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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책의 핵심과 챕터별 요약정리)
[prologue] 몰입, 최고의 나를 만나는 기회
p12. 몰입 상태에서는 한 가지 목표를 위하여 자기가 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모두 주어진 문제에 대하여 극한의 몰입을 지속함으로써 해결점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1장. Work Hard에서 Think Hard로 '생각'을 이동하라]
p32. 몰입은 '의식의 엔트로피가 높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쉬운 상태', 즉 산만한 상태를 의도적인 노력으로 '엔트로피가 낮은, 확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상태', 즉 고도로 집중된 상태로 만드는 정신적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인생에서 가치 있는 것은 모두 오르막이다
p35. 오르막을 오르는 동안은 작은 고통이 오랜 시간 누적되지만 정상에서는 순간적으로 강한 희열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르막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은 잊히고 정상에서의 강한 자극을 기억하게 된다. 그 결과, 산행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된다. 산행을 반복하면서 이러한 기억이 강화되면 그다음부터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물론 산행을 처음 시작할 때는 너무 어렵지 않은 동네 뒷산에 오르는 경험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p36. "혼신으로 노력했지만 좋았다!"라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래야 다시 그 혼신을 되풀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쉽지 않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됨을 이겨낸다면 그제서야 쾌감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성공경험이 조금씩 쌓여야 다음에도 그 고통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과거의 나를 떠올려보면, 학생시절부터 굉장히 열심히 했었던 시험기간을 잘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가 그렇게 해내면 좋은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이 힘듦의 끝엔 좋은 성적이라는 기억으로 즐길 수 있었다. 이는 어떠한 자리에서도, 성공경험이 중요한 듯하다.
세상을 바꾼 천재들의 생각법
p39. 실제로 천재 과학자들의 연구 태도나 방법을 보면 탁월한 지적 재능보다는 주어진 문제를 풀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몰입적 사고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흐름, 몰입
p60. 삶이 고조되는 순간, 마치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이거나 물 흐르는 것처럼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행동이 나오는 상태에서 몰입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한 페이스 찾기
p71. 마라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자신만의 페이스를 지켜야 하듯, 공부를 할 때도 각자의 상황에서 최적의 페이스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입시처럼 장기간에 걸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신만의 페이스를 찾아서 하루의 패턴을 만들고 이것을 반복해야 한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로가 누적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 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규칙적인 활동도 일상의 패턴에 포함시켜야 한다.
-> 자신만의 페이스와 루틴을 만드는 것. 오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 같다. 투자 공부를 한지 햇수로 4년차가 되는 지금. 나름대로의 루틴이 생겼다. 규칙적인 삶을 살다보니, 하지 않으면 더 어색한 순간이 왔다. 결국, 단거리 경주처럼 달리는 순간도 있어야겠지만, 지쳐 나가떨어지지 않게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 더 중요해 보인다.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하는 비법
-분명한 목표를 정하라
-네가 일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라
생각 없이 열심히 노력만 하려고 하지 말고 머리를 써라
네가 하는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라
연구하는 것을 즐겨라
작품을 만들듯, 연구 활동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라
-> 모든 면에서 나로서는 거의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과 노력을 요구했다. 하지만 이런 가르침은 프로페셔널이 되지 않으면 아무도 기억해주지도 않을뿐더러 살아남을 수 없음을 각인시켰다.
-지금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믿어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던져서 그 일을 하게 되고 그래야 일이 재미있고 경쟁력도 생긴다는 것이 윤 교수님의 가르침이었다.
-진정한 프로들의 가치관
참으로 중요한 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은 그 생활이 단순하다. 그들은 쓸데없는 일에 마음을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p97. '내가 이 문제의 해결책을 찾고자 골똘히 생각하다 보면 언젠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몰입을 통해 응전하면, 즉 내 의식의 무대 위에 현재 나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를 올려놓고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비춰주면, 나의 무의식에서 그 문제를 해결해낼 탁월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솟아오르는 순간을 분명히 경험할 수 있다.
-> # 분명한 목표, 세계 최고, 즐기기, 최선 다하기
'WHY'라는 것이 굉장히 추상적이지만, 몰입하기 위해서는 매우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이 유독 느껴지는 요즘이다. 1,2년차엔 '실제로 투자라는 행위를 경험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고 잘 달릴 수 있었지만, 3년차엔 비전보드도 제대로 정비하지 않은 채 한 해를 보내며 가끔씩 몰입하지 못하는 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3년차가 끝나갈 즈음에 다시 한번 왜 하는지에 대해 목표를 점검하니 내가 어느 방향으로 달려나가야할지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장기적인 목표뿐만 아니라, 한 해의 목표도 매번 재정비해야하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세계 최고가 된 사람들은, 무작정 재미만 있지는 않겠지만 대부분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것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좋아하는 유재석이라는 연예인은 이미 대상 mc라는 타이틀을 얻고 난 이후에도, 매 순간을 즐기고,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지금까지 많이 사랑받고 있다. 심지어 그에게는 쉼이라는 것조차 필요없을 정도로 자신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는데, '싫어하는 것'보다는 '좋아하는 것'에 집중하기가 더 쉽고, '좋아하는 것'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잘 해야한다'.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잘 하기까지의 과정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2장. 본격적인 몰입을 시도하기 위하여]
몰입에 들어가기 전에 준비할 것들
-문제 설정
p117. 몰입에 들어가기 위해 생각을 한곳에 집중하려면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따라서 먼저 자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설정한다. 문제가 명확해야 집중하기가 쉽다. 문제를 설정할 때는 미해결된 문제 중에서 중요하고 핵심이 되는 것을 택한다.
p118. 몰입을 시도하는 초기에는 '왜'라는 형식의 물음으로 문제를 선정한다. 그러고 나서 몰입 상태에 들어간 뒤에는 '어떻게'라는 분산적 사고에 관한 문제를 다루어도 몰입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의 확보
-불필요한 외부 정보의 차단
-혼자만의 공간 선정
-규칙적이고 땀 흘리는 운동
-단백질 위주의 식사
-> 투자 공부에 몰입할 때에도 어느정도 공감되는 이야기들. 명확한 목표를 세운 후, 환경 세팅 그리고 오래하기 위한 건강을 위한 습관까지. 결국 황농문 교수님도 오래하기 위한 발판 마련으로 위와 같은 내용을 준비해야한다고 하지 않았을까? 확실히 느꼈던 점은, 아파서 강의 수강이 어려웠을 때에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멀어지려고 하던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독모'만은 참여를 하면서 최소한의 끈을 마련하니 반대로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던 나 자신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나약한 존재인 인간에게 '환경'은 정말 중요하다.
완전한 몰입에 들어가는 3일간의 과정
1일차: 잡념을 털어내고 자세를 만든다
p125. 평생을 이 문제 하나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면 더욱 좋다. 이 문제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도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된다.
p126. 떠오른 아이디어가 유치하더라도 가능하면 적어둔다. 그러면 생각이 유도되고 집중에도 도움이 된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노트에 기록해두면 그 아이디어를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어지고 머리를 비울 수 있어서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효과도 있다.
2일차: 아이디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p127.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주어진 문제를 집중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쉬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3일차: 생각하는 재미가 솟구친다
p129. 문제를 생각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느껴지면 몰입의 90%에 이른 것이다. 고지가 머지 않았다. 계속 온몸의 힘을 빼고 명상하듯이 문제를 생각한다. 집중된 생각을 계속 하다 보면, 적어도 셋째 날 오후부터는 이 문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몰입 이후에 알게 되는 것들
p137. 일단 몰입 상태에 도달한 이후에는 조금만 집중력을 높여도 최대의 집중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이 정도 수준에 이르면 다른 잡념이 완전히 사라지고 오로지 그 문제만 생각하게 된다.
p138. 잠에서 깨어날 때 그 문제와 함께 의식이 돌아오는 것이 몰입 상태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런 이유로 몰입 상태에서는 꿈을 꾸지 않는다.
천재의 뇌로 바뀌는 '50시간 몰입의 법칙'
p144. 오랜 기간 몰입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오랜 시간 생각했는데 아무런 진전이 없으면 헛수고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오랜 시간 생각하기를 포기한다. 몰입도가 변화하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고득점도 받아본 사람이 더 받기 쉽고, 성공도 해본 사람이 하기 쉽다는 말처럼 몰입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성장하는 스스로를 볼 때는 기분이 좋고, 더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지만 그렇지 않은 느낌을 들 때에는 괜히 나 자신을 초라하게 느끼고, 지루함을 견디지 못한다. 그래서 위의 구절처럼 헛수고라는 생각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몰입, 투자, 운동 어느 영역도 다 공통적인 것 같다. 필라테스를 7년 넘게 하며 나도 모르게 할 수 있게 된 동작들, 테니스를 오래 하며 경기 스킬들이 늘었던 과거,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투자 역시, 새로운 투자를 경험하며 내가 이전보다는 조금 더 성장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각 영역에서 '새로운'것에 부딪히면서 스스로 성장했음을 눈치챌 수 있었고, 가장 쉽게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은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설명하는 과정 속이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내 자신을 점검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른 사람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p156. 약한 몰입은 바쁜 일상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강한 몰입은 방해받지 않고 연속적으로 며칠 동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하므로 긴 연휴를 제외하면 시도하기가 어렵다.
몰입의 즐거움과 주의할 점
p165. 특별한 몰입의 상태는 두 가지 특징이 있었다. 하나는 생각하고 있는 문제와 관련된 아이디어가 상당히 높은 빈도로 얻어진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 상태가 스트레스보다는 오히려 약간의 쾌감을 준다는 것이다.
p167. 장기간의 몰입 활동을 하면서 얻은 결론 중 하나는 몰입적인 사고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규칙적인 운동이라는 점이다.
천천히 생각하기의 중요성
p173. 천천히 생각하기는 명상에 가까운 행위다. 온몸에 힘을 뺴고 목을 뒤로 기대로 편안하게 앉아 명상을 하듯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다음, 자신이 고민하는 문제를 아주 천천히 생각한다. 자율적으로 몰입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천천히 생각하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여기에 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면 더 좋은데 이를 위해서는 매일 땀을 흘리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된다.
p182. 몰입 상태에서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련 지식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p183. 몰입 상태에서는 무엇이든 상관없이 평소에 자신이 고민했던 문제들에 대한 아주 고차원적인 답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p189.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얻는 것은 장기기억의 인출에 달려있다. 따라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각성된 상태보다 이완된 상태가 유리하고 잠이 든 상태가 더 유리함을 알 수 있다.
-> 한 문제를 계속해서 생각하다보면 어느 순간 해결방법이 번뜩이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최대한 많은 해결방법을 생각하면서 안 쓰던 뇌까지 자극하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도 빨리빨리 넘기는 것보다는 한 문제를 집중해서 생각할 때 더 좋은 방법이 떠올랐다. 다만, 이 과정에서 혼자만 점검하고 넘어가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에 대한 의견을 구하고, 피드백을 받을 때 작은 피드백으로 확실한 개선점을 찾을 수 있는 순간이 더 많았다. 오랜 고민에 대한 답을 가급적이면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좀 더 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더할 나위 없는 행복의 절정에 오르다
p201. 이렇게 행복감이 충만해지면 해결하려는 문제가 대단히 어려워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이 든다. 자신감이 생기는 근거는 알 수 없지만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확신만은 아주 명확하다.
보다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끄는 가치관의 변화
p203. 몰입을 몇 주간 계속하면 감정이 고조된다.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져서 이전에 살았던 삶은 매우 시시해 보인다. 인생에서 처음으로 삶다운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지는데, "이제까지는 인생을 헛되이 살았다. 하루를 살아도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p204. 가치관을 바꾸는 일은 사람을 바꾸는 일이다. 가치관이 바뀌면 그 효과는 평생 지속된다. 몰입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 자신이 하는 일이 여타 다른 일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던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이 들게 된다. 죽음과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더불어 진정으로 의미있고 행복한 삶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입함으로써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이때부터 진정한 의미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하고, 새로 발견한 생산적 목표를 향해 매진하게 된다. 예전에는 생산적인 목표와 관련 없는 많은 활동이나 목표에 자신의 관심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모든 관심과 에너지를 하나의 명확한 목표에 집중한다. 심지어 신문이나 TV를 보다가 흥분하는 에너지도 아깝다고 느낄 정도가 된다. 그야말로 자신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를 모아서 주어진 목표를 향해 쏟아 붓는다. 그 결과,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고의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가치관의 변화는 일시적인 효과로 끝나지 않고 남은 인생을 보다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삶으로 이끈다.
-> 이 구절을 보며 나는 과연 몰입을 했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며칠동안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특정 문제만 고민하는 강한 몰입과,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고민하는 약한 몰입 중 현실적으로 직장인 투자자는 약한 몰입을 할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다. 약한 몰입을 한 사람도 과연 이 부분을 동의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실질적으로 약한 몰입을 했던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특히 이 파트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 너바나님이 말씀해주셨던 것처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달라지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달라지고, 인생이 바뀌면 운명이 달라진다는 것처럼 나의 생각이 바뀌니 모든 것이 달라진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솔직히 나의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지도 않았다. 그러다보니 점차 성장하고 있는 내 자신을 보고, 어느 문제든 다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한 몰입은 더욱 더 자극을 세고 빠르게 줄 수 있겠지만, 약한 몰입을 통해서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3장. 몰입은 뇌와 인생을 춤추게 한다]
절실한 목표 설정이 의미를 만든다
p227. 어떤 일이건 목적이나 목표를 만들고 강화시키면 그 일의 의미가 생겨난다. 어떤 일이 나에게 의미가 있다면 그 일의 결과에 따라 나의 시냅스가 흥분할 확률이 높다.
모든 게임의 원리다. 게임에 들어가면 주어진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집중이 요구되는 노력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보상자극이 반복적으로 출력된다. 이러한 반복된 자극은 게임 수행자를 더욱 각성시켜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몰입도를 올리고 보다 더 효과적으로 목적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즉 게임에서 설정한 임의의 목표와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몰입이 유도되는 것이다.
모든 즐거움과 쾌락의 근원인 도파민
p239. 마라톤을 하다 보면 지극히 힘든 상태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 고비를 넘기면 다시 충만한 자신감과 힘이 생겨서 계속 달릴 수 있는 '마라토너스 하이'라는 현상도 신경전달물질의 분비(엔도르핀)와 관련이 있다.
몰입은 고도의 생산성과 지고의 즐거움을 만든다
p257.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있는 C(choice)이다"
현재의 나는 지금껏 내가 해온 선택의 총합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선택한 방향으로 나를 만들어갈 수도 있다.
p261. 시냅스를 형성시킬 수 있는 경험이 입력되어야 한다. 입력은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으므로 나를 좋은 환경에 둘 필요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나에게 주어진 환경을 바꾸기란 쉽지 않다. 우리가 가장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입력은 나의 생각이다. 생각에 의한 입력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고 노력에 의하여 크게 바꿀 수 있다.
p271. 오늘 하루, 나는 얼마나 가치 있는 시간을 보냈는가? 오늘 하루 내가 한 일들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활동은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었나? 이런 일상이 반복된다면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자신의 삶에 대하여 만족할 수 있겠는가? 이 질문이 바로 스스로 몰입을 선택하는 중요한 동기가 된다.
-> 가장 인상적이었던 구절은 인생은 birth와 death 사이에 있는 choice 였다. 나름대로 생각을 하고, 선택을 하다보니 지금의 순간을 만날 수 있었다. 한 번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고 싶어하는 성격 탓에, 크게 벗어나는 경우는 없었고, 선택할 당시에 기대했던 결과가 아니더라도 돌고 돌아 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스스로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다면, 결국엔 다음 퀘스트로 넘어갈 수 있는 듯하다. 하나씩 퀘스트를 깨어 간다는 짜릿함을 느끼며.
[4장. 몰입으로 학교와 직장에서 핵심 인재가 되다]
오래도록 생각하면 결국엔 풀린다
p280.연구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풀리지 않는 문제와 씨름하는 시간이 자신을 가장 효과적으로 발전시키는 순간으로 여겨진다. 자신의 사고력과 창의력, 연구 능력을 이보다 더 고양시키는 방법은 없다는 것을 터득한 것이다.
p282. '진짜 천재'는 자기 스스로 생각해서 그 방법을 찾아낸 사람이다. 항상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p332. 한 분야에 몰입하게 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 공부뿐만이 아닌, 모든 삶의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몰입 방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생각과 몰입이 최고의 경쟁력이다.
p336. 몰입으로 이어지는 Think Hard의 패러다임에서는 학습이나 일을 하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얻는다. 마치 테니스나 골프를 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긍정적인 보상이 되어 그 운동을 하는 행위가 목적이 되는 것처럼, 일을 수행하는 행위 자체가 목적이 된다.
Think Hard 의 패러다임에서는 보장되지 않은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실을 희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행복하게 산다. 그 과정에서 일의 성과도 높아지고 자신의 능력도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미래의 행복을 담보로 현재를 저당 잡히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누리면서도 그 결과가 보다 확실한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다.
-> '한 분야에 몰입하게 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솔직히 과거에는 믿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우 믿는다. 그리고 각 영역에 성공한 사람들이 모두 몰입의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만 우리에게 '멋진 사람'처럼 보인다는 것을 많은 책들을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한 분야에 몰입해본 사람은 다른 분야에도 몰입할 수 있는 것을 확인하였기에, 결국 '몰입'에 대한 성공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
[5장. 약하게 혹은 강하게, 몰입에 이르는 여섯 단계]
p374. 의도적인 몰입을 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내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린다는 것이다. 또 다른 어려움은 나도 모르게 잡념이 의식의 무대 위에 올라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포스트잇을 사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 내가 해결해야 하는 혹은 몰입도를 올리고자 하는 주제를 포스트잇에 적어서 거실이나 주방 등 눈에 잘 보이는 공간에 붙여둔다. 그러면 잠시 잊고 있었다가도 포스트잇을 본 순간, 그 문제로 내 의식을 되돌릴 수 있다.
p384. 몰입도를 올릴 때는 지루하고 힘든 순간이 있을 수 있지만, 하루를 마치고 나면 최선을 다했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이때에도 결과는 걱정하지 말고 과정에 올인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혼신으로 힘을 다 썼지만 좋았다!" 혹은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는 없다"라고 이야기 한다면 성공적으로 보낸 것이다.
p400.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 강수진 중에서
나는 발레를 하지 않는 시간에도 발레를 하고 있다. 하루 중 어느 한순간도 발레를 하고 있지 않은 시간은 없다. 깨어있을 때는 무조건 발레만 생각한다. 그야말로 '발레에 미쳤다'라는 표현이 알맞을 정도로
<몰입 8계명>
1. 명확한 목표를 세운다
2. 사전 지식을 공부한다
3. 몰입 시간을 확보한다
4. 몰입은 이완된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5. 잠은 꼭 자야 한다
6. 선잠을 활용한다
7.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다
8. 답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p419. 공부도 마찬가지다. 공부 자체를 즐겨야 상위 1%도 되고 천재도 될 수 있다. 지금 해야 하는 일, 해야 하는 공부를 세상에서 가장 숭고한 목표로 만들어라. 그러면 삶을 채우고 있는 모든 순간이 행복해질 것이다.
마감일이 정해진 꼭 해야 할 일이 있다고 하자. 주위 사람들의 기대가 크면 부담도 커지고 자신의 능력보다 일의 수준이 높다면 의욕은 사그라질 것이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보자. 기대가 크고 수준이 높을수록 당신의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된다.
-> 투자 공부를 하며, 이젠 모든 관심사가 '부동산, 아파트'가 되었다. 길을 걷다가도, 다른 사람의 대화를 듣다가도, 뉴스를 보다가도 '아파트' 단어를 보면 관심도가 확 올라가고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 3년동안 참 재미난 변화다.
'기대'라는 단어는 참 신기하다. 부담을 주기도 하지만, 자극을 주기도 한다. 어느정도 실력을 인정 받았기에 타인으로부터 '기대가 크다'라는 표현을 들을 수 있는 것이고, 그 기대만큼 부응해준다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물론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그를 위해 또 다른 움직임을 만들어낼 수 있으니 오히려 더 선한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기대를 받는 사람은 그 누구보다도 가장 열심히 하는 빛나는 사람이 아닐까.
종합적으로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몰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및 메시지는 #목표 #루틴 #성공경험 #환경 이다.
명확한 목표를 지녀야 오래 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반복되는 루틴에 지겨워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게 문제 해결을 하나씩 해나가다보면 성공경험 때문에 재미를 많이 느껴 더욱 더 몰입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며 과연 나는 어떤 목표를 갖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실력없는 나눔은 정말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 요즘,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누면서 스스로 성장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고민 끝에 남에게 위험하지 않는 나눔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 쌓는 것이 지금 나의 목표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래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성공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조금씩 점을 찍으면 내가 걸어온 길이 보이지만, 점을 찍지 않는다면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조차 확인할 수가 없고, 헤맬 수 있다. 3년의 시간동안 남겨왔던 임장보고서, 임장 발사진, TF활동, 운영진 등은 모두가 다른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성공경험으로 남았고, 그래서 새로운 도전을 할 때마다 마음 속 두려움은 있었지만 못하겠다 라는 생각보다는 어떻게 하면 또 성공시킬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남기며 해왔던 것 같다.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마음. 어떻게든 해나가는 마음이 진정 몰입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아닐까? 오랜 시간동안 해답이 떠오르지 않다가, 순간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것처럼, 포기하지 않고 해나가다보면 하나의 점을 찍어낼 수 있을테니까.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내 삶에서 변화시켜야 할 부분, 변화시키기 위한 아이디어, 아이디어를 적용할 구체적인 계획 등)
-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으면, 시간 날 때마다 집중해서 생각해보기
- 목표 생각하기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
논의하고 싶은 점을 써 주세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를 몰입을 통해 해결한 적이 있나요?
경험을 공유하며 이야기 나누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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