고 다시 나누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남편은 그동안 별 불편함 없이 살았기에 이짓(?)을 왜 해야 하는지 이유를 모른채 당하는거였기때문이다 ㅎㅎ (다시 생각해보니 내가 너무 강압적이었어 미안~)

기존에 각각 꽃혀 있던 것들을 제거하고 정리하고 분류하는데 거의 3개월 정도 걸렸고, 매번 남편의 지출 내역을 보고 분류하는 과정에서 남편은 마치 수사반장에게 취조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며 힘들어했다. 

(5천원 어디다 썼음?이런 질문 때문에)

하지만 겪어야 하는 것들이기에 우리는 했고, 잘 버텼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강의를 들으면서 괜시리 뿌듯함을 느꼈다.

2. 내가 주의해야 할 지출 항목 한 가지는 무엇인지

: 생활비 내역을 보면 대부분 식비 그 중에서도 외식비 비율이 상당히 높다. 알고 있다 우리도. 그런데 줄이는게 쉽지 않다. 이유는 집에서 요리를 안하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실력도 부족하고 식재료 관리하는 것도 상당히 에너지가 들어가는 부분이라 손쉽게 배달음식이나 외식을 하면서 비용이 줄지 않은듯하다.

의식적으로 횟수를 줄여야 함을 인지했고, 남편과 차근차근 실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