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푸입니다.
이번 2주차 조모임은 선배님과 함께하는 독서모임이었는데요!!
선배님과 함께 발제문을 보고 이야기 나누며 선배님의 인싸이트를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
저희 조는 감사하게도 선배님이 오프 독서모임을 제안해주셨고,
또 감사하게도 모든 조원분들이 참석 가능하셔서 평일 전원 오프 선독모를 진행했습니다 ㅎㅎ
온라인으로 하는 조모임도 좋지만,
역시 오프라인으로 대면하여 조원분들과 선배님의 얼굴을 보며 이야기 하니
더 생동감 있는 조모임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발제문 2번 질문에서 선배님이 전세 뺀 경험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비수기에도 전세를 뺄 수 있었던 이유를 말씀해주셨어요.
비수기에 전세를 뺄 수 있는 단지는
1) 실제 수요가 있고
2) 매력적인 상태와 가격
3)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 수 있다면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전세거래 경험이 없는 제 입장에서 리스크가 있으면 전세를 빼기 어렵다는 단순한 생각에
마냥 두려워했는데, 전세를 빼려고 노력한다면 어떻게든 빠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투자 인싸이트 뿐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인싸이트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특히 저는 투자를 오래할 수 있는 방법이 인상 깊었습니다.
투자를 오래하려면 익숙해져서 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투자공부까지 하려면 혼란스러울 때가 있는데,
일상 속 중요한 것들을 우선순위 세우고 가장 중요한 것부터 익숙해져서 쉽게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것들이 익숙해져서 쉬워지면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으니깐요 :)
앞서 자기소개를 할 때 저는 1호기 이후의 방향성이 고민된다고 말했습니다.
1호기를 매수할 때는 1호기만 생각하면서 단지를 찾으면 되지만,
1호기를 하고 난 후 2호기를 하려고 보니 1호기도 생각하면서 2호기 단지를 찾아야 해서
신경쓸 것들이 많아져 회피하고 싶어졌습니다.
(사실 이 고민은 이 자리에서 처음 말했는데, 잘 말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고민을 털어놓은 후, 집에 돌아오는 길에 고민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1호기에 엄청난 초점을 두고 매수한 것이 아니어서 소진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고민해보니
중소도시 앞마당만 만들다가 이후 광역시 앞마당을 만들게 되고,
‘광역시’ 에만 초점을 두고 달려오다가 1호기 매수 이후 이 초점이 흐려지면서
오는 혼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2호기를 하려는 저의 방향성을 다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마 오프 모임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
오프 모임으로 진행해주신 lisboa 선배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참고로 오프 조모임 이후 저희 조원분들께서는 선배님의 긍정적인 자극을 받게 되었습니다 !!!!
댓글
크으 조장님 멋진 후기까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1호기를 잘 해내셨기에 더 튼튼하게 기반을 잡고 2호기도 해내실수 있을거에요! 이푸님의 투자 생활을 저도 같이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