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요다] '프레임' 독서후기

프레임이 추천도서라고 착각하고 읽었네요 ㅋ 그냥 내가 읽고 싶었나봐요.

어짜피 읽은 김에 족적을 남기고 갑니다.

STEP1. 책의 개요

내가 읽은 책의 개요를 간단하게 작성해보세요

1. 책 제목: 프레임

2. 저자 및 출판사: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3. 읽은 날짜: 2025.2.11

4. 총점 (10점 만점): 7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몇 가지 핵심 키워드와 함께 내가 책 내용을 나만의 언어로 요약해보세요

책을 읽으면서 철학은 잘 모르지만 니체의 관점주의 이런게 생각이 났다. 어디서 주워들었는지 몰라도 사람 한명 한명 각 개인이라는 사진기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본다. 뭐 그런 말을 들은 것 같은데 그 말을 들었을 당시에 공감이 되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지혜라는 것은 너와 나, 우리 자체가 마치 사진기 같은 프레임을 갖고 세상을 본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거기에 더해 지혜는 사람이라는 프레임뿐아니라 상황이라는 프레임을 이해함으로써 세상을 조금 더 입체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새롭게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그동안 나는 상대방의 영향력, 상대방의 프레임에 대한 이해와 인지를 하고자 노력하지만 나의 영향력, 나의 프레임에 대한 이해나 인지가 없거나 부정하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들수록 원하던 원하지 않던 가족과 내가 속한 조직에서 나의 영향력은 커져 갈 텐데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지혜를 키워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지혜로운 사람의 11가지 프레임이라는 챕터가 있다.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이러한 11가지 프레임으로 세상을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지난번에 읽었던 원씽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대상으로 죽음을 앞두고 후회되는 것이라는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한 부분이 있는데 그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있었다. 그 중에 강의에서 강사님이 이야기했던 부분과도 일치한 <비교프레임을 버려라>의 일부분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남들과의 비교’ 가 되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잘하는 것, 다른 사람들보다 물질적으로 더 잘 사는 것이 주는 일시적인 만족보다는, ‘최선의 나’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 남들과 비교하는 내가 아니라 과거의 나보다 얼마나 나아지고 있는지 생각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적어보세요

172p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친구의 힘은 인식하면서도, 우리가 친구에게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은 간과하게 되는 것이다.

183p 행복은 개인적 요인들만의 산물이 아니다. 행복은 내가 속한 집단의 산물이기도 하다. 내가 내 친구, 내 친구의 친구, 더 나아가 내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행복에 영향을 준다는 상황 프레임을 장착하게 되면, 우리는 서로의 행복에 대하여 ‘도덕적 의무’를 지니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행복이 개인적 선택인 동시에 사회적 책임 행위라고 인식을 확장하게 되면, 행복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결코 이전과 같을 수 없다. ‘내가 상황이다’라는 프레임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