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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과제로 하는게 아닌 추천도서 후기는 탬플릿이 없구나!!
그렇다면 조금 자유롭게 써봐야겠다!!
제목 : 돈의 속성
저자 : 김승호
출판사 : 스노우폭스 북스 — 이야.. 이분은 독서를 좋아하신다니 아예 출판사를 차려버리셨다!!! 와따!!
총점 : 10점/10점
[ 책에서 본 것 ]
[책에서 깨달은 것]
이 책 또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속에서 시원~함이 느껴졌던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조금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
과연 내가 이 책대로 실행할 수 있을까?
돈은 인격체라는 것, 그리고 머리로는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꾸 마음속에서는 조급함이 느껴진다는 것.
빠르게 부자가 되고싶다는 것..!
사실 나는 빠르게 자산을 모은 편이다. 30대까지 버는 족족 홀라당 다 쓰다가, 30대가 넘어서부터 아, 이건 뭔가 아니다 라는 위기감이 느껴져서 금융자산을 모으기 시작했다.
절박함과 절망감이 조금 합쳐져서 자산을 모으기 시작했고, 아주아주 운이 좋게도 서울 아파트를 노려볼만한 씨드를 모으게 되었다.
나도 안다. 이것은 운이라는 것을. 그렇기때문에 이 돈을 함부로 쓰지 못하고 ‘질 좋은 돈’으로 바꿔보고자 아파트 투자를결심하게 된 것이다.
아파트 투자를 결심하고 월부에 들어와서도 한참동안 ‘아.. 아파트가 맞나? 금융자산이 더 빠른 것 같은데. 그리고 아파트가격이 내려가면 어떡해? 한두푼씩 내려가는 것도 아닌데..’ 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책에서 이야기하는 질 좋은 돈, 즉 제도의 테두리 안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재라는 것은 곧 아파트와도 귀결된다. 책에서는 오피스텔의 월세로 예시를 들었지만, 파고들다보면 아파트가 맞는 선택인 것 같다.
더하여 부자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배웠다.
몇달 전 친구가 포르쉐를 신차로 뽑았다.
리스로 하여 한달 유지비가 500만원이 든다고 했다.
매번 돈이 없다고 우는 소리 하는 친구였는데..
사실 그 친구는 때 되면 백화점에서 롤렉스, 샤넬 가방을 사고 에르메스의 버킨백처럼 구하기 어려운 아이템은 프리미엄을 주고서라도 어떻게든 갖고야 마는 친구다.
여기까지만 누가 들으면 허영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싶겠지만, 사실 건물이 몇개나 있고 땅도 몇천평씩 있는 대대로 부자 집안의, 소위 '건물주 딸' 이고 자기사업도 하고 있다. 그냥 버는 것을 다 써도 괜찮은 친구인 것이다.
사실 부러웠다.
내가 서울 아파트를 살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은 주변의 아무도 모른다.(가족들정도..)
이 돈으로 나도 포르쉐를 살까? 라는 생각도 솔직히 해봤다.
나도 샤넬 좋아하고 에르메스 좋아하는데!!
그런데 [돈의 속성] 책에서 부자의 자세를 읽고 생각이 바뀌었다.
쇼핑, 음식, 사치 포함한 모든 비용이 내 월 또는 연수입의 ¼ 을 넘지 않을 것.
김승호 회장님 본인도 그렇게 살고 있다고 하셨다.
정말 책을 읽고 생각이 확 바뀌어서, 어려운 마음 없이 검소한, 아니 그런 자세로 25%의 생활을 하고 있다.
(사실 25%까지 하려면 더더더더 줄여야하지만! 월세를 무시할 수 없다 ㅠㅠ)
친구 부러워할 것도 아니고 내 처지를 비관할 것도 아닌 것이다!
나도 정말정말 감사한 삶인 것이다!
내가 틀린 길을 가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에서 안도감을 느꼈다.
더불어 내가 여기서 더 노력해야 할 것이 끝도 없이 보여 조금 절망스럽기도 했다.ㅋㅋ
하지만 또 감사하게도, 책에서 그 방법과 길을 보여준다.
물론 사람 인생이라는 것이 다 다른 것이니 나도 김승호 회장님처럼 무턱대고 창업할 것 같진 않다.
그런 실력도 없고, 성향도 다르고, 솔직히 두렵다!!
하지만 부의 차선에서 길을 잃었을 때, 낙오되었다는 기분이 들 때,
분명 조언을 찾아 다시 밑줄쳐가며 읽을 책인 것만은 분명하다.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문구]
페이지 페이지가 전부 기억하고 싶은 명언이다.
그러나 이 중에서도, 나의 가슴에 콱 와닿은 문구가 있다.
p156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립적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사랑하는 부모님도, 존경하는 선생님도, 신부님, 목사, 스님에게조차도 내 자유의지를 넘길 수 없다.
신에게라도 그것을 빼앗길 수 없다.
내가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행복을 위해 신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나 스스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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